The first 200 lines.
칼리 여신을 찬양하라
아침 댓바람부터 취했네
술 마시지 말랬잖아요
신이시여!
삼촌!
술 안 마셨어 기도하는 거야
식사나 하세요
안 먹어, 기도한다니까
맙소사, 어디 잘못된 거 아니에요?
왜 저래? 갑자기 웬 춤이야?
이게 무슨 생난리냐고
- 인생은 아름답도다 - 뭐가요?
당장 와서 드세요
기도는 사원에 가서 하든지
여기가 내 사원이야
'이 주권 국가에선 쥐조차 자유롭게 살 수 없는가?'
'진실은 이것이다...'
'쥐에게도 권리가 있다'
'어쨌든 선거가 다가왔다'
'쥐 대신 시 운영 위원을 정화조에 집어넣고'
'과연 살아남는지 지켜보자'
'사람은 바뀌어도 그들의 속성은 같다'
'절반이 도둑이다'
'매끈한 얼굴과 감언이설 뒤에'
'부패한 실체가 숨어 있다'
아샤, 연설 준비는
- 먹고 나서 해 - 알았어요
절대 고요를 찾는 남데브 아저씨
듣고 있어
지금 차에 타고 있어
그래
알았어
이렇게 말했잖아
'다세대나 아파트 중'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매매를 허용한다...'
남데브, 사무실로 가
기름은 충분해?
남데브 나 일본 갔던 거 알지?
거기서...
사람이 말하면 고개라도 좀 끄덕여
내가 일본에서...
그녀를 본 순간 내 마음은 마치...
'당사자는 롱폼 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한다'
LFA라는 거야
저리 가, 돈 없어!
창문 닫아, 얼른!
선생님!
선생님, 잠시만요
창문 좀 내려 주세요
제발 역까지 좀 태워 주세요
인력거를 잡을 수가 없어요
2분이면 가요
바로 저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 뭐야?
죄송합니다 쉬는 차인 줄 알고
아내랑 아들한테 문제가 생겨서
이봐!
이게 인력거야? 택시야?
죄송합니다
이 차가 '올라 캡'인 줄 알아?
선생님 2분이면 됩니다
남데브!
정신 나갔어?
왜 아무나 차에 태워?
여보, 방금 봤어? 기가 막혀서...
당장 출발해
감히 남의 차에 타?
자기 차라도 되는 듯이...
분명히 구자라트 놈일 거야
그것들은 다 자기 거로 생각해
곧 내 사무실도 차지하겠군
남데브는 그놈들 태우고 다닐 테고
구자라트 아니고 벵골인인 것 같던데
맞아, 벵골인 망할 빨갱이들
뭐든지 공짜로 공유하자고 하지
도시가 개판이 되고 있어
남데브 바우 여기 월급이랑
치료비 받아요
치료비? 웬 치료비?
말처럼 건강한데
치료 같은 거 안 받아도 돼
나보다 훨씬 건강해
왜 쓸데없이 돈을 더 줘?
마라티족 물소한테...
아샤르 부인이 전화했어
당신한테 돈 줬다던데 그 돈 어디 뒀어?
바보같이 굴지 마 집에 두지 말라고
그 가방에도 두지 말고
로슈니 숙모가 보면 눈 튀어나와
가방 돌려줘야 해
아샤, 뭐 하고 있어?
쥐를 먹을 거야 잡을 거야?
도대체 그놈의 후보들이 쥐를 잡아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먹는대?
정신 나간 마라티족
엄마도 마라티족이잖아
그래 나도 마라티족이야
그러니 쥐를 먹을 거냐고 묻지
말했잖아 쥐 가지고 실험하겠대
하수구에 쥐를 넣고 살아남는지 본대
자기들이나 들어가라지
죽는지 사는지 우리가 실험해 보게
쥐새끼만도 못한 것들
이 양반이 돌았나 노망이 들었나?
왜 여권에 낙서해?
- 뭘 썼는데? - 주소
무슨 주소?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다섯 곳'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다섯 곳'
뭐? 추워라
춥다니?
거기 추운 데야
그 기사 내가 출력해 드렸어
괜히 아빠 일에 끼어들지 말고
쥐나 잘 잡아
여보
나도 그 산에 꼭 가 보고 싶었어
나도 조용한 게 좋아
찾았다, 이놈!
이 집구석에선 평화는 꿈도 못 꿔
조용한 게 좋다고 하자마자
뭐가 나왔는데 그래?
쥐가 있어, 잡아!
네가 잡아 돈 받는 건 너잖아
한심하기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다섯 곳
아니, 이 양반이 정말 미쳤나?
생각이란 걸 좀 해
산을 오르겠다고?
그러다 떨어져 죽으면 찾지도 못해
아샤, 고명하신 수도승께 절해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소서...
- 뭐? - 아주 성자 나셨어
- 고요를 찾아 떠난대 - 뭐?
속세를 떠난대 너 귀먹었어?
왜 자꾸 한 얘기 또 하게 해?
우리가 너무 성가셔서
죽었으면 하나 봐 내 팔자야
이 나라에서 여자 신세가 다 그렇지
넌 그놈의 도마뱀이나 팔아와
- 먹고살아야지 - 도마뱀?
돈은 누가 벌 거야?
내가 신장이라도 내다 팔까?
하긴, 이 집엔 신장이 다섯 개 있지
- 다섯 개? - 네 거 둘, 내 거 둘
로슈니 숙모 하나
하나는 진즉에 뗐거든
갈 테면 가라지
알아서 살게 밀가루도 있으니
웅덩이 물 끓여 반죽해서 빵 만들면 돼
돈 필요 없어
상관하지 말고 자유롭게 가 버려
우린 잘 먹고 잘 살 거야 별들이 보살피겠지
당신은 신경 쓰지 마
가고 싶은 데 가 우린 여기서 굶어 죽을게
이게 뭐야?
맙소사!
웬 돈이 이렇게 많아?
강도한테 당하라고?
아샤, 이것 좀 봐라
아빠가 날 죽일 작정이야
- 뭐? - 그놈의 질문 좀 그만해
정치인으로 대성하겠어
아빠 때문에 강도한테 죽게 생겼다
이 집에 처음 시집왔을 때
뜨거운 물에 발을 데었더니
시어머니가 불길하다고 하더라
내가 돼지처럼 죽는 꼴을 보고 싶어?
대답해 봐 나 뚱뚱해?
당신 보기에 나 못생겼어?
가, 가라고 가서 예쁜 여자 만나
늘씬하고 엉덩이 빵빵한 천사
아샤, 앉지 말고 수건 좀 가져와
얼른
이거 말고 빨아 놓은 거
도로 갖다 놔
이 동네가 어떤지 당신 몰라서 그래?
저런 돈 있는 거 알면 난 바로 죽은 목숨이야
근데 당신은 산에 가겠다?
떨어져 봐 시체가 썩도록
아무도 안 찾아
산양이나 와서 뜯어 먹겠지
- 누가 썩어? - 성질 돋우면 입 때린다
알지?
나 당신 시신 수습하러 안 갈 거야
웃겨
자기가 무슨 산악인인 줄 아나
가 버려
아샤! 로슈니 숙모 불러
압력솥 불 줄여 너처럼 끽끽 소리 낸다
됐어요
신께서 이 양반을 축복하셨어요
산에 갈 준비가 됐어요
쥐 어디 있어요? 잡은 거 맞죠?
방금 한 마리 봤는데
바보야, 이 집에 쥐가 한 마리겠니?
그런 줄 아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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