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

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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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 2017 1080p BluRay x264-ROVERS
A Commentary by club706
cp | 이창섭 님 | 수정: 맞춤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문장 부호 정리, 요한복음 11:25-26은 공동번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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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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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과학자들은 과거 수십 년간

환자의 동의 없이 조직 샘플을 채취해서

인체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세포를 찾아 왔다

1951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병원에

한 여성이 입원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헬라 여성, 흑인

헬라

헬라

놀라 쓰러지겠군

존스 홉킨스 과학 리뷰

'존스 홉킨스 과학 리뷰'는

조지 가이 박사님과 함께합니다

이 병 안에는

암에 걸린 사람의 조직 샘플이 들어 있습니다

이 샘플이 특별한 이유는

30년이 넘는 노력 끝에 연구진이 처음으로 발견한

죽지 않고 무한히 증식하는 세포주이기 때문이죠

살아 있는 인간으로는 할 수 없던 실험도

이 세포주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잡초처럼 계속 자라요

게다가 공짜죠

글쎄요 몇 병이나 필요한데요?

헬라라고 불리는 이 세포주는

이후 전 세계 실험실에 배포됐습니다

의사와 과학자들은 헬라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했고

소크 박사의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이바지했죠

뉴욕 타임스

터스키기의 연구진이 소아마비 퇴치를 돕다

백신 특허는 누가 보유하고 있죠?

모두의 백신이죠 특허권 같은 건 없어요

"소아마비 개척자" 태양에 특허권이 있나요?

세포 기증자는 아세요?

아뇨

하지만 그녀의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병원의 병상을 찾아가기는 했습니다

이미 의식이 없었지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죠

'당신의 세포가 수많은 사람을 도울 겁니다'

'당신은 불멸의 존재가 될 거예요'

그분 이름이 뭔데요?

그녀의 본명을 쓰지 않고도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며 내지 못할 이유는 없죠

조지 그러니까

괜히 본명을 밝혔다가 문제에 휘말리지 말고

세포주의 이름은 그냥 '헬라'라고 합시다

환자의 본명은 안 쓰는 게 좋겠어요

헬라

이름은 헬렌 레인이에요

헬렌 레인의 세포들

암과의 싸움에 희망을 주고 떠난 그녀

1954년, 마이크로바이오로지컬 어소시에이츠가

헬라 세포를 팔기 시작하면서 생명 의학 산업이 탄생한다

마이크로바이오로지컬 어소시에이츠

청구서

헬라 세포주 보관 및 운송비 지불 완료

약학과 의학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차세대 신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헬라 유전학 의학의 돌파구

결핵 새로운 진전

타임 암

헬라 연구 백혈병

헤르페스 헬라: 새 치료법

헬라 체외 수정을 개척하다

독감

에이즈의 위협

파킨슨병

헬라를 이용한 HPV 검사 연구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아주 오랜 세월

꿈속을 헤매는 기분이었어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었죠

누구를 찾아가야

답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 얘기를 어떻게 꺼내면 좋을지도 몰랐죠

우리 어머니에 관한 소문이 사실일까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엄마

모어하우스 의대

과학, 의학 전문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군요

학위는...

생명 과학을 전공했어요

그리고

"피츠버그 의학" 여기 기고한 글이

기자 경력의 전부라는 거군요

네, 아직까진 그렇죠

데버라는 헨리에타가 아끼던 딸이에요

가족은 데일이라고 부르죠

나이는 쉰 살이고 볼티모어에 살아요

손주들과 함께 살죠

가족 중에 어머니께 가장 관심이 많고

"존스 홉킨스" 가장 마음이 여려요

최근엔 뇌졸중 직전까지 갔죠

그동안의 고생이 누적된 결과일 겁니다

"세포 음모론" 어머니의 죽음과 세포에 관해

조사하느라 고생했거든요

데버라를 더 괴롭게 하긴 싫습니다

아뇨 패틸로 박사님

과학이 흑인에 미친 영향은 알고 있나요?

미국 공중 보건국은 1932년부터 1972년까지

매독에 걸린 일부 흑인 남성의 치료를 보류했어요

매독의 장기적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요

제가 백인이긴 하죠

포틀랜드 출신이고요

네, 그래요 맞아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버지가 정말 아프셔서

어떤 연구의 피험자로 참가하게 됐는데요

그때 제 눈에 비친 병원은

세상에서 가장 윤리적인 조직 같진 않았어요

그래서 엄청 분노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침 지역 대학에서 생물학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가 헬라 세포에 관해 얘기하더군요

거의 모든 의학적 혁신을 주도해 온 헬라 세포가

헨리에타 랙스라는 흑인 여성의 세포라고 했죠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 더 알려 달라고 했더니

그 여자에 관해 아는 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이 문제에 집착하게 됐죠

랙스 가족은 패틸로 박사님을 믿잖아요

헨리에타의 자식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박사님이 다리를 놔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정말로요

볼티모어 1999년

네, 누구세요?

저는 리베카 스클루트라고 해요 안녕하시죠?

패틸로 박사님이 번호를 알려 줬어요

박사님은 잘 지내세요?

잘 계세요

박사님이 제 작업에 대해

어디까지 말씀해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나한테 물어볼 게 몇 가지 있다고만 들었어요

어머니의 세포에 관해서요

네, 사실은...

데버라의 어머님에 관한 책을 쓰고 싶어요

어머님의 세포에 관해서 쓸 얘기가 참 많은데

아무도 쓰지 않는 게 참 이상하더군요

어머님의 삶에 관한 이야기도 써 보고 싶어서

그동안 데버라와 가족을 찾아다닌 거예요

제 작업을 도와줄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머님에 관한 얘기를 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해요

지금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예요

할렐루야!

어머니께 관심 있는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군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어른들은 죽은 사람 얘기를 안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자랐죠

아주 사소한 것조차 몰랐어요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색깔도 몰랐고

어머니의 옷이랑 신발이 어디로 갔는지도 몰랐어요

시계랑 반지가 도둑맞았다는 건 알아요

동생이 그놈을 죽이기 전에요

어머니의 세포들이 뭘 했다는 건지도 몰라요

"그놈을 죽였다?" 아가씨

책 쓰면 세 권은 나올 얘기니까

준비 단단히 해요

전 준비됐어요

엄마 자매 중엔

푸에르토리코인으로 인종을 바꾼 사람도 있어요

주립 병원 얘기도 해 줄게요

일명 '정신 나간 검둥이'를 가두는 병원인데

그 얘기는 절대 빼먹어선 안 돼요

궁금해 죽을 것 같은 일이 이것 말고도 많은데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답을 못 들었죠

어머니가

내게 모유는 먹여 주셨을까요?

춤추는 건 좋아하셨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바는 비슷한 것 같네요

저는 피츠버그에 살고요

출판사는 못 구했지만 열정은 넘쳐요

- 할머니, 편지 왔어요 - 깜짝이야

편지가 와서 더 얘기하긴 힘들겠네요

일단은 끊을 테니까

월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전화 주세요

손주들 데리고 돌아다니느라 바쁘거든요

이름이 뭐라고 했죠?

리베카요 언제든 연락...

편지!

데버라?

데버라? 끊었구나

랙스 가족 헬라 세포의 유전적 특징

로런스, 데이비드, 데버라

데버라 랙스

여보세요?

데버라, 안녕하세요 리베카예요

통화 못 해요

한 시간 뒤에 다시 걸까...

더 할 말 없어요

형제들은 나에 관한 책이나 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난 작가가 아니에요

기자님과 더 얘기 못 해요

왜 못 하는데요?

누가 찾아왔었...

데버라?

제 형제들이랑 얘기해 봐요

서니랑

로런스요

데버라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대화 나누면서...

또 상처받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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