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또 뛰러 가나? - 어
아니, 왜 이 야밤에 뛰냐고
안 마주칠라고
수빈이 형님이랑?
아, 그래 가꼬 요즘 집에서 일하는 기가?
봐라, 봐라, 내 말이 맞제?
내가 맞다 카이
이 남자의 마음은, 어?
이 남자가 잘 안다 했다 아이가
- 하, 그래, 맞다 - 남자...
- 응? - 처맞는 말!
- 아오, 씨! - 아...
아, 죽었잖아!
드디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
나 아직 못 헤어졌네
삼촌!
집중!
응, 응
자
줘봐, 내가 까줄게
- 응 - 감사합니다
응
나왔어요!
나왔어?
되게 보고 싶네
누가요?
아...
- 동료 - '동료'?
어...
- 친구 - 알거든요
동료를 보고 싶어 하는 게 이상해서 물어본 거지
왜 이상한데?
보고 싶은 건 사랑하는 마음이랑 같은 거랬어요
동료를 사랑하긴 힘들죠
너 되게 똑똑하구나?
엄마 닮았어?
네, 머리는 엄마 닮고
얼굴은 아빠 닮은 거래요
그런 거 같아, 응
김승차이!
아빠 왔다!
아빠!
- 아빠! - 아이고, 일로 온나, 일로 온나
아이고야
삼촌이랑 잘 놀았어요?
- 네 - 아이고
아이고, 아이, 아, 미안, 미안
아, 엄마 가게에 단체 손님이 와 가지고
괜찮아, 잠깐 있었는데, 뭐
- 다음에 술 사께 - 에이...
자, 인사하고, 승차이
응, 잘 가, 승찬아
- 승차니요 - 그래, 승찬아
다음에 보자
가자, 가자 일로 온나, 일로 온나
아이고!
- 가 - 어, 간다이
- 안녕 - 안녕
아이고야, 귀여워 가지고
가자, 가자
좋은 아빠네
할머니, 엄마
꽈배기 사 왔어요
- 나 지금 묵고 있는데 - 어?
아까 이재 왔다 갔어
왜 요즘 둘이 안 다녀?
아...
따로 작업하고 있어서요
근데 두 분 뭐 하시는 거예요?
엄마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할머니는 한글 공부
면허 따시게요?
엄마도 이제 혼자서 먼 데도 가 보고 해야지
저랑도 가요
쓰읍
엄마 운전, 내가 가르쳐주면 되겠다
가족한테 운전 배우는 거 아니라던데
아, 됐다, 봐라
내가 아직은 다 모리지만도
요거는 확실히 외웠다카이
우와...
엄마랑 저까지요?
조만간 시도 쓰시겠는데요?
쓰읍, 그런데...
요렇게, 요렇게
어우, 야, 야, 그거 '비읍' 아이가?
아, 이거 내 아는 긴데, 응?
'빈, 빈', 응
아니, 한 번도 안 틀리시더니
수빈이 앞이라서 긴장하셨나 봐요?
참말로
- '빈, 빈' - '빈'
- 응 - 됐제? 응
김 기사님
이렇게 대놓고 있으시면 어떡해요?
사모님 여기 계시지?
원장님이 데리고 오라셔
그렇게 보고 싶으시면 직접 오시라고 하세요
수빈아
또 오시면 그땐 신고하겠습니다
수빈아, 수빈...
자, 출연자들 다 모여 있죠?
이제 화면 이제 띄워주시고
메기남, 입장하실게요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 저도...
편하신데...
- 어, 앉, 앉으세요 - 앉으세요, 네...
- 아, 그럴까요? - 네, 어디...
네, 풀 샷 다 좋고요
- 3, 4번 카메라 메기남 왼쪽으로 - 허, 언니, 언니, 언니!
- 한 번만 쭉 잡아주세요 - 완전 대박이에요
메기남 입장하자마자 분위기 싹 달라졌어요
완전 대박이죠?
네, 네, 지금 좋고요
남성분들도 그, 그룹 샷이랑 리액션들 한번 쭉 한번 잡아볼게요
예, 예, 예
- 아, 메기남 반응 좋네 - 어떻게, 첫인상은 언제...
네, 좋습니다
- 오디오 픽업, 잘되고 있는 거 맞죠? - 어...
- 일단 좀 보고 싶네요 - 자, 진행팀은
그다음 인터뷰랑 야외 세팅 체크 한 번 더 하시고
- 감사합니다 - 예, 좋습니다
여기 식빵도 있고요
포도랑 에그타르트...
사장님
유건이는 사장님한테 죄송해서 그러는 깁니다
아, 사장님은 유건이 사랑해 갖고 그러는 거고
아이, 그, 유건이 금마, 그것도 억수로 답답하긴 해요
아, 우리 누나랑 수빈이 형한테 '마, 내 쫌 써도' 이러믄 되는데
누굴 닮아가 그래 고집이 센지
내 닮았네
내도 그랬다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꼬
남들한테 부탁 하나 몬 해 가꼬
어? 아저씨
- 안녕하세요? - 아, 수비이가, 오랜만이다
그...
이재캉 같이 있나?
아, 아니요, 그, 오늘은 혼자 있어요
아... 맞나
잠깐 들어오실래요?
어어, 아이다, 아이다
저기, 다름이 아이고...
이재캉
이거 좀 봐달라꼬
이게 뭔데요?
절대로 부담 갖지 말고, 알았제?
아...
내 간데이, 어
아니, 아저씨, 이거...
어, 어, 어, 드가라!
심유건, 열심히도 살았네
읽었으면서 답장을 안 하네
뭐야
아니지
너무 기다린 거 같잖아
기다린 거 맞잖아, 응?
기다렸잖아, 피드백
어!
어, 지금?
아, 작업실로?
아, 아, 아, 지금?
음...
지금 좀 걸릴 거 같은데?
어, 알았어, 어
어, 이따 봐, 어!
굉장히 자연스러웠어
아...
뭐야?
동료, 뭐, 별거 없네
아이, 누군가 했네
그냥 들어오지
뭐, 예의지, 뭐, 예의
아...
아, 그, 내...
그...
- 내가 이쪽으로 가도 될까? - 어어
응
플랜 B로 갑니다
와
제일 최근 드라마까지 싹 다 있네?
이걸 아저씨가 주셨다고?
한 시간 좀 넘는 분량이네
허, 벌써 1시간이나 지났어?
왜 이렇게 후딱 지나간 거 같냐
그러게 너 기다린 시간이 더 길었던...
어?
아, 그...
그, 유건이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보다
어, 그...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였어
쓰읍, 그럼 우리 유건이가 할 만한 역할이...
작은 역할을...
- 그래! - 작은 역할이라도 주면 좋잖아
- 아이, 싫다고 - 어?
'아, 옜다, 이거나 해라' 식인 건 싫어
유건이한테 예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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