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그러니 질문 하나 할게요
연쇄 살인마예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1세기 미국 역사상 가장 특이한 살인마가
계획적인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그랜드레이크를 거쳐
와이오밍주와 아이다호주를 지나
오리건주 북부의 숲에서 마침내 살인이 끝났다
경찰 인터뷰와 목격자의 상세한 진술
공식 조서와 보고서를 토대로
살인마의 마지막 행적에 대한 여러 정보를
각색해 만든 영화다
사랑은 아프고
상처만 남기네요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망가뜨리죠
웬만큼 단단하고
그 어디든
강한 마음이 아니라면
그 큰 아픔을 견뎌내기란
그 고통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아요
사랑은 비를 가득 머금은 구름 같아서
언제든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죠
사랑은 참 아픈 거예요
정말 사랑은 너무 아파요
바보들은 행복이나
축복
영원히 함께하는 걸 꿈꾸지만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 뿐
난 절대 안 속아요
정말 너무 아프네요
스트레인지 달링
가지 말아요 그대
우리는 변하고 조롱하고 외면해
자꾸만 궁금해지네
스트레인지 달링 6장으로 구성된 스릴러
3장
제발 도와주세요
벨벳 에메랄드 컬트의 행방인데요
의심하는 이들도 있지만 실재합니다
다음에 또 다루죠
오늘은 집 근처 숲에서
빅풋 가족을 발견한 미첼을 연결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예삿일이 아니죠
미첼 머호니를 바로 만나 볼게요
미첼, 들려요?
네, 들립니다
귀는 아직 멀쩡해요 그 빌어먹을...
잠시만요 미첼
욕설은 안 됩니다
젠장, 미안해요 실수했어요
감정이 격해질 수 있죠 계속하세요
할아버지께 인사하고 밖에 나갔어요
총을 들고 있었죠
그날 내내 개들이 짖었는데
현관문을 여는 순간 개 짖는 소리가 그쳤어요
순식간에 고요해졌죠
저기요!
제발 도와주세요
5장
이리 나오렴 야옹아
이리 나오렴 야옹아
도축하려고 했었는데 못 하게 돼서
화가 났어요
잘 안 들리네요
문제는 곰의 흔적과 비슷해 보인다는 거였죠
네, 그렇군요
이름 붙이기 나름이에요 내가 당했다면?
내장을 꺼내 먹었더군요
뭐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살점과 털만 남아 있었죠
예전에 봤을 때는 회색인 줄 알았어요
외계 생명체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여러분
맞습니다 고마워요, 아트
이리 나오렴 야옹아
72년에는 노바스코샤로 갔고
87년에는 콜로라도주 브레킨리지
2013년에 다시 모런 카운티로 왔죠
난 그것들을 속속들이 알아서
달빛에 비친 형체만 보고도
뭔지 알았어요
그러셨군요
그걸로 끝이었나요? 아니면 그 이후로도
계속 고통받았나요?
계속 나타났어요 내 닭들을 계속 먹었죠
이리 나오렴 야옹아
젠장!
이리 나오렴 야옹아
1장
미스터 스너플
블루 에인절 호텔
이건 다른 건데요
당신에겐 더 나아요
아닐걸요
당신 것도 피워 봤어요
그보다도...
백 점이에요
다행이네요
그렇죠
마음 안 바뀌었으면
방 잡을까요?
그 전에 우리...
분위기 좀 달굴까요?
그래요, 좋아요
마음 안 내키면 연락처만 알려 줘도 돼요
그래요
번호 알려 줘요?
요즘은 SNS로 팔로우해요
나도 늙었나 봐요
맞아요
그래서 끌리나 봐요
헛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 이런 거 잘 안 해요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원해야 해요
정말로 원하는 거예요?
아니면 나더러 꺼지라고 할 참인가요?
아니에요, 정말 원해요 다른 게 아니라...
사실은
오는 길에 술이 깨서 자꾸 판단하게 돼요
우린 각자의 사정이 있고 알아서 하면 돼요
다 따졌으면 거절했겠죠
그랬으면 나도 여기 올 일 없죠
당신 사정은 내 알 바 아니에요
내게 이 순간은 달콤한 휴식이고
즐길 자격 있어요
맞아요
좋아요
맛없어요
그렇네요
사실...
안전이 중요해요
우리 둘뿐이잖아요 목격자도 없죠
여자가 하룻밤 즐길 때
감수해야 하는 위험을 알아요?
슬픈 현실이에요
가벼운 섹스를 싫어하는 꽉 막힌 여자로 오해받죠
좋아하는 여자 많아요
살해당할까 봐 두려운 거죠
세상에
그런 생각 못 해 봤어요
당연히 그렇겠죠
여자가 아니니까요
물론 불만족의 위험도 있어요
흔한 걱정거리지만
폭력?
심각한 일이에요
목숨이 달린 문제죠
근데
지금은 좀 끌리네요
좋은 사람 같아요
정말로요
그래도 모르는 거죠
그러니 질문 하나 할게요
연쇄 살인마예요?
네?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진심을 담아서 말해 줘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뭐가요?
난 연쇄 살인마가
아니에요
그렇군요
알겠어요
그럼 내가 원하는 걸 말해볼까요?
더 세게
더 세게
그만
이제 풀어 줘요
왜 느낌이 안 오지?
당신이 원했잖아요
당신 때문일지도
뭐라고요?
당신과는 필요치 않나 봐요
뭐...
필요치 않은 게 더 좋을지도 모르죠
처음에는요
처음요?
연락처 물어보는 걸로 오해할 뻔했네요
알려 줘요
그만해요
그럼 SNS?
SNS 안 해요
이렇게 나오니
더 간절해지는데요
갑자기 상황이 복잡해진 것 같은데
왜 이리 급하실까
뭐 하는 거예요?
좋아?
멈춰요
그래
- 잠깐만요 - 싫은데
잠깐 기다리라니까
뭐 해요?
좋은 말 할 때 수갑 당장 풀어
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
아니 내가 정하는 거야
한 번 수갑 채워 달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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