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Brooks: Defending My Life

Albert Brooks: Defending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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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Brooks Defending My Life 2023 1080p AMZN WEB-DL DDP5 1 H 264-FLUX
A Commentary by club706
cp | 방은선 님 | 수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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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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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순간이 있어요

의사든 변호사든 누구나 결국 마주하게 되죠

전업주부, 백수, 코미디언도 마찬가지고요

학교를 졸업하고

현실에 부딪치며 살아갈 때쯤 찾아와요

앨버트는 정말 독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예요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보기 힘들 스타일이죠

우리는 자신을 들여다보며

내 안에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보곤 해요

뭔지 아시죠?

그런 식으로도 웃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즉, 가진 재능만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 되묻는 거죠

항상 뭔가 남달랐어요

길거리에 보이는 노인들처럼 내가 언젠가는 나이가 들게 될지

또 어떤 노인이 될지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해요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정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묻는 거죠

처음으로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코미디를 선보였어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생각해서 계획을 세워야 해요

말하자면 인생 계획이죠

그런 사람은 정말 드물죠

전 어떤가 하고 생각해 봤는데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더라고요

겨우 코미디언 5년 차인데 벌써 소재가 다 떨어졌거든요

저한테 말을 거는 느낌이었어요

바보처럼 굴면서 웃길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솔직해지고 싶어요

설마 저라고 싸구려 수법을 못 쓰겠어요?

저도 얼마든지 바지 벗고 웃길 수 있다고요

봐요, 빵!

거봐요

웃긴 바지 사다가 입는 거? 쉽죠

복도에서 분장팀 붙잡고

가슴에 웃긴 얼굴을 그려 달라고 해도 돼요

무슨 말인지 알죠?

코미디계에 불어닥친 토네이도였어요

파이 하나 살 수 있냐고요?

당연하죠!

머리에 달걀도 누구보다 잘 깬다고요

하지만 전 그 이상이에요

단순한 사람이었다면 탄산수 뿌리면서

하루 종일 이런 짓도 할 수 있었겠죠

휘핑크림이라고 몸에 못 뿌리겠어요?

하지만 이건

진짜 제가 아니에요

제 본모습이 아니라고요

선생님?

이게

제 진짜 모습이에요

앨버트 브룩스: 내 삶을 변론하며

수년 전부터 앨버트 브룩스의 팬이었어요

누구보다도 빠르게 인기를 얻은 희극인인 건 누구나 인정할 거예요

확실히 남달랐어요 엉뚱한 면이 있으면서도

뭐든지 풍자적으로 풀어낼 줄 알아요

앨버트는 그야말로 코미디계의 빛나는 신이었어요

가장 날카롭고 재치 있고, 재미있는 친구야

농담 하나에 담긴 의미만 30가지는 돼요

세상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에요

코미디계의 캐비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할리우드에서

앨버트가 영화와 TV에 남긴 업적을 재조명할 때가 왔어요

코미디언 앨버트 브룩스입니다!

앨버트 브룩스

우리의 친구 앨버트 브룩스

앨버트 브룩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웃긴 남자 앨버트 브룩스를 모시겠습니다

그렇지 넌 몰랐잖아

신경도 안 썼어

자, 들어 봐

녹화 중이야?

- 당연히 녹화 중이지 - 그렇구먼

- 안 할 필요 없지 - 알겠어

우리가 친구로 지낸 지 벌써 60년이나 되었다니

정말 말도 안 되지 않아?

맞아 말도 안 돼

일단 낯간지러운 말로 시작해서

천천히 얘기하자고

알겠어

늘 너를 존경해 왔어 진심이야

- 세상에 - 우러러봤어

내 눈엔 너만큼

코미디란 장르로 대단한 일을 해낸 사람은 없었거든

그래서 사실 항상 주눅이 들어 있었어

- 웬일이람 - 그런데...

이제서야 칭찬을 다 듣네

솔직한 내 마음이야

세상에나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기다릴 뻔했네

"조나 힐, 작가, 배우, 감독" 그러니까

앨버트와 당신이 고등학교 동창이었단 얘기는

슈퍼히어로의 탄생 비화 같아요

너랑 처음 만났던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 응 - 그때가

고등학생 시절이었어

맞아

같이 드라마 수업을 들었잖아

"로버트 라이너" 정말 대단한 수업이었던 게

"앨 아인슈타인" 유명인의 자녀들이 참 많았어

줄리 코브의 아버지는 리 J. 코브였고

멀린다 마크스의 아버지는

그루초 마크스였어

맞아

래리 비숍의 아버지는

조이 비숍이었고

리처드 드레이퓨즈도 있었어

- 우리도 같은 무대에 섰었지 - 그랬지

네가 대뜸 나한테 와서는

칼 라이너를 안다고 했잖아

"유명 아버지의 아들" 내 성이

- 라이너인 줄 몰랐어? - 몰랐어

큰 교실에서 자기소개할 때

네 성을 못 들었어

내가 너한테 칼 라이너를 안다고 했더니

네가 이랬어 '나도 알아, 우리 아빠니까'

깜짝 놀랐지

사람들 대부분 네 실명이 앨버트 아인슈타인인 건 알잖아

다들 알지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

실은 되도록 숨기고 싶었거든

"앨버트 아인슈타인" 평생 따라다닌

- 꼬리표였으니까 - 응

옛날엔 이름 얘기라면 꺼내고 싶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나이도 좀 들고 하니까

괜찮더라고

그렇겠네

나이 드니까 또 좋은 점은

정부에서 코로나 검사 키트를 두 개나 더 무료로 보내 줘

- 그러니까... - 장점이 있어

- 확실히 장점도 있지 - 혜택이 많아

그리고 너희 아버지인 해리 아인슈타인에겐

아들만 넷이 있었잖아

- 스포츠 기자였던 이복형 찰리와 - 찰리

- 클리프, 밥까지 있었어 - 밥

- 넌 막내였고 - 맞아

그러니까 네가 태어나기 전에 기회가 세 번이나 있었는데

왜 굳이 널 앨버트라고 지으셨을까?

상대성 이론이 틀릴 수도 있으니 때를 기다렸다가...

그리고 네가...

내가 태어났을 때는

확실하다고 생각하신 거지

앨버트로 이름 지어도 안전하겠다 싶으셨구나

그렇게 네 차지가 됐구나

맞아

아버지가 형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로 지었는데

관청에서 못 쓰게 했대

그랬구나

"브라이언 윌리엄스, 앵커" 부모님도 배짱 좋죠

아들 이름을 아인슈타인으로 짓다뇨

평생 점심값을 돈 뜯기며 살길 바란 걸까요?

"해리와 셀마 아인슈타인" 사실 어머니 작품이에요

뭐든 아까워하셨거든요

"클리프 아인슈타인, 형제" 6년 전에 따서 반쯤 남은 와인도

좋은 와인이라면서 절대 안 버리셨어요

- 그렇군요 - 식초로 발효되었다고 해도

좋은 와인이라면서 아까워하셨어요

그러니 앨버트 아인슈타인 이름을

그냥 버리실 리가 없죠

칼 라이너를 모십니다

"더 투나잇 쇼, 조니 카슨 진행" 어릴 때 가장 감격했던 순간은

고등학생 때

너희 아버지가 뉴욕에 가서 '더 투나잇 쇼'에 출연했을 때였어

조니가 너희 아버지에게 누가 가장 웃기냐고 물었더니

너희 아버지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열여섯 살짜리 앨버트 아인슈타인이라고 하셨어

- 그랬지 - 너도 알다시피

무려 조니 카슨이 진행을 맡던 프로그램이었어

"칼 라이너의 자서전" 아들 롭 덕을 본 게 있어요

롭이 앨버트와 친구고 같은 학교를 다닌 덕에

앨버트가 재능을 처음 선보이던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어요

그전까진 그런 재능이 있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죠

앨버트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커튼 뒤에서 아버님이랑 마술 쇼를 했다는

- 유명한 일화요 - 겨우 열여섯이었어

갑자기 네가

요즘 탈출 마술을 연습하는데

완벽하게 터득했다면서

역대 최고의 탈출 마술사라고 으스댔잖아

그러곤 네가

이런 걸 들고 왔어

맞아 냅킨으로 했지

손 위에 덮으라고 했잖아

- 맞아, 손을 덮고 - 묶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그랬지

- 맞아, 그 말도 했었어 - 그랬지

- 그러곤 못 빠져나가겠다고 했어 - 못 빠져나간다고 했지

누가 그랬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 휴지를... - 입에 휴지를 잔뜩 쑤셔 넣었지

중요한 점은 코로 숨은 쉴 수 있었어

- 그냥 휴지를 빼도 됐어 - 빼내면 그만이었지

- 맞아 - 묶인 곳 하나 없었으니까

네가 커튼 뒤로 가서는

- 탈출을 시도하겠다고 했잖아 - 맞아, 그랬지

시간이 지날수록 커튼 뒤에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 네가 몸부림치면서 소리쳤어 - 도와 달라고 외쳤잖아

- 숨 못 쉬겠다면서 - 맞아

허우적대고 난리였지

아버지가 보다가 웃으면서 거의 소리 질렀잖아

누가 커튼을 확 걷었더니 네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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