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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 Probably 1977 1080p BluRay x265 10bit FLAC 2 0-SONYHD
A Commentary by club706
cl | 김지원 님 | 2021 CNC 복원판 | 수정: 맞춤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문장 부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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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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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24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아마도 악마가

페르 라셰즈 묘지에서 어느 젊은 남성 자살

페르 라셰즈 '자살'은 살인 사건이다

6개월 전...

왼쪽에 체중을 싣기도 하고...

오른쪽에 싣기도 하지

그러면 이렇게 돼

네 거 어디 봐

제대로 안 걷네

너도 마찬가지야

너도 그렇고

넌 잘 걷네

저는 파괴를 선언합니다

파괴는 만인의 권한입니다

파괴는 쉽습니다

수백, 수천 명의 사람을 선전 문구로 흔들 수 있습니다

뭘 어떻게 파괴할 건데?

방법을 알아도 넌 가만히 있을 거잖아

남는 건 뭐고?

그런 건 상관없어

모든 일에는 발전이 필요해

이 일을 하려는 목적이 뭔지는 알아야지

목적이라는 게 있기는 해?

조용!

우리의 유일한 힘은...

우리의 유일한 힘은...

그만해

얼빠진 멍청이들이군

멍청한 놈들 천지야

가자, 어서

인류와 환경 보존 협회

죽은 나무 수천 그루가 주변에 널려 있어

인근에 서식하는 황소의 다리 엑스레이 사진이야

농업을 위한답시고 새와 곤충을 파괴하는 장면이고

강과 바다는 오수로 오염되고 있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엔 독소가 퇴적되고 있고

징역형이나 죽음의 위협도 저들을 막지 못할 거야

이것도 막지 못하겠지

대형 선박의 오수 유출도

이를 위협하는 존재는 없을까?

소리만 문제가 아니야

1만 5천, 2만 m 상공에서 배출된 산화물이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어

교통량이 두 배가 되면 파란 하늘과도 안녕이겠지

지구는 과밀화됐고 터전의 기능을 잃고 있어

이득이라는 명목 아래 모든 종을 파괴하고 있어

지난 1백 년간 조류, 포유류 280개 종이 사라졌고

코끼리 40만 마리와

코뿔소 1천 마리가 올해 케냐에서 도살당했어

새끼 물범 18만 마리는 2백만 달러에 거래됐지

어딘지는 알고 가는 거야?

어디 가는데?

그 애 집

걔는 집 없잖아

방은 있어

부모님이 속상해하실 텐데?

어쩔 수 없어

그 정도로 사랑해?

내가 사랑하는 건 너야 미셸

그 애와 나누는 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야

그럼 뭔데?

나도 모르겠어

5시까지 여기 오래서 온 것뿐이야

안 올 수도 있지만

저기 오네

성찬식에서 불결한 손으로 나누는 빵이

삼킨 뒤에는 성스러워진다고

루터가 말해서 그런가요?

불결하다뇨?

축복받지 않은 손요

몽테스키외는 가톨릭이 개신교를 파괴하고

가톨릭교도가 개신교도가 될 거라고 말했어요

개신교 추종자군요

개신교에선 만족할 만한 생활과 사고방식을 제공하던가요?

우리는 기독교를 현대 사회로 가져오려고 합니다

반대로는 왜 안 하나요?

낡은 방식은 이미 겪었어요

사제와 신자들은 매일...

당신네가 뭘 성찰하는지 듣기 싫어요

매일 개신교도들과 미래의 교회를 마련하고

합리적인 형태의 기독교를 구축하려 합니다

합리라고요? 모든 종교는 비합리적이에요

그러니 기독교의 미래에는 종교가 존재하지 않을 수밖에

당신들은 시대에 발맞춰 발전해야만 해요

그러든지 말든지

당신도 당신네 주교들도

참 고고하고 교양이 넘치시네요

그래서 선율이 무미건조하고 찬송가는 공허한 거죠?

당신들이 지어낸 말과 겉치레는

무의미하고 구차해요

신은 평범함으로 당신을 드러내지 않으시죠

초자연적 현상에 의존 안 하는 건 알지만

가난하고 억압된 자들의 운명을 함께하려면 말만으로는 안 돼요

이 세상에는 고통이 넘치잖아요

어느 교외의 목사가 어제 말하더군요, 따분하다고

우리도 그래요 가자

이런 꼴사나운 짓을 시켰어?

에드위지를 그런 식으로 이용하다니 놀랍더라

돈은 가져도 사람은 내버려둬

에드위지는 너 질색해 넌 어떤데?

공개적으로 여자 얘기 하는 건 내 취미가 아니거든

왜 내가 에드위지한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라고?

넌 에드위지를 흔들고 있어

에드위지 내가 그랬어?

샤를, 부탁인데 우리 사이에 간섭하지 마

어디까지 했지?

'심리적 붕괴의 가속화가 이미 시작되었다'까지

'이미 시작되었다', 점 찍고 '책, 영화, 마약을 통해서'

외모는 괜찮은데 섹스에는 젬병이더라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거야

누가 사랑 안 한대? 빨리 다녀와

데려올게

우린 떠날 거야

떠나고 싶어?

일이 닥치고 나면 넌 날 떠날 수 없을걸

나 한 시간밖에 없는 거 알지?

뭘 꾸물대?

나를 왜 그렇게 행복하게 해줬어?

어리석은 행동으로 일 그르치지 마

가여운 에드위지 대체 뭔 짓을 한 거야?

너에겐 무슨 의미인데? 너도 안 울려고?

네 어처구니없는 성격이 너를 우습게 만드는 거야

난 널 영원히 비웃을 거야

갈게

너무나도 부르주아적이고 한물간 편견이야

한물간 편견이란 건 없어

고루해 죽겠네

그 애가 안 돌아오면 너한테 말해야지 싶었어

그래서 돌아왔어?

아니

왜 그 애가 안 돌아올 거로 생각해?

그 애는 꼭 돌아올 거야

너희 둘은 맞지 않아

공통점이 전혀 없잖아

그건 아니지만

에드위지를 향한 사랑을 내가 막는다면 걸림돌이 되겠지

그 사랑이 진심이라 확신했다면 결정이 참 쉬웠을 거야

그 애를 떠났을 테니까

진심일 리 있겠어?

죄책감도 못 느끼게 했을걸

방법은 있어

그 애 대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돼

미셸...

그게 다가 아니야

네가 먼저 곁을 떠나면 걔는 널 쫓아오겠지

걔를 왜 그렇게 싫어해?

항상 안 좋은 소리만 하고

내가?

내가 그 애 물건에서 찾은 게 있어

청산가리네 무시무시한 독약이잖아

이것도 있었어

자기 자신이나 우리를 겁주려는 거겠지

숨기든지 버리든지 해

눈치챌 거야

어서 아무 데나 숨기지는 말고

알베르트는?

왜 그래?

전부 다 말해줄게

아무것도 말하지 마

싫어

해줘

싫다니까

이것만 부탁할게

로그 U를 미분하면 U분의 U 프라임이 되잖아

이제 꺼져 다시는 찾아오지 마

저기 있기는 한데

과외 하는 것도 과외비 받는 것도 싫대

이젠 안 하겠대

왜?

영원히 아무것도 안 할 거야?

그래, 경험한 적 없는 만족감이 찾아올 테니까

알베르트는 뭐래?

안 물어봤어 알베르트는 질문을 싫어하거든

무슨 사람대접이 그래?

설교라도 하게?

가지 말아 봐

난 누굴 더 사랑할까? 에드위지, 아니면 알베르트?

네가 더 잘 알 텐데?

모르겠어 네가 정해줘

당연히 에드위지겠지

틀렸어 알베르트야

알베르트도 내 말에 완전히 수긍했어

둘 다 사랑 안 한 거 아니고?

야단 제대로 맞았어

그런 거 아니야

부탁인데

내 얘기 더는 하지 마 나한테 넌더리 낼 거야

그러면 날 싫어하게 될 거라고

차도 태워주지 마

고집을 부리잖아

인상은 남길 수 있어도

확신은 줄 수 없어

그 애 생각만 견고해지겠지

오고 있어?

병은 없앴어?

눈치챘어?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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