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 de Chance

Coup de Chance (Coup de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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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 de Chance 2023 Bluray 1080p DTS-HDMA5 1 x264-DreamHD
A Commentary by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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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12-04
Downloads: 60
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뜻밖의 행운

파니?

파니 모로?

알랭 오베르야

고등학교 때 학보 기자였던?

그래, 맞아

뉴욕의 프랑스인 학교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 여기서 뭐 해?

나...

난 사무실 가던 길이었지...

복도에서 마주치곤 했는데

문학 선생님도 같았잖아

- 뒤프렌 선생님? - 그래

나 그 선생님 참 좋아했는데

'갈퀴로 긁어모은 낙엽들'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너도 알리라 내가 잊지 못함을'

'추억도 회한도'

자크 프레베르

그게 이미 파리였네

그러게

어느 쪽으로 가?

저쪽 사무실에 그런데...

여기서 일해? 이사 온 거야?

응, 근데 넌 반대쪽으로 가던 거 아냐?

작가가 이럴 때 좋지 시간 관리 마음대로 하는 거

난 그때 아빠가 뉴욕 지사에서 일해서

뉴욕에서 학교 다닌 거야

우리 아빠는 유엔에서 지금은 없지만

작가가 됐다고?

어쩜 여기서 마주쳤지?

참 신기한 우연이네

응, 작가야

여름 동안 책 쓰러 왔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전에도 파리에 산 적은 있어

결혼했을 때 사연이 길어

네가 썼던 기사들 기억나

네 거 말고는 볼 게 없었지

완전 영광인데?

이제 여기 산다고?

응, 남편이 여기서 일해서

넌 무슨 일 해?

경매 회사에서 일해

이제 파니 모로가 아니네

응, 파니 푸르니에 부인이지

날 알아본 게 신기하다

어떻게 못 알아봐?

그렇게 푹 빠졌었는데 말도 마

여기가 우리 회사야

나랑 진짜 가깝네

여기 살지는 않는다고?

응, 여기저기서 지냈는데

지금은 런던에 살아

책은 어떤 내용이야?

어머 시간이 이렇게 됐네!

만나서 반가웠고 책 잘되길 바라

혹시 언제 점심 먹으면서

옛날얘기 하고 싶으면 난 시간 많아

그래 나 여기 있으니까

성이 뭐랬지? 푸르니에?

맞아

푸르니에 부인

모나코 고객들이 유산을 다 매각하고 있어

보석, 그림 멋진 의상 컬렉션

적고 있어?

파티에는 얼굴만 비추면 돼

해지기 전에 별장에 가면 좋겠는데

이번 주말은 집에 있는다더니

알아 근데 날씨도 너무 좋고

베르나르와 클로에가 피에르 에르상과 온다잖아

자기 너무 예쁘다!

그래?

원피스가 딱 내 스타일이잖아

다른 남편들 부러워 죽겠네

좀 너무 섹시하지 않아?

무슨, 섹시할수록 좋지 돈도 많을수록 좋은 것처럼

자, 이건 자기 선물

오, 자기야

예쁜데 너무 과해

잘됐네 과하게 주고 싶어

버릇 나빠져

날 위한 선물도 샀어 이리 와봐

- 봐봐 - 저거?

응, 저거!

메르클린 기차 중에도 최고 작동도 완벽해

어른 되기 싫구나?

나 어른이거든 빨리 끼고 가자

왜, 마음에 안 들어?

아니, 너무 예쁜데 이런 비싼 보석은

편하지가 않아 나답지 않아서

나 만나기 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난 새해 전야 파티 때 첫눈에 반해서 생각했지

저 공주님은 오늘 밤 나의 왕비가 될 거라고

자, 껴

버릇 나쁜 건 자기야 원하는 건 늘 갖고야 말지

어쩌겠어 자기도 넘어온걸

넘어가기 딱 좋을 때였거든

취해서 그랬다는 거야? 반지 끼고 가

이 원피스엔 싫어

왜 그래 잘 어울리는데

예쁘지만 비싼 거 부담스럽다니까

여전히 반항아군

이젠 사교계 멤버잖아

이번 주말도 시골에 꼭 가야 해?

당신들 사냥이나 하이킹 가면 난 심심한데

그럼 쉬어 책이나 읽으면서

신선한 사슴 고기 맛있게 먹고

게다가 그 아내들은...

델핀 말하는 거구나

완전 속물에다 돈밖에 몰라

불평 그만하고 반지나 껴

내 아내가 제일 우아했으면 좋겠다고

내 반지는 상류층이라도 내 영혼은 반항아야

자기 영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자기는 입장하자마자 다 보내버려

트로피 와이프 소리 듣게?

그렇게 말할 사람 아무도 없어

장 푸르니에랑 트로피 와이프 왔다

왜 그래, 사랑스럽잖아 똑똑하기도 하고

맞아 예쁜 커플이잖아

장이 운 좋은 건 확실하지

그리고 아주 매력적이고

난 저런 스타일 끌리더라

그래, 그리고 돈도 엄청 잘 쓰잖아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하고

근데 정확히 하는 일이 뭐야?

아무도 정확히 모르잖아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뭔가 구린 데가 있다?

암튼 기부도 많이 하잖아

투명하지 않은 게 개츠비 같은 구석이 있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 수가 없잖아

예를 들어 이건 비밀인데 그의 동업자 중 하나는

끝이 안 좋았어

실종됐는지 익사했는지

자살이란 말도 있고

살해됐다고도 해

난 처음 들어

아냐, 나도 들었어 연기처럼 사라졌대

그만해야지 잘 모르면서

아냐, 해줘

알았어

당시 신문에 나긴 했었는데

나 파리 오기 전이었어

익사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장이 이득을 봤다지

나도 잘 몰라 루머니까 뭐

난 루머가 좋더라

팍팍한 현실에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그러게

다 루머지 뭐

그래

남편이 엄청 신경 쓰네

멋지네

그럴 일이 있거든

이런 걸 사드려야 시골에 가줘서

야외 나가는 걸 워낙 싫어하거든

수영은 좋아해 그 외엔 싫지만

반면 장모님은 모험가라

하이킹, 카약, 낚시 심지어 사냥도 좋아하셔

딸은 전혀 안 닮았지만

이번 주말에도 갈 건데

혹시 사슴 사냥 관심 있어?

정말 재밌어

가고 싶지만 못 가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야

우린 채식주의자라

채식주의? 몰랐네

뭐 좀 신나는 소식이나 가십은 없어?

아, 저기...

한잔할래?

지루하지 난 또 시골 갈 생각 하니 싫다

그러게 경치는 좋지만 재미없지

'사마라 마을의 약속'이나 읽으려고

너무 좋아

고마워요

참, 길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어

졸업하고 처음으로

날 바로 알아보더라고

역시 관리를 잘했구나

학교 때 날 엄청 좋아했대

그걸 이제야 말해?

추억이 막 떠오르더라

오후 내내 그 생각만 했어

내 평생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거든

미래가 밝아 보이기만 했는데 내가 다 망쳤지

그 아이에 대해 기억나는 건 청바지와 자주색 재킷

그때 나한테 말 걸었으면

고백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인생이 아주 달라졌겠지?

왜, 다른 삶을 원해?

내가 첫 결혼에서 배운 한 가지는

성공적인 결혼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란 거

지겨운 의무가 아니라 늘 설레는 일이어야 해

경매에는 딱 한 번 가봤는데

피에르와 다이아 브로치에 입찰했어

원래 마리 앙투아네트 거였대

그래서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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