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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 2025 1080p AMZN WEB-DL DUAL DDP5 1 H 264-BYNDR
A Commentary by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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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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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이곳은 생과 사가 뒤섞인 곳

대립하는 곳이 아니다

시간도 마찬가지

여기선 과거도 미래도 늘 뒤엉켜있다

여긴...

천국?

거기, 너

너 말이야

여기가 어딘 줄이나 알아?

여긴 말이지...

죽은 자들의 나라

그래 나는 죽었다

원수를 향한 복수를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끝이 없는 스칼렛

16세기 말

덴마크 왕국

아버님

스칼렛

어머님 아버님이 돌아오셨어요

아버님

스칼렛

보고 싶었어요

네가 기도해 준 덕분에 우리가 무사히 돌아왔구나

군대를 보내야 해 암렛

클로디어스

당하기 전에 쳐야 한다고

아우야 진정하거라

전쟁은 어느 쪽에도 득이 되질 않아

끈질긴 협상으로 힘의 균형을 꾀하고

적대보다는 신뢰를 쌓아야 해

그것이 우리가 생존할 길이다

저런 멍청한 왕이라니

암렛 왕은 좋은 군주입니다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이웃 나라와도 우호 관계를 맺고 계시지요

스칼렛 중요한 건 뭐다?

적대보다는 우호와 신뢰요

전 아버님이 바라시는 왕녀가 될 거예요

넌 왕녀이기 이전에 한 명의 여자아이다

마음 쓰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가거라

다 됐다

거 참 잘생겼구나 고맙다

어머님 전 아버님이 바라시는...

손이 더럽구나

남편은 딸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놈은 선한 척하는 겁쟁이일 뿐이야

그는 모든 걸 가졌는데 당신은 아무것도 없어

같은 형제면서

그래, 맞아

어릴 적부터 놈의 귀에다 독을 들이붓고 싶었지

계속 무시나 당하면서 살 수는 없어

절대로

난 언제든 왕이 된 남자의 여자가 될 것이니

그럴 각오가 되어있다면 내게 보여줘

큰일 났다

이 성안에 반역자가 있다

잡아라 결코 놓쳐선 안 된다

명심하라 결코 놓쳐선 안 된다

어이쿠

빨리 올라가

나의 형 암렛이여

이웃 나라와 공모하다니 어찌 그런 무서운 짓을?

권력에 미쳐버린 아우여

거짓 증거까지 만들어서

비열한 살인자로 전락할 셈이냐?

닥쳐라

백성들이여

배신자는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새로운 국왕으로 신은 나를 선택할 것이다

왕께선 그럴 분이 아니야

뭔가 잘못된 거야

시작하라

아버님

스칼렛

어째서 이런 일이...

방금 뭐라고 했어요?

뭐예요? 뭐라고 했어요?

기다려요!

아버님

새로운 왕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클로디어스 폐하 만세!

- 만세! - 만세!

이웃 나라에 군대를 보내어 반란을 진압하라

- 빨리 걸어 - 꾸물거리지 마

왕은 반대파 진압을 명목으로

죄 없는 가난한 자들을 수없이 고문하고 있습니다

왕녀님께 전합니다

곡물 위기로 인해 백성들이 죽어가는데

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다 심지어...

왕녀, 위텐베르그 유학 따위 집어치우고

그 미모로 모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건 어떠냐?

독이 너만 피해 갈 것이라 생각했더냐?

어린애가 따로 없구나

용서 못 해

절대 용서 못 해

왕녀님?

- 왕녀님! - 왕녀님!

어떡해

왕녀님!

이곳이 사후 세상이라면

아버님과 만날 수 있을까?

못 만나

당신은 누구지?

너의 아비는 이미 허무가 되었다

허무?

기력이 소진되면 너도 소멸하게 된다

내 인생엔 원통함밖에 없어

지금 당장이라도 사라져 버리고 싶어

이리도 무의미한 삶이라니

아버님을 죽인 원수인

클로디어스에게 복수하지도 못했는데

잠깐

그 남자라면 아직 이곳에 있다

아직 허무로 변하지 않고 어딘가에서 웃고 있지

내 반드시 찾아내어

원수를 갚겠다

인간이란 어리석구나

엘시노어성 수비대의 표식을 달고 있군

클로디어스 왕은 어디 있어?

죽이지 말아줘

어디 있는지 말해

난 죽기 싫어

이미 죽었는데도

죽기 싫다고 애원하다니

잠시만 진정하십시오

응?

저희는 왕녀님 편입니다

뭐?

안내해 드릴 테니 안심하십시오

죽은 후에도 여전히 서로 미워하고

속이고 죽이기를 마다하지 않는구나

클로디어스가 정말 여기에 있다고?

내 편이라고 해놓고선!

비참해진 왕녀 따위

따를 자는 아무도 없어

잡아라

이제 나도 끝없는 땅으로 가겠군

복수에 사로잡힌 이 여자

어쩔 수 없이 약한 자구나

뭐지?

뭐야, 도망갔어? 찾아라!

보아라

펄펄 살아있는 생명력으로 넘치는 이 모습을!

이래서야 이승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

죽는다는 건? 산다는 건?

아파

너무 힘들어

사랑에 대해 가르쳐 줘

누구나가 아는 기적

내 마음을 채워줘

사랑

괜찮으세요? 상처투성이네요

하지 마

만지지 마

왜 그러세요?

승려야?

전 간호사입니다

중은 절에나 가

간호사라니까요

몰라요?

병자와 부상자를 죽지 않게 간호하는...

죽은 건 너야

내가? 난 안 죽었어

그리 믿고 싶겠지

물론 언젠가는 죽겠지만 봐요, 맥도 뛰잖아

안 죽었는데 여기 있을 리가 없지

여긴 어디지?

소리 화살이네

여긴 옛 전쟁터인가?

'이 지옥문을 통과하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지옥?

지옥이라니 어이없군

천국이 아니라 실망했어?

대단한 자신감이네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은 천국 아니면 지옥일 것 같지?

사실은 다 똑같이 이곳으로 오게 돼

여긴 우리가 상상하는 사후 세계와는 아주 달라

잠깐만

난 진짜로 안 죽었어

아까 분명 응급 구조 요청이 들어와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나왔는데...

이거 꿈이야?

산 사람인 내가 왜 사후 세계로 들어온 거야?

분명 뭔가 잘못됐어

여기 왜 온 거지?

심지어 간호사인 내가 왜?

알 게 뭐야

그럼 그쪽도 죽은 자라는 건가?

그렇다

정말 죽었다고?

그렇다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다친 것 같긴 하지만

하여튼 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겠어

근무 중이거든

어느 쪽이지?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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