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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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icky Love S01E05 1080p NF H265-MiR
A Commentary by MiR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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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l
Published on: 2026-08-08
Downloads: 11
Hearing Impaired: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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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오, 오늘, 오늘은, 그…

크흠, 피곤할 텐데 얼른 씻고 들어가서 푹 자

네, 뭐, 푹 자기는 할 건데요

그래서 말인데…

우리 언제까지 따로 자요?

예?

나 이제 장태하 씨가 내 남자 친구라는 거 믿잖아요

믿을 수밖에 없고

내가 왜 좋아했는지도 알 거 같고

음…

나 기억 잃고 낯설까 봐 배려해 준 거 아는데

만약에 기억이 영영 안 돌아오면

영원히 따로 잘 거예요?

한 지붕 아래 하숙하는 사람들처럼?

이제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자는 거죠

우리 결혼할 사이였다는 거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거

다 믿는다고요

마음이 열렸으니까

합방도 괜찮다는

얘기인데

후…

아, 내가 더 떠들어야 돼요?

그, 그게…

당장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왜요?

처음 뵙겠습니다, 형수님!

아, 저는, 그…

태하 형님의 후배

김강록입니다

아…

여기 자리 잡으러 내려왔는데 아직 집을 못 구했대

보다시피 다리도 불편하고 그래 가지고

그래서 집 구할 때까지

여기서 같이 지낸다고요?

예, 당분간만 신세 지겠습니다

말 잘 듣는 동생 하나 생겼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대해 주십시오!

그래, 그, 저

방도 나랑 같이 쓸 거니까

전혀 뭐, 신경 쓸 거 없어

예, 형… 예?

- 어? - 뭐?

아, 아, 아이…

저, 두 분이서 같이 한방을 쓰시고

저는 그냥 따로 자는 게 그림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럴 거 같은데

음…

크흠, 그래, 그래도 네가 손님인데

손님을 혼자 재우는 건 예, 예의가 아니지

아, 그거는 어느 나라 예의입니까?

업고 자장가라도 불러 주려나 보죠, 뭐, 하…

나도 이렇게 얼렁뚱땅 합방은 싫으니까

그렇게 하는 걸로 해요

둘이 같이 자라고

예의 있게

어, 고마워

고마…?

고마워?

쉬, 쉬, 쉬십시오

아, 형님

뭐, 왜?

자기가 퇴계 이황이야 황희 정승이야, 뭐야? 어?

뭔 놈의 예의가 그렇게 중해서 손님 잠자리까지 살펴 주냐고!

하, 씨

아, 짜증 나, 정말

어, 어어, 어! 어어!

합방 얘기 괜히 했어 괜히 했어, 괜히 했어, 어떡해

아으, 자존심 상해

아으~

아니, 도대체 뭐야, 진짜?

아니

아니 연인 설정이지 않습니까? 예?

아, 그러면 고 검사님이랑 한방에 있어야 자연스럽죠

이불이나 펴

저 이해가 안 돼서 그럽니다 이해가, 어?

아니, 연기 설정을 떠나서

솔직히 형님은 검사님을 좋아하시고

그러면은 당연히, 어?

검사님이랑 한방에 있어야지 왜 굳이 저랑…

설마

쑥스러우십니까?

귀여워

아, 형님이 여자한테

영 젬병인 거는 알았는데

아나, 이렇게까지

청소년스러울 줄은 몰랐습니다

아, 같은 방 쓰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겁니까?

아… 으하하하하

아!

첫, 첫사랑이라서

가슴이 두근두근?

에~ 하하하

기분이 어떠십니까?

막 무진장 떨리십니까?

아우, 난 모르겠네, 나 죽어

난 모르겠어

아우, 배 째…

무진장 떨리고 싶냐?

온몸이?

죄송합니다

주무십시오, 예

아유, 읏차

근데요, 형님

이제 검사님도 돌아왔는데 어떡하실 겁니까?

듣자 하니 밀항 계획이 있으시다고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형님이 검사님 찾느라 정신없으실 때 관장님께 여쭤봤죠

형님이 아무 계획 없이 살리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이번 달 말에 밀항선이 떠

으음

이번 달 말이요?

그때 보낼 거야

그 안에 기억이 돌아오면야

검사님도 백 회장 피해서 순순히 떠나시겠지마는

그때까지 기억이 안 돌아오면요?

그때는 뭐, 억지로라도 이 나라 뜨게 해야겠지

그래야 안전하니까

그리고

우리끼리라도 이 집에서는 고 검사라고 하지 마

기억 돌아오기 전에 들키면

지키기 힘들어져

예, 알겠습니다

주무십시오

쓰읍…

형님, 먼저 주무십시오

저 담배 한 대만 태우고 오겠습니다

그래

아우…

소등하겠습니다

아침 드시러 오세요!

헤에? 와~

이걸 다 혼자 준비한 거예요?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아시아부터 중동 넘어

미국까지 골고루 준비해 봤습니다

얹혀사는 동안은

식사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 먹자 - 응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음, 맛있겠다

- 하~ - 형님

역시 형님은 그거부터 드실 줄 알았습니다

해장하실 때마다 제가 이거 진짜 많이 끓여 드렸거든요

얘 고추장찌개 잘 끓여 한번 먹어 볼래?

음…

난 고추장은 별로

- 이거 먹어야지 - 네

뭐가 됐든 많이 드시고

건강만 회복하십시오

오늘 병원도 잘 다녀오시고요

병원이요?

어? 화요일, 금요일

치료받으시잖아요

그것도 관장님한테 들었어?

형님, 제가 형님 쫄따구만 10년 차입니다

형님 스케줄 팔로업하는 거는 당연하죠

형수님

많이 드시고

오늘 치료도 파이팅입니다

음…

제 마지막 기억으로는

바로 이 장소에서

두 분이 난리 치다가 나간 거였는데

그 사이에 뭐, 좀 지각 변동이 있었나 봐요?

뭐, 기억은 못 찾았지만

믿음을 찾았달까요?

아, 믿음, 예

남녀 사이가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아, 흠

그, 치료는 원래 계획대로 해 주면 돼

무슨 물리 치료 같은 거 있다고 했었지?

응, 있지

어, TMS 치료라고

장기 기억 저장하는 대뇌 피질에 자기장을 막 쏘는 거야

이게 운 좋으면은 자극된 부위가 활성화돼서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어

혹시 치료가 아프지는 않아?

두통이 세게 온다거나 아니면은…

너 옛날에 모의고사 때

한 줄로 찍고 담임한테 쥐어박힌 적 있지?

응, 그거보다 안 아파

어, 그럼 TMS 하고…

아, 뭐, '못 믿겠다, 무섭다' 난리도 아니더니

참, 진짜 여자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럴 일이 좀 있었어요

이제는 진짜 장태하 씨 말 다 믿어요

그럼 기억은 뭐 하러 찾아요? 다 믿는데

음…

추억을 찾고 싶어서요?

내 인생은 별 볼 일 없었던 게 맞았던 거 같은데

그런 나를 장태하 씨가 많이 좋아해 준 거 같아요

근데 그걸 장태하 씨 혼자만 기억하잖아요

얼마나 외롭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만든 기억을 나눌 수 없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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