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partment Job

The Apartment Job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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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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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artment Job S01E11 1080p NF H265-MiR
A Commentary by MiR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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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l
Published on: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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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어쩌다 보니 제가

고인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

형님 돌아가시는 순간에

신경을 좀 쓰셨어야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고통스럽지 않게 가셨으니까

뭘 어떻게 한 거야?

어?

거스러미는

피가 나도 뜯어야 된다고 했죠?

형님이 박해강 씨 인생에

딱 그 거스러미 같았거든

그래서 제가 직접 잘라 버렸어요

이제 좀 시원하시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럼

으아!

김 실장!

까불지 말고 일로 와

네가 무슨 깡패야?

상주가 자리를 비우면 어떡해요

형님 외롭지 않게 지켜 드려야지

내 인생의 거스러미는 너야

넌 내가 직접 뜯는다

피가 나든

살점이 떨어져 나가든

내가 직접

아주 고통스럽게

기대되네

근데 뜯다가 손톱 뒤집어지는 건 조심해요

그거는

평생 죽도록 아프거든

비켜요

어디 가게요?

가서 이충원이라도 죽이게요?

형님 저렇게 보냈어요

나 때문에 죽었다고

나 때문에

근데 나보고 여기서

절이나 하고 있으라고요?

박해강 씨는 지금 복수하러 가는 게 아니라

죄책감 피해서 도망가는 거예요

뭐요?

박해강 씨

지금 영정 사진 볼 용기도 없어서

복수한답시고 도망가는 비겁한 놈이잖아요

아니에요?

나가서 죽는 건 쉬워도

여기서 울면서 버티는 건 무서운 거

맞잖아요

강하리 씨가 뭘 안다고 이렇게 함부로 지껄입니까?

내 심장이 이렇게 터질 거 같은데

왜!

나보고 어떡하라고!

나보고 어떡하라고…

울어요, 박해강 씨

나가서 죽을 결기로 여기서 울라고요

그러고 나서 이충원을 봐요

그래야 이충원이 뭘 제일 무서워하는지

보일 거 아니에요

내가…

으아! 나, 씨…

형님한테 말해요

나 같은 놈 아들 삼아 줘서 고맙다고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원수 갚겠다고

아유 뭔 술들을 이렇게 드셔?

- 아유! - 피박 면해야 되는데

몇 병을 먹는 거야? 이미 다들 취했구먼

그만 좀 먹어요

못 줘, 술은, 이제, 쯧

누님, 한 병만 더 주세요, 한 병만

- 아유! - 딱 한 병만 더

마지막이야, 어? 딱 한 병이야

저기!

여기 머리 빡빡 깎은, 저기, 어

- 소주 한 병 - 네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아유, 당연히 와야지 - 아유, 별말씀을

- 당연히 와야죠 - 모자란 거 있으면 얘기해

큰둥아 너 좀 그만 좀 먹어라, 좀

너무 슬픈데 이게 배가 고프다는 게

참, 진짜…

많이 드세요

야무지게 먹네, 야무지게

아, 예

- 꼭꼭 씹어서 - 예

아휴

박 사장

도박판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 누군 줄 알아?

뭐, 잃을 게 없는 놈?

아니야

지면 안 되는 이유가 너무 많은 놈이야

저기

저게 다

박 사장이 이겨야 하는 이유야

그러니까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이겨

그게 박 사장이 할 일이야

"태산"

1!

뭐, 지금 눈치 게임 해요?

아이디어를 내 보시라고요

일단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을…

다음

부실 공사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건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다음

이탈하는 주주들을 막기 위해

재정 건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이야

나는 우리 이사님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이렇게 무능한데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이거 아주 괜찮은 인생이야

자, 잘 들어요

오만 신도시 분양가 반 토막 때리세요

파격적인 가격, 최고급 자재

안전 진단 무한 제공

홍보 대대적으로 하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가수든 배우든

다 데려다가 모델로 세우라고

회장님

저희 자금 사정이…

아우! 씨

으!

악!

영끌을 해서라도

우리 회사를 살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사님?

여론은?

'태산 생존자' 해시태그가

SNS상에서 계속 퍼지고 있고

레거시 언론에선

태산에 악의적인 기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SNS는 그렇다 치더라도

언론 쪽이 협조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언론이

문제구나

살려 주십쇼, 회장님!

국토부가 아침부터 난리입니다

트루밸류 부실 공사

전수 조사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거 보통 일 아닙니다

단순히 벽에 금 간 수준이 아니던데요

대선 앞두고 이런 악재 터지는 거

위에서도 아주 불쾌해합니다

먼 길 가는데 펑크 난 타이어 끼고 가다간

다 같이 골로 갑니다

갈아 끼워야지

뭐야?

태고원에요

어르신들 묫자리 봐 뒀어요

구덩이 네 개를 아주 이쁘게 파 놨거든요

거기에다가 심을 나무 고르시라고

아이, 그, 바쁘신 거 같아서

제가 직접 왔습니다

우리 대법관님은 절개를 중요시하시니까

소나무

우리 민정 수석님은 성질이 급하신 거 보니까

인내를 배우시라고

매화

다들 원하시는 거 하나 골라 보세요

이게 지금 뭐 하는 건가?

건방지게 어디서, 쯧

뭐? 건방져?

귓구멍이 막힌 거야 문해력이 달리는 거야?

내가 너희들 파묻을 묫자리를 보고 왔다고

정신 안 차리면 내가 너희들 다

파묻어 버린다고!

언론이 시끄럽던데

해결해야겠지요?

타이어 갈아 끼울 생각 마시고

어떻게든 굴러가게 만들어요

나 뒈지면

다 같이 순장이야

제발 좀

명심하라고, 명심!

제발 명심하라고, 명심!

진짜 이게

마지막이야

우리 큰형님

큰 거 한 건 하고 나면은

항상 여기로 오셨는데

호텔 뷔페 예약해 놨다고 해도

'배에 기름기 끼면, 인마'

'주먹 늘어져!' 이러면서

그러면서도 탕수육, 동파육

팔보채 그런 거

막 다 시켜

나는 뒤통수가 아직도 허전하다

나 밤에 혼자 작업하고 있으면

'야, 제길아, 인마, 너는 맨날'

'컴퓨터만 끼고 사냐?'

'너 눈알 다 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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