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Hur: A Tale of the Christ

Ben-Hur: A Tale of the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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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Hur A Tale of the Christ (1925)
A Commentary by club706
wv 붙박이 | 2:23:06 | 수정: 싱크 전반적으로/줄 바꿈, 맞춤법, 문장 부호 정리, 줄임말 풀어쓰기, 이해가 되지 않거나/어색한 문장/단어, 성경 구절은 공동 번역으로, 고유 명사/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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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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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로마 제국의 전성기에

로마 군대는 세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학정에 시달림당하던 백성들은 구세주를 기다렸다

이스라엘의 영광은 먼지와도 같이 흩어졌고

황금 도시 예루살렘도 로마의 무력에 정복되어

통곡 소리가 커졌다

12월 24일

요파 성문은 고향으로 오가는 행렬로

항상 북새통을 이뤘다

로마 제국이 세금을 걷으려고

전 백성에게 호적을 명했기 때문이었다

여자들의 화장은 시도 때도 없다니까!

이들 중에는 해 떨어지기 전에 베들레헴에 가려는

두 명의 여행객이 있었다

나사렛의 요셉 아니오?

마리아도 오랜만이군

한편, 남쪽으로는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신비롭고 성스러운 여정을 계속하고 있었다

마리아와 요셉은 베들레헴에 도착했지만

여관은 빈방이 없었다

오늘 밤은 다른 아낙들도 모두 밖에서 지샌다우

그 아낙들이랑 다를 게 뭐 있나?

몇 세기 동안 먼지가 쌓였던 다윗의 동굴

천 년 전 어린 다윗 왕이 양들과 함께 쉬어갔던 곳이오

성스러운 곳이군요

그 근방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곧 달려가 보았더니 마리아와 요셉이 있었고

과연 그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다

우릴 구원하실 왕이 예언대로 당도하셨도다!

동방 박사 세 사람도 예물을 바치며

구원자이신 왕의 탄생을 경배했다

힌두 사람 멜키오르

그리스인 가스파르

이집트인 발타자르

그러나 해가 갈수록 이 나사렛의 아이는

숨겨야 할 기억이 되었다

한편, 예루살렘에는 새로운 총독이 임명됐고

백성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부유한 자들은 가진 재산을 걱정했고

가난한 자들은 생계를 걱정했다

유대인의 권리는 도대체 뭐요?

벤허 가문은 유대 최고의 귀족 가문이었는데

이들의 대저택에도 동요가 일어났다

미망인이 된 안주인에게

충직한 하인 시모니데스는 재산을 옮기라고 했다

그중에도 안전했던 안디옥 지방이었다

걱정 마십시오, 마님 재산은 제가 지킬 겁니다

총독이 오기 전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어서 가게

벤허가 곧 올 텐데 못 보고 가 아쉽네만

도련님을 마지막으로 뵀을 때는 키가 요만했었죠

자네처럼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또 어딨겠나

법이 허용되면 자네를 자유롭게 해 주겠네

제가 이 집 노예인 줄은 아무도 모르는걸요

제 딸도 모를 정도니 더 말할 게 없습니다

그의 딸 에스더는 예루살렘이 처음이었다

가문의 후계자 유다 벤허

날개가 모두 나으면 보러 가도 될까요?

안디옥까지는 너무 멀 텐데요?

언젠가는 금방 달려가게 될 거예요

용서를 빌어!

뒷걸음질 치는 게 너희 종족의 특기냐?

장교 메살라를 찾고 있소 내 친구요

메살라!

과거는 못 속인다니까!

이 유대인이 자네 친구라는데?

나야 유다 벤허!

로마의 장교가 되다니 정말 근사해 보인다

어머니랑 누이도 반가워할 거야

같이 가자!

옛날처럼 이 집에서 마음 놓고 지내렴

티르자 기억해? 네가 매일 놀렸잖아

매일 과자를 만들어주던 암라도 있어

늠름하고 잘생긴 건 하나도 안 변하셨네요

유대인을 이해해 줄 로마 장교라니

네가 와서 기쁘다

로마에 정복됐으면 로마를 이해하려고 해야지!

솔직히 유대인들은 너무 거만해

주인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니까

암라 말이 틀렸구나 넌 변했어

겉은 그대로지만 딴 사람을 보는 것 같아

내 친구 메살라는 결국...

로마인이 됐어!

그게 어때서?

세상을 지배하는 건 로마인이야

밑에서 기는 게 바로 유대인이고!

너도 유대인이란 걸 잊어

너야말로 로마인 흉내 그만 내

이스라엘은 수많은 정복국의 몰락을 지켜봤어

로마도 몰락할 날이 꼭 올 거야

메살라 우린 형제처럼 지냈잖아

이런 건 제발 잊자!

그라투스 총독이 왔으니 난 가야 한다

반역에 해당하는 말은 친구라도 용서 못 한다

우리가 얼마나 모멸 받는지 이제 알겠어요

베들레헴의 성스러운 아기가 그리스도라면

로마의 폭정에서 우리를 구할 거예요

그분이 오셔서 우리를 이끈다면

저는 몸 바쳐 싸울 거예요

솔로몬 시대의 영광이 서리고

예언자들이 신의 명을 받던 성전의 벽 아래로

누비아에서 온 흑마의 기사들이 지났다

켈트족과 헬비티족 흑해 부족의 군대로

제국의 정복지에서 온 잔인한 전사들이었다

철커덕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하고 가차 없는 정복자들이 나타났다

그라투스, 로마의 개! 여호와가 널 부수리라

한번 울어주렴 네 형제뻘 아니니?

메살라 좀 보세요! 왕보다 위풍당당해 보여요

신의 계시다! 로마인을 타도하라!

저자의 손이 기왓장을 떨어뜨렸다

아니다, 메살라! 실수였어, 너도 알잖니?

여자들도 끌어내!

차라리 내게 두 배로 앙갚음해라

어머니와 누이는 놔 줘!

주여! 주님 심판의 날에

제 손으로 저자를 치게 하소서

죽음의 형벌을 받고 사막을 건너 바다로 갔으니

평생 노예가 되어 군함의 노를 젓는 것이었다

나사렛을 지나는 길 어느 목수의 집에 이르렀다

목수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물! 물을 주시오!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이스라엘의 신은 정녕 없단 말인가?

주여, 저는 강해졌습니다 반드시 살아서

왕이 오시는 날 그분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이것이 마리아의 아들과 유다의 첫 만남이었다

한편, 로마 군대는 시모니데스를 잡아 고문했다

벤허 가문의 재산을 어디로 빼돌렸지?

뼈를 으스러뜨리기 전에 얌전히 불어!

그 뒤 얼마간 벤허의 이름은 잊혔고

로마 군대의 세력은 끝 모르고 높아만 갔다

미끄러지듯 아름다운 선체 하지만 배의 바닥에서는

노예들의 힘겨운 노질이 그칠 줄 몰랐다

이미 죽었소! 매질을 멈추시오!

당시 함대의 사령관은 아리우스 제독이었다

주여! 이제는 제게 죽음을 베풀어 주소서!

원수들이 살아있는 한 어떻게든 살아야 하오

살려달라고 기도하시오!

함대의 노예가 살기를 바라다니!

노를 저은 지 얼마나 됐나?

로마력으로 3년이지만 내겐 300년이오

어떻게 견뎠는가?

복수를 위해 견뎠소

억양이 로마인이군!

나는 유대인이오!

해적선이다!

함대 수가 우리의 두 배다!

갑판 정렬! 전투 위치로!

모두 쇠고랑을 채워라

그 노예는 놔둬라 노예근성이 없는 자다

전속력으로 노를 젓게 하라!

로마 군함이다!

천하의 골타르가 로마인을 겁낼까!

네놈을 로마에서 잡았으니 다시 로마로 보내주겠다

해적선의 배는 로마 군함을 부수며 돌진했다

로마군은 사력을 다했지만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아리우스를 죽여라!

바다에 표류한 지 이틀 뒤

로마 군함이에요! 살았어요!

전투에서 진 불명예를 안고 동지들을 볼 수 없다

이 반지가 자네를 자유롭게 해 줄 걸세

나는 운명을 받아들이겠네

제 목숨을 빚졌으니 그 빚을 갚아야 합니다

아리우스를 찾았으니 드디어 임무를 마쳤군

경의 마지막 명령이 전세를 뒤집었소

후세에 남을 대승이오

저 노예는 어떻게 처리할지?

노예가 아니라 내 양자요

나에게 하듯이 경의를 표하시오

시간이 흘러 아리우스의 양자는

군함에서 단련된 체력으로 로마 최고의 육상 선수가 됐다

그 와중에도 은밀히 어머니와 누이를 찾았는데

아무 소득 없이 슬픔만 커졌다

황제께서 아드님께 하사하셨습니다

전차 경주 3연승을 축하하는 선물입니다

아버지 다시 떠나야겠습니다

저희 가문의 집사였던 시모니데스의 소식을 들었어요

안디옥에 있다는 것 같아요

혼자 가려느냐? 수행인을 데려가거라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첫 배로 떠나야 합니다

막지 않겠다, 아들아 행운을 빌어주마

그 시간 예루살렘의 지하 감옥에는...

간수에게조차 잊힌 두 명의 죄수가 있었다

유대인들은 폭정에 시달렸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다

실로암의 연못에서 일어난 기적 때문이었다

그 나사렛 사람은 왕이 아니야

설교나 하러 다니는 사람이라고

군대는 어딨는데?

말씀과 기도로 로마 군대가 쓰러진대?

그분은 전쟁 대신 평온을 말씀하셨어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셨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그분의 칼은 믿음이요 방패는 사랑이지

군대는 필요 없어

로마의 동쪽, 안디옥은 화려한 이교도의 도시로

각종 경기가 열리기로 유명했다

도시의 외곽에서는

전차 경주를 후원하는 일데림이란 아랍인이

선수에게 호통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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