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Midnight

After Midnight (Dopo mezzanotte)

Download Korean Subtitle

Release info

After Midnight 2004 1080p BluRay x264-MELiTE
A Commentary by club706
dvd sub 변환 | 싱크 겹치는 구간(1) 있음 | 수정: 싱크 전반적으로/자막 나누기/줄 바꿈, 맞춤법, 문장 부호 정리, 줄임말 풀어쓰기, 앤젤/안젤로, 안토넬리아나 몰/몰레 안토넬리아나

Tags

bluray
Published on: 2025-10-30
Downloads: 41
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이야기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야기는 먼지와 같아서

강물을 떠다니며 잠시 만났다가

흩어지고는 이내 사라진다

한밤에 오토바이를 타는 이 남자

여기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직업은 말하자면 차량 절도범

토리노에서도 악명 높은 팔케라 출신이다

팔케라에선 그를 안젤로라 부른다

안젤로는 여자를 잘 다룬다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확실히 운이 좋지 않다

여러분들은 안젤로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누가 쐈을까? 상처는 심한 걸까?

요즘 관객은 등장인물에만 관심을 보인다

환등기로 영화를 틀던 시절엔 인물이란 없었다

장소만이 있었을 뿐이다

사람들이 열광한 것은 건물이나 풍경이었다

어쩌면 공간이란 것이

이야기를 가장 잘 풀어낼지도 모른다

몰레 안토넬리아나는

토리노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하지만 고작 2센트 동전에 새겨진 게

자랑인지 아닌지는

토리노 사람들 또한 헷갈릴 거다

그곳이 마르티노가 일하는 곳이다

안젤로에 대해 알려면

마르티노부터 시작해야 한다

조심해요 그러다 넘어져요

마르티노는 단순한 사람이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다

우선은 자전거와 낡은 카메라를 갖고 있다고 해 두자

그는 이 두 가지가

현대 기술이 낳은 최대 성과라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왔니?

새로 산 자전거는 어때?

네, 좋아요

최고예요

마르티노는 매일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만다를 본다

그녀가 묻는다

같은 거요?

그러면 끄덕하고

더블 프라이 스페셜을 받아 일터로 돌아간다

아만다의 삶 역시 마르티노만큼 뻔하다

매일같이 푼돈을 위해

고리대금 업체의 전단을 뿌리고

매일 안젤로에게 연락하려 애쓴다

비록 성공 확률은 낮지만

그의 공식적인 여자 친구지만

그렇다고 유일한 여자는 아니다

아만다는 좀 더 나은 삶을 원하지만

꿈꾸는 데 그치기 일쑤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영업시간은 자정까지인데

청소까지 하면 막차 놓쳐요

택시 타

팔케라까지요?

그 택시비면 오늘 하루 일당이에요

뭐 하나만 물어보자

고등학교 때는

너나 나나 머리숱이 많았는데

지금은 왜 나만 대머리고 넌 그대로야?

이건 분명 정신적인 이유야

이놈의 경비직

추운데 벌벌 떨지 쉴 시간도 없지

넌 아니잖아 등 따뜻하지

편하지 식은 죽 먹기잖아

마누라랑 애들만 아니면 그냥...

사실 애들 때문이지만

항상 잘 들어줘서 고마워

근데 너 노친네랑만 어울리지 마

전엔 말도 곧잘 하더니

요샌 통 말도 없고

잘 자

그리고 이런 거 먹다간 금방 몸 망쳐

국립 영화 박물관

맞는 말이다

박물관 야간 경비 일에

특출 난 재능은 필요 없다

하지만 마르티노에겐 특별했다

박물관에 있으면 마음이 편했다

꿈과 현실의 중간 지점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허름한 공간을 꾸며 잠을 자고 낮 시간을 보낸다

마르티노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행복을 의심하지 않는 게 행복이라면 말이다

데려다주려고 왔어

새 향수야?

더블 프라이 스페셜 냄새

가 봐야겠어

이 밤에? 어디를?

마무리할 일이 있어

그놈의 일...

같이 있어 주면 안 돼? 한 번만이라도

나야 그러고 싶지

그럼 금요일에 춤추러 가자

금요일?

토요일로 할까?

좋았어! 내일 바에서 보자

밤이면 도시는 이야기를 엮어낸다

상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과거로부터 돌아온 전기 영상 속의 이야기들

세기말의 토리노

시장 골목의 여왕님들

위대한 애국의 축전

신경 병리학

범죄 인류학

집에 가게 차 한 대만 빌려줘요

안 돼

다 훔친 차야

그럼 택시라도 불러줘요

안 돼 여긴 택시 안 와

그럼 어떻게 집에 가라고

이 새벽에

차를 갖다줬으면 집엔 가게 해 줘야죠

버스 있잖아

버스요?

버스는 질색이에요

저기

혹시 남는 표 있어요?

마르티노는 160미터 상공에서

그 누구보다 평온한 기분이었다

거리를 두고 보는 게 좋은가 보다

그의 스승은 '지혜의 조짐'이라고 했지만

그러다 보니

가까운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또?

내 립스틱 어때?

너무 진해

그래? 가게에선 엄청 팔리는데

어젯밤에 안젤로 왔었지?

왔다 그냥 갔어 늘 그렇듯이

어쩜 그렇게 멋있을까

내가 너라면...

토요일에 만난 남자는?

끔찍했어

아만다의 룸메이트 바르바라는 미용사인데

진정한 사랑은 별자리가 정해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왜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는 대신

신문의 운세면만 읽고 있는 걸까?

안녕

안녕 마르티노

마르티노의 사촌 모리찌오는

신문의 스포츠면만 읽는다

그것 또한 별자리 운세와 비슷하다

취향이나 교육 수준은 달라도

마르티노는 그의 사촌을 좋아한다

넌 늘 이 골동품을 들고 다니는구나

어제저녁에 영화를 봤는데

있잖아, 왜...

모니카 벨루치 나오는 거

각선미가 죽이잖아

표범처럼 멋지게 걸어오는데

만약 이걸 이쯤에 놓고

모니카가 그렇게 걸어 왔으면...

알아, 만지면 안 되는 건데 미안해

아마 고장 나 버렸을 거야

사실 마르티노는

기차의 도착

배우나 감독엔 관심이 없다

뤼미에르 형제의 방식처럼

세상을 있는 그대로 찍고 싶었다

영화가 욕망과 총격으로 가득 차기 전처럼

그는 녹슨 카메라들을 침착하게 고쳐나갔다

촬영하고 현상하고 인화하고

오후 내내 편집에 몰두했다

무엇을 만들기 위해?

영화?

그게 그의 비밀의 일부이다

또 전단이야? 불쌍해라

도둑질보다야 낫지

재규어 사려면 돈을 모아야지

그것도 그냥 훔쳐버리지 왜?

재규어는 안 돼 그건 원칙 문제야

그럼 돈을 빌리던가

오늘 밤에 늦지 마

아, 15분만 봐줘 갈게

대출 필요하세요?

너 또 까먹었지?

그럴 수도 있지

그걸 어떻게 잊어 버려?

금요일

토요일

하루하루가

똑같은 모양이다

버스

신호등

더블 프라이 스페셜

아무런 변화도 없을까 봐 아만다는 두려워진다

하지만 그녀는 모른다 이야기란

등장인물이 아닌 작가가 쓴다는 걸

자정까지라고 말했을 텐데

손님 없잖아요

그리고 나 버스 놓쳐요

주가가 4포인트 하락한 마당에 놓치든 말든

버스가 무슨 대수야

After Midnight subtitles in other languages

More Korean subtitles for After Midnight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

Keep it about this subtitle — sync, quality, typos.500 characters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