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을 한 단어로 표현해 봐
마법 같았어
너무 좋다
- 어젯밤 정말 좋았어 - 맞아
- 멋진 밤이었어 - 오늘 아침도
- 한밤중도요 - 그래
어느 순간엔 양압기 낀 채로 섹스했던 것 같아
응, 내가…
맞아, 내가 결국 양압기를 벗었지
멋진 밤이었어요 저희는 끝내주는 섹스를 했고
즐거웠죠, 애슐리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양한 자세로 했어요
특히 좋아하는 자세가 있더라고요
지금 소파에 있으니까 또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맙소사
"캘리포니아 말리부"
- 좋은 아침이에요 - 첫날이 지나갔어요
- 어젯밤엔 잘 잤어? - 완전 푹 잤지
- 응 - 저흰 정말 잘 맞아요
- 맞아 - 기분도 좋았고
9시 넘어서까지 잤어요
맞아, 신기록이지
맞아
"멕시코 카보"
- 오늘은 코너의 생일이에요 - 32살이 됐죠
- 다들… - 코너의 소원이 이뤄졌어요
- 네, 아침 10시인데요 - 제가 여기 있잖아요
경치 끝내준다
너무 멋져 빨리 가서 구경하고 싶어
- 이 끝내주는 뷰 좀 보세요 - 윽, 너무 가깝네
- 제가 평생 볼 뷰죠 - 좋겠다
이제 평생 붙어 다녀야 해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 어젯밤은 정말 최고였어 - 맞아
이렇게 잘 맞을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그러니까
신기해, 상상 이상이야
자긴 아닐 수도 있지만 난 직접 만나도 똑같을 걸 알았어
아니야, 나도 똑같을 줄 알았어
우린 첫날부터 서로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으니까
우린 정말 솔직했고…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모든 게 정말 쉬웠어
우린 서로를 잘 보완해 주는 것 같아
-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고 - 잘 어울리지
난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인생 내내 연습해 온 것 같아
연애든, 뭐가 됐든
이 시점에서 만날 운명이었던 거지
전적으로 동의해
그동안 겪은 힘든 일들과…
그리 좋지 않았던 순간들까지
자기를 만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던 것 같아
너무 편안하고 기분 좋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유지
사랑하면 눈이 머는 것 같아?
- 그런 것 같아 - 그러게
근데 결과적으론 잘 풀렸어 자긴 진짜 섹시하니까
자기도 마찬가지야
- 5년 후 우리 모습은 어떨까? - 엄청 많은 모험을 했겠지
- 자기는 남극에서 입수하고 - 버킷리스트 하나 지웠겠네
- 난 구경만 했을 거야 - 그래
상어랑 수영하기는?
진짜 할 생각 있어
전에도 두려움에 맞서 봤거든
그럼 난 남극이고 자기는 어디 가고 싶어?
포르투갈, 스페인…
포르투갈 가고 싶다 호날두가 태어난 곳이잖아, 미안
그 골키퍼 누구지? 톰 하워드? 팀 하워드?
팀 하워드, 근데 미국인이야
그 사람은 어디서 태어났어? 거기 가볼래?
- 이미 만났는데 괴짜야 - 오, 골키퍼들이란
- 이제 이해하네 - 축구 선수들이란
- 이제 축구 덕후랑 살아야 해 - 베컴 빼고
말도 안 돼, 실력도 별로야
난 그냥 빅토리아가 좋아
존중해, 멋진 커플이긴 하지
- 사랑스러운 커플이야 - 우리도 그런 커플이 되자
물론이지, 나도 빅토리아만큼 멋지면 좋겠어
어렵지 않아
자긴 이미 그 수준이야
- 기쁘게 받아들일게 - 그래, 여러 의미로
그래
파티할 시간이다!
- 저희는 준비 중이에요 - 코너의 성대한 생일 파티죠
- 어서 모두 만나고 싶어? - 기대돼
- 남자들 만나는 게? - 남자들은…
친구들 만나야지, 내 친구들!
여자들한텐 자세히 다 얘기해야 할 것 같아
- 그렇겠지 - 그래서 재밌을 거야
근황 얘기 나누는 거
- 내 머리 괜찮아? - 난 어깨가… 젠장!
맙소사!
대체 왜 그래? 오늘 밤엔 안 그러는 거지?
뭐 좀 마셔야겠다
여기 너무 멋지다
메스칼, 파인애플 로즈메리 있어요
'로즈메리'래 우리 아이 이름 같아
- 안녕! - 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다
- 잘 있었죠, 미남 씨? - 반가워요
- 난… - 드본태, 제스야
- 난 브리트니예요, 반가워요 - 크리스예요,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이게 누구야?
다들 잘 있었죠?
내 친구들이네
세상에
- 에마! - 나 왔어요!
- 잘 지냈어요? - 안녕, 내 친구!
손 줘
- 안녕하세요! - 별일 없죠?
알렉스는…
진짜 매력적이더라고요
- 생일 주인공이 안 보이네 - 맞다!
진짜 성대한 생일 파티 같아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코너의
생일 축하합니다
고마워요
- 다들 반가워요! - 조던이에요, 반가워요
- 에마예요, 반가워요 - 반가워요
- 반가워요 - 나도요
코너를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묘한 경험이었어요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마워요!
- 건배하죠! - 건배!
- 어젯밤엔 어땠어요? - 어땠어요?
- 별일 없었어요 - 그래요?
여기저기 만지긴 했지만요
- 섹스 빼고 다 했군요 - 진짜 신사 같았어요
'가슴 만져도 돼?' 하길래
- '만져!' 했죠 - 그럼요
'내 가슴에 네 얼굴을 파묻고 싶어'
떨어져 있지 않으면 진짜 하겠구나 싶은
순간이 많았어요
인내심이 진짜 강하네요 난 내 옷 벗기랬는데
나랑 마이크는 불붙어서 소파에서 바로 해버렸어요
그런 거 너무 좋죠
다른 여자들은 다 관계를 했는데
불쌍한 내 남자만 못 했죠
브리트니는 신중한 여자지만 우리도 즐기긴 할 거예요
나 때문에 참기 힘들대서 미안하다고 했죠
그건 드본태가 할 말이잖아요
'아니, 내가 힘들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섹스할 거지만
드본태한테 좀 미안하긴 해요
- 다리 좀 벌려요 - 난 자기를 좋아하지만…
봐요, 딱 붙어 있어요!
- 말 그대로… - 하느님 맙소사
난 누가 철창 안에 날 가둬 주면 좋겠어요
기운 좀 줘요, 그럼 내 남자도 오늘 즐길지 몰라요
자기 친구들한테 가 볼래?
- 그러고 싶어? - 그래도 돼
상관없어 난 자기랑 있는 게 재밌어
애초에 난 자기 때문에 여기 온 거잖아
그게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야
방금 애슐리가 알렉스한테 서운하댔어요
키스 안 해줬다고요
- 정말요? - 네
이상하네
완전 대놓고 하네
잘 놀고 있어?
재밌어?
행복해?
- 술 마실래? - 아니, 괜찮아
알겠어, 금방 올게
다들 매력적이에요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
하지만 자기 연인을 향한 끌림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 크리스 만났어? - 다 만나 봤어
- 다들 귀엽지? - 귀여워
- 크리스도 귀엽고 - 그래
근데 다들 내가 예상했던 모습이랑은 달라
- 그래? - 응
- 좋은 쪽? 나쁜 쪽? - 의도가 뭐예요?
- 그래, 무슨 의도야? - 나쁜 의도
이게 우리예요 평생 이렇게 살겠죠
- 전 남친이랑 얘기해 봤어? - 분란을 일으키시네
내가 그랬었거든요 '남자 보는 눈은 좋네요'
- 남자들 멋지다고요 - 코너가 친구들 엄청 띄워요
근데 사실 다 비슷해요 머리랑 수염도 똑같고
다 잘생겼죠
눈 가늘게 뜨면 다 똑같아요
- 그럴 리가 - 누가 내 남친이지?
- 와! - 진정해!
누구지?
다 마시겠어요
- 어차피 취하면… - 그래도 내가 낫지
솔직히 말해서 전 이런 걸 기대하지 않았어요
전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기대했죠
이상한가요?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 모두 피상적인 얘기만 하는 것 같아요
전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고 생각해서
'와, 네가 브리야?' 하는 순간들이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모두를 안아 주면서 '나 브리예요' 했더니
'알아요' 하더라고요
우린 많은 걸 함께했는데 왜 그걸 인정하지 않는 거죠?
맙소사, 코너 손바닥에서 이제야 땀이 멈췄어요
- 느껴지네요 - 올 때 손이 축축하길래
'에마를 보려니 긴장돼?' 했죠
- 맙소사 -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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