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stament of Ann Lee

The Testament of An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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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stament of Ann Lee 2025 MULTi 1080p WEB H264-FW
A Commentary by club706
ll레온 | 우아름 님 | 수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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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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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우리 어머니께서 하신

모든 일에는

나의 눈과 귀가 증인이다

처음으로 복음서를 여시던 순간부터

마지막 노래를 부르실 때까지

그러니 형제자매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당연한바

어머니 앤 리의 일생을 소상히 기록하리

또는

해를 둘러 걸친 여인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밟은 여인

해를 둘러 걸친 여인

해를 둘러 걸친 여인

기적의 인물이라는 상징성에 부합하듯

앤 리는 2월 29일에 태어났다

해는 1736년

맨체스터

8남매의 둘째였고

토드레인에 사는 대장장이와 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곳에 불길한 그늘을 드리우는 그리스도 교회는

지역민들의 두려움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배 장소였다

빨리 와, 윌리엄 늦어서 자리 없으면 어떡해

앤을 잘 따르던 동생 윌리엄은 누나가 가는 곳에 늘 함께했고

속도가 맞을 만큼 윌리엄이 자란 후에는

남매의 발걸음이 매사에 나란했다

다시 이렇게 해 윌리엄

오늘의 양식에 복을 내리소서 감사합니다, 주여

- 아멘 - 아멘

어린 시절의 앤은

신에 관한 모든 것에 마음을 주었던 터라

그녀의 눈은 장난감이 아닌 신성한 환영을 보았다

빨리 와, 윌리엄

차가운 지성에만 의지한 영국 성공회는

의식과 권력에만 골몰한 나머지

잔인한 법 앞에 떨어야 하는

평민들의 고충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10살 먹은 아이가 사형에 처할 수도 있어요

사형요!

인간은 본디 죄를 짓고 타락하게 마련임을

앤은 이미 명확히 깨달아 굳게 믿고 있었다

손으로는 일에 전념하고 가슴은 신에게 바치며

불평 없이 쉬지 않고 노동했다

누나

모든 것은 자기 자리가 있어, 윌리엄

조지 화이트필드는 교회 계단에서

끈질기게 설교를 이어갔다

앤은 그와 같은 열의로 몸 바쳐 신을 섬기고자 했다

복음 설교로 노동자들을 일깨워

그들의 권리에 눈뜨게 해야 합니다!

당신들은 누구죠?

규칙과 체계를 통해 찬양 활동을 관리하는 집단이라

감리교도라고 불립니다

애들이 듣겠어

앤은 아주 어릴 적부터

'살을 섞는 결합'을 증오했다

앤, 아침부터 왜 그러고 있어?

엄마가...

똑바로 말해 앤 리

아빠가 엄마한테 뭘 했는지 알아요

아무 뜻 없이 하는 말이야, 여보

식탁 위에 손 올려

쫙 펴

그만해

그만하면 됐어

소녀 시절의 첫 노래

맨체스터 1758년-1774년

설마 나 벌써 일하러 가야 해?

아직 해도 안 떴잖아

이모는 병원 가는 길에 할머니 무덤에 들를 거야

오늘은 공장에 갈 때 윌리엄 삼촌이랑 같이 가

낸시, 혹시 삼촌이 늑장 부리고 안 일어나면

코를 꽉 꼬집어

내가 시켰다고 하고

공장의 고된 노동을 끝내고 나면

앤은 지역 병원에서 요리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드물게나마 여유가 생기면

단조로운 일상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썼다

안 돼!

실례할게요

환자들이 한꺼번에 어디 아프기라도 한가 봐요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요

서둘러, 그 모임에선 게으름뱅이들은 환영 안 할걸

내가 게으름 피우는 거 본 적 있어, 윌리엄?

병원에서 끔찍한 소동이 있었어

끔찍해? 누가 다치기라도 했어?

환자 한 명이 자해했어

검시관이 올 때까지 모든 출구가 봉쇄됐고

자, 빨리 먹어 주방에서 가져온 음식이야

각자 먹을 달걀 하나씩이랑 빵을 훔쳤어

훔쳤어?

아니지 어차피 버릴 거 가져온 거야

산 넘고 물 건너야 하니 가면서 먹자

씻을 시간 없었니 낸시?

응, 이모

신을 향한 믿음과 종교 기관 사이의

보다 조화로운 화음을 늘 갈구했던 앤은

제인과 제임스 워들리가 주최하는

지역 부흥회 모임에 여러 번 참석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렇게 멋진 집에서 오늘의 모임을 허락해 주신

존 타운리 씨께 감사 인사부터 드려야겠죠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여성 목사의 목소리와 행실을 접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임스와 함께 이해를 도울 구절을 골랐습니다

예레미아서입니다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

그리스도의 첫 강림은 남자인 예수의 몸이었지만

재림의 약속을 지키고자 다시 나타날 때는

여성의 몸으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분을 닮도록 만들어졌으니

신은 남자와 여자 둘 다임이 분명합니다

맞습니다

거기 계신 분 본 적 없는 얼굴이네요

어떻게 우리 모임에 오셨는지 물어도 될까요?

제 이름은 앤 리입니다 이쪽은 제 동생 윌리엄 리

그리고 죽은 언니의 딸 낸시 리예요

그리고요?

저희가 온 이유는...

'고해하는 이에게는 수치가 끝나고 현실이 열린다'

'부패함을 밖으로 드러냈기에'

여기 온 이유를 말씀해 보세요

밖으로 드러내야죠

그게...

제 일에 임하고 있노라면

제 영혼이 슬픔에 짓눌리곤 합니다

그 슬픔을 가리기 위해 최대한 오래 일하고

재빨리 사람들 눈에서 벗어나

신이 제게 품지 않는 동정을 타인에게서 받지 않고자 합니다

워들리 공동체에 잘 왔어요 앤, 윌리엄, 그리고 낸시

네, 환영합니다

난 아버지인 제임스 워들리 내 아내는 어머니 제인이에요

자신의 죄를 고할 때는 언제 죄를 지었고

어디서 지었는지 기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해를 마치면 신께 눈물로 기도를 올리며

나의 죄가 사해졌는지 확인을 받아야죠

눈물 젖은 기도로

마침내 상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휘태커 일어나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괜찮습니다, 제임스 슬픔을 신에게 바치세요

몇 년 전, 우연히 제 누이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그 즉시 극렬한 떨림이 저의 온 존재를 사로잡았습니다

복숭아가 쪼개지듯 제 몸이 속절없이 떨렸죠

어린 동생이기에 부적절했고

제 혈육이기에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워들리 부부는 독실한 퀘이커 교도로

진정한 종교는 내면의 경험에서 우러나온다고 믿었다

하지만 기존 종파에서 독립해 보다 역동적인 모임을 형성했다

이들의 모임은 '몸을 떠는 퀘이커들'

혹은 지역민들의 표현으로 '셰이커'라고 불렸다

몸을 떨고 춤을 추는 찬양 방식 때문이었다

앤 리는 마침내 자기 사상에 부합하는 공동체를 찾았고

이들의 원칙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그런 앤을 눈여겨본 건 에이브러햄이었다

앤의 아버지처럼 대장장이였다

앤은 이후 에이브러햄과 혼인했다

이들 결혼식에 증인으로 참석한 메리 파팅턴은

엄숙했던 에이브러햄의 결혼 서약보다

앤에게 더욱 충성을 다한 사람이었다

새로 온 견습생이 읽는 책이 온통 불미스러운 내용이어서

염려되는 마음에 내가 압수했소

끔찍한 그림이 가득하지만

철학적으로는 다소나마 가치가 있어 보이는군

전통 교회의 지도 세력을 향한 직접적이고 가차 없는 공격이라

이런 글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이오

누가 쓴 글인데요?

내가 알기로는 알려지지 않았소

무슨 내용이에요?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테레즈라는 젊은 여인이

부패가 만연한 종교 기관을 비판하는 내용이오

내가 읽은 부분에서는 테레즈가 벽장에 숨어

함께 수련받는 에라디스 수녀가

디라그 신부의 기도로 교육받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소

테레즈는 왜 벽장에 있는데요?

그건 중요치 않아요

계속해도 되겠소?

디라그의 전부를 경험할 존재로 신이 에라디스를 택했다며

설명하는 장면이오

그리고 에라디스에게 치마를 올리라고 했소

이어서 성 프란치스코의 끈을 그녀에게 둘러

고결한 종교적 체험이 주는 모든 희열을 느끼게 했지

새로 온 견습생이 이런 걸 읽고 있었다고요?

그렇소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는데'

'한 여자가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그 발 밑에 밟고'

'열두 별이 박힌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다'

'아이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고 있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

- 입으로 날 받으시오 - 싫어요

다리를 벌리시오

아주 예쁜 아가야

그 후 앤은 네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모두 1살이 되기도 전 사망했다

어서 먹어

오, 아름다운 보물

현자들을 위해 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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