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p Around the Corner

The Shop Around the 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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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p Around the Corner 1940 WAC 1080p BluRay x265 HEVC FLAC-SARTRE
A Commentary by club706
홍두깨 | 수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맞춤법, 문장 부호 정리/줄임표 제거, 줄임말 풀어쓰기, 오탈자,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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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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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sub 변환: 홍두깨 (HDK)

모퉁이 가게

이 영화는 마투첵과 그의 직원들이 일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안드라시 거리와

발타 거리의 모퉁이에 있는 가게 이야기다

안녕하세요

자네 왔나

늘 일등이네요

신경 끄게

일찍 온다고 손해 볼 것도 없잖나

둘이 얼굴 인사 빼곤 별 특별한 거 없잖아요

월급이 오르기라도 한대요?

아니죠

저 자전거는 뭔가? 가져가면 어떡해

들키면 어쩌려고

이르려면 일러요 상관없어요

님이 두 다리 뻗고 쉬고 있을 때

전 사장님 시중에 발이 닳았어요

'페피 양재사한테!'

'페피 약국에 좀 갔다 오겠나?'

안녕하세요

네, 카체크 양

- 안녕하세요 - 애는 좀 어때요?

덕분에요 헤게뒤시 씨를 불렀어요

비싼 의사 양반이잖아요

어쩔 수 없잖아요

시가를 좀 줄여야죠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여우 목도리가 멋져요

고마워요

꽤 비싸겠는데요

한참을 망설이다 산 거예요

'분에 넘쳐' 하면서도 눈을 못 뗐어요

'형편도 안 돼' 하면서요

'그냥 사세요' 그랬죠?

- 비아냥거리긴 - 그만하게

- 안녕들 하세요 - 안녕하세요

약국에 가서 탄산수소나트륨 좀 사 오게

- 왜 그런가? - 어디 아파요?

괜찮아요

- 안녕들, 안녕들 - 왔어요?

유머 던질까요?

됐어요

냉담하군

잠들이 덜 깼나?

이봐, 친구들 실은 어젯밤에

인기 폭발이었거든

여자들이 불쌍하네요

어제저녁은 어땠나?

아, 그렇지

사장과 저녁 한다더니 어땠나? 얘기해 봐

파트너가 된 건가?

그만해요

어땠어요?

아주 좋았어요 기분 좀 냈죠

음식도 좋았겠군

그야 그렇죠

사모님이 정말 성형 수술했어요?

글쎄요

몇 살로 보였는데요?

40세쯤요

그럼 분명해요

사모님은 아주 매력적이시지

누가 아니래요?

꼬투리 잡지 말아요

매력적이지 않다고 한 적 없어요

매력적이라고 말하면 안 되나?

음식은 좋았나?

코스 요리만 7가지였어요

사모님 옆자리였나?

그러면 안 되나요?

- 머리 좀 굴렸구먼 - 그만 비아냥거려요

탄산수소나트륨이요

고맙네

탄산수소나트륨?

거위 간을 과식해서요

상하기라도 했나?

이거 봐요, 버더시 자, 모여보세요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제가 거위 간 어쩌고 하던가요?

말도 안 꺼냈어요

거위 간을 과식했다고만 했죠

- '거위 간을 과식했다' - 맞아요

'거위 간을 과식했다' 그게 다라고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한가?

여기

- 좋은 아침일세 - 안녕하세요

누가 32.5짜리를 진열해 놨지?

제가 했습니다

뭐, 좀 괜찮군

감사합니다 사장님

- 페피 - 네, 사장님

길 건너 약국에 가서 탄산수소나트륨 좀 사 오게

네, 사장님

제가 열겠습니다

자, 들어가시죠

피로비치 씨

이것 좀 들어볼래요?

뭘 말인가?

편지글이에요

'우체국에 들어갈 때 내 가슴은 떨렸어요'

'당신 편지가 와있더군요'

'봉투에서 편지를 꺼내 읽었어요'

'급한 마음에요'

'오, 친애하는 벗님'

그게 다 뭔가?

백과사전을 살까 했어요

백과사전? 무슨 얘긴가?

카페나 댄스장에 가는 게 귀찮아지고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곤

예술이나 문학을 공부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게 편지랑 무슨 상관인가?

백과사전은 너무 비싸길래 신문 광고를 읽다가

잘못 펼쳐서 이런 걸 읽었어요

어디 보자, 여기요 읽어보세요

'현대적인 여성이 문화적 교류를 원함'

'익명의 지적이고 젊은 남자일 것'

'주소: 친애하는 벗 사서함 번호 237'

흔하디흔한 펜팔 광고로군

얼마나 오래됐나?

4번 교환했어요

- 편지 4통? - 특별한 여자예요

읽어볼게요

'키가 큰가요 작은가요?'

'눈은 푸른색? 갈색? 말하지 말아요'

'마음이 통하는데 아무렴 어때요?'

사람이 됐군

그렇다니까요

이것도 들어봐요

'일상생활에 아무리 찌들어도'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같이 얘기 나눠요'

'돈 버는 얘기만 나누면서'

'불만만 쏟아 붓기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잖아요'

여보게, 크랄릭

네, 사장님

부르셨습니까?

'미클로시' 사에서 이걸 살까 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열어보게나

별로인데요

잘 들어보게 '오치 초르냐'라고

베토벤 교향곡이라 해도 마찬가지예요

발상이 별로예요

결정 한번 빨라서 좋군

난 35년이나 일했지만 결정 내리려면 1시간이나 걸려

자넨 나보다 아는 것도 많으니

버더시 군

네, 갑니다

노보트니 양

부르셨습니까?

자네들 생각은 어떤가?

눈치 보지 말고 의견을 내보게

솔직하게만 말해 줘

자, 어떤가?

흡연가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인데요

그뿐 아닙니다

애연가 중에 음악 애호가들이 생길 겁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걸요

크랄릭 군 재고해 봤나?

그래도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이유가 뭔가?

만약 하루에 스무 개비를 핀다면

매번 같은 곡을 스무 번이나 들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끔찍한 발상인 데다 인조 가죽에 접착력이 약해

곧 떨어질 텐데 음악은 계속 나오는 거죠

인조 가죽이란 걸 상기시킬 필요는 없네

자넨 판매나 하면 돼

- 마투첵 사장님 - 뭐지?

미클로시 사에서 전화예요

미클로시 그렇군

전화 바꿨습니다

5분 뒤에 다시 걸리다

좀 더 생각해 봐야겠소

아니 가격 때문이 아니오

이것저것 좀 따져보느라고

네, 미클로시 씨

뭐요?

당장 5분 안에 결정하라고?

그렇다면 안 사는 걸로 하겠소 미안하외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멋진 가방이죠?

네, 그렇군요

수입품인데 돼지가죽 소재고 색깔 별로 있습니다

장식 달린 것도 있어요

가방 사러 온 게 아니에요

그럼 뭘 보여드릴까요?

사실 뭘 사려고 온 건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그럼 편하게 구경하시죠

네, 고마워요

마투첵 씨를 뵈러 왔는데요

지금은 상당히 바쁘시지만

원한다면 불러드리죠

그래 주시면 고맙고요

용건에 따라 제가 처리할 수도 있고요

여름 할인을 한다고 쓰여 있던데요

네, 전 품목 25% 할인입니다

더한 것도 있고요 이 콤팩트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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