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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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ano (2022) (1080p BluRay x265 10bit Tigole)
A Commentary by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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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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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배고픈데

숙녀는 불평하면 안 돼요

드레스는 먹을 수 없잖아

공작이 빵을 보냈으면 좋았을걸

아가씨와 결혼하고 싶은가 봐요

차라리 유모랑 결혼할래

그분은 공작이에요

아가씨는 혼기가 꽉 찬 고아고

마리!

난 구제 받아야 할 애물단지가 아냐

우린 지금 땡전 한 푼 없어요

지금 같은 전쟁통엔

- 현실과 타협을 해야죠 - 타협을 해야죠

난 드 기슈 공작 사랑 안 해

드레스나 입어봐요

싫어, 빨간색은 너무 야하고 헤퍼 보여

내 구두 못 봤어?

- 사랑 안 하는데 - 좋아도 안 해

왜 극장 초대에 응했어요?

표 살 돈은 없고 연극은 보고 싶으니까

왔어요

왔어요

무례하게 굴지 마요

무례라니?

도도한 거지 신비롭고 매력적일 만큼만!

구두 어딨어?

그를 화나게 하면 우린 끝이에요

결혼해서 부자 되는 게

아가씨가 살길이에요

난 누구와도 결혼할 생각 없어

노처녀로 늙는 건 비참한 거예요

사랑은 아무것도 아냐?

1, 2년이야 좋겠죠 하지만 사랑은 오래 못 가요

타협과 희생만이 끝까지 보상을 해주죠

애들은 사랑이 필요하고 어른은 돈이 필요해요

안녕, 자크

마리

아가씨한테 전해 월세 두 달 밀렸다고

곧 드릴게요

두 달 치야!

마리!

이 옷도 좋지만

빨간 실크 드레스 입은 것도 보고 싶은데

그건 입을 수가 없었어요

어울리는 구두가 없어서

구두가 없으면 내가 사줘야겠네

당신한텐 옷 안 보내셨나 봐요 발베르?

아니 입어봤는데

가슴께가 헐렁하더라고

자넨 구두가 두 켤레는 넘잖아

환한 햇살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면

어떤 기분일까?

그는 나만 바라봐 주고

절대로 날

안 떠나겠지 무슨 일이 있어도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어

울며 시를 쓰는 그런 사랑

그러면 삶이 부끄럽지 않겠지

난 누군가의 인형이 아냐

누군가의 아내도 누군가의 여자도 아냐

그런 게임은 하지 않을 거야

누가 내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없인 살 수 없다고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누가 내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시련과 고난이 와도

절대 날 떠나지 않겠다고

이렇게 계속

기다려야만 하나요?

운명의 사랑이 나타날 때까지?

내가 순진한 건가요?

그런데 왜 모든 시는

운명을 기다리라고 할까요?

많은 노래들은 말하죠

사랑은 모든 걸 정복한다고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사랑은 그대 앞에 있어요

그대가 어디에 있든

와서 내 사랑을 가져가요

누구야?

드 기슈 공작

국왕 다음가는 권력자지

아니 저 숙녀분

아, 록산

넌 넘볼 수 없는 여자야

리본이 멋지네요 드 기슈 공작님

배색과 장식도 멋져요

사슴 가죽과 비버 털이랍니다

고마워요

잠시만요

들어가시죠

죄송해요

잽싸게 털어야 해

여자랑 칼을 안 찬 남자만

애들은요?

지갑이 두둑하면 다 어른이야

누가 내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없인 살 수 없다고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누가 내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절대 날 떠나지 않겠다고

사랑이 다가오면 난 첫눈에 알아볼 거야

그건 처음 느끼는 자유로움이겠지

하늘을 나는 기분일 거야

사랑이 온다면 도망치지 않을 거야

자존심 다 버리고

나 그대를

붙잡을 거야

도둑!

이봐!

쟤 잡아!

이봐 걔 잡아!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시라노 봤나?

아직

오렌지 드실래요? 드려요?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극장의 이 분위기를 느껴봐

느껴지니? 응?

오늘 넌 당대 최고의 배우인

몽플레뤼를 보게 될 거야

나왔다

저 사람이에요?

몽플레뤼!

브라보, 브라보!

행복하여라 궁정과 세상을 멀리 벗어나

스스로를 유배시킨 채

은둔 생활을 하는 자는!

바람이

부드럽게 산들거리며 귓가를 간지를 때...

몽플레뤼 여기서 뭐 하는 거요?

시라노?

- 시라노야? - 응

지난주 공연 뒤에

내가 은퇴하라는 경고 편지를 보냈잖소

시라노

행복하여라 궁정과 세상을 멀리 벗...

내 편지를 받긴 했소?

받았소 받아서 태워버렸지

난 최고의 프로 배우요

- 그럼! - 브라보!

상도 많이 탔지

그럼!

왕의 궁정에서도 공연한 몸이라고!

그랬지!

난 30년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소

지금도 난 연기를 할 거요!

연기해!

연기해!

연기해!

행복하여라...

마지막 경고요!

날 모욕하는 건 연극의 뮤즈를 모욕하는 거요

뿐만 아니라 이 극장도 모욕하는 거지

이 인간과 인류애의

용광로

이 신성한 우든 O 극장까지!

아뇨, 선생 그건 아니지

미안하지만 당신 말은 거짓이야

당신은 무대를 돼지우리로 만들었어

그래서 연극의 뮤즈도 달아났지

당신의 돼지 멱따는 소리를 듣자마자

허둥지둥 여길 떠나버렸다고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었겠지

난 여길 사랑해 여긴 많은 걸 담고 있지

시와 로맨스 두려움과 진실

내가 어릴 때부터 사랑했던 이곳이

당신의 삼류 연기와 춤으로

모욕당하는 건 용서 못 해

그 몸집도 못 봐주겠어

흉측한 가발도

당신은 진실을 저버리고

초심을 잃었어

참된 배우의 자세를 잃어버렸다고

그러니까 무대를 떠나서 다신 돌아오지 마

그럼 적어도 그 겸손함엔 손뼉을 쳐줄게

어서 나가 몽플레뤼

난 이 무대에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거야

난 여기 꼭 필요해

말로 해서 안 나가면 강제로 쫓아낼밖에

누가 좀 도와줘요!

어서

놈을 체포해요!

제발 좀 도와줘요!

저 거대한 소시지 대신 나랑 붙을 사람?

누가 됐든

결투는 공정한 방식으로 행해질 거요

몽플레뤼 대신 싸울 사람 없소?

자넨 삼손이 아냐!

골리앗도 아니지 하지만 그 둘의 몫을 해

말도 안 되는 소리!

골리앗은 거인이었어

보이는 게 다가 아니지

아무도 없소?

몽플레뤼를 보러 와놓고

그를 위해 싸우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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