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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irit of the Beehive 1973 CC Upscale 1080p DVD HEVC AC3-SARTRE
A Commentary by club706
cl | 수정: 맞춤법, 싱크(4)/자막 나누기/줄 바꿈, 문장 부호 정리, 줄임말 풀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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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Published on: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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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벌집의 정령

옛날 옛적...

1940년경 카스티야 평원의 어딘가...

영화가 온다!

영화다! 영화다!

얘들아 떨어질라

- 잘 지내셨어요? - 그래

얘들아 저리 가!

넘어졌어!

저 박스들 좀 봐!

영화 릴이 한가득이야

영화 릴이야!

나 좀 들어가자!

이번엔 무슨 영화예요?

굉장한 영화야

그건...

공포 영화예요?

서부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야!

엄청난 영화지!

내가 튼 것 중 최고야

얼마나 굉장할지 상상해 봐!

엄청날 거야!

눈부신 영화지!

오늘 마을 공회당에서

저녁 5시에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특별 상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1페세타

아이들은 2레알입니다

어서 와, 토마사 왜 주춤거려?

이번엔 재미있어야 할 텐데

엄청날 거야

불내면 안 돼요

히터 좀 조심해 줘요

본 영화의 제작자들은 영화 상영 전에

미리 경고할 것을 요청했어요

이것은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과학자로

인간을 창조하려 했어요

하지만 그건 신만이 가능하다는 걸 망각했죠

이것은 가장 이상한 이야기 중 하나일 겁니다

이 영화는 창조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다룹니다

삶과 죽음을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충격을 받거나

어쩌면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어요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충고하건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세요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되돌릴 순 없을지라도

재회의 기쁨은 허락해 달라고 신께 빌었어

전쟁 통에 헤어진 후로

그렇게 쉼 없이 기도했어

페르난도와 아이들

그리고 내가 살아남으려 애쓰는 이 먼 곳에서도

여전히 기도해

벽 말고는

당신이 예전에 알았던 집의 흔적은 거의 없어

종종 그 모든 것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의아해

향수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지난 몇 년을 겪고 보니

향수를 느끼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가끔 주변을 둘러보고

수많은 상실과

수많은 파괴와 수많은 슬픔을 목격할 때

우리가 삶을 온전하게 살 능력은

이미 그것들과 함께 사라졌음을 깨닫게 돼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여기서 받는 외부 소식은 너무 부족하고 혼란스러워

빨리 편지를 써서

당신의 생존을 알려줘

내 모든 사랑을 담아

테레사

앉아

앉아

봤어요? 알아들어요

저것 좀 보세요!

프랑켄슈타인 박사 괴물의 조물주

테레사!

테레사!

테레사!

밀라그로스!

집사람 못 봤어?

좀 전에 외출한 것 같아요

애들은?

영화 보러 갔어요

먹을 것 좀 있어?

있을 거예요

식사를 제때 해야 제정신이 드는 거예요

앉으세요 박사님

인내가 필요해요

한번에 완벽하길 기대했나요?

그 창조물을 잘 지키게

내 말 명심해 위험한 존재가 될 거야

위험하다고요?

그럴 리가요

한 번도 위험한 일을 시도한 적이 없나요?

그런 시도 없이 과연 발전이 있었을까요?

구름과 별 너머가 궁금한 적 없나요?

무엇이 나무의 싹을 틔우는지

어떻게 어둠이 빛으로 변하는지는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겠죠

저는 그것들 중 하나만... 예를 들어

영원이 무엇인지 알아낸다면

남들이 미쳤다고 해도 상관치 않을 겁니다

자넨 젊어

잠시 멍해진 거야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해

지금 이 친구의 뇌는

발달할 시간이 필요해요

최적의 뇌를 사용했어요

사실 그 뇌의 출처는

선생님 실험실이에요

내가 도난당한 뇌는

범죄자의 것이었어

아빠 오래 걸려요?

아니 금방 고칠 거야

아빠?

가지 말고 놀아줘요

지금은 바쁘단다

고양이랑 놀거라

안녕, 아빠

안녕

착한 내 딸

넌 누구야?

난 마리아야

나랑 놀래?

이 꽃 어때?

이건 너 가져 이건 내가 가질게

이건 배야

떠 있잖아

여기 있어 마리아

덫 좀 보고 올게

이따 마을에 가서 재밌게 놀자

언니

괴물이 죽인 거야?

괴물이 죽였어?

조용!

반드시 심판을...

나중에 알려줄게

이런 끔찍한 일이!

프랑켄슈타인!

거룩한 십자가의 징표로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우리의 주님이시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냥 어디에 숨겼어?

서랍에

언니!

뭐?

알려주기로 했잖아

뭐?

영화

지금은 안 돼 내일 알려줄게

지금 알려줘 약속했잖아

괴물은 왜 그 애를 죽였어?

또 사람들은 왜 괴물을 죽인 거야?

모르잖아 거짓말쟁이

괴물도 죽지 않았고 아이도 죽지 않았어

어떻게 알아?

안 죽었는지 어떻게 알아?

영화는 다 가짜거든

다 속임수야

거기다 그 남자가 살아있는 걸 봤어

어디서?

마을 근처 내가 아는 곳에서

사람들은 못 봐

밤에만 나타나니까

유령이야?

아니 영혼이야

도하 루치아가 얘기한 것처럼?

응, 하지만 영혼들은 몸이 없어

그래서 죽일 수 없어

영화에서는 몸이 있었잖아

팔도 있고

다리도 있고

다 있었어

그건 밖에 나갈 때 변장하는 거야

밤에만 나오는데 어떻게 얘기를 나눴어?

얘기했잖아 영혼이라고

서로 친구가 되면

언제든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눈을 감고

그를 불러봐

나야, 아나

나야, 아나

최근 내가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유리 벌집을 보여줬던 누군가는

벌집의 끊임없는 소요

그 위를 맴도는 육아 벌들의

신비롭고 광적인 소란

부산한 밀랍의 다리들과 층계들

여왕벌의 나선형 침입로들

끊임없이 변화하고 반복되는 집단 노동

그 집요하나 하찮은 노고

열광적인 들락거림

다음 날의 일에 해가 됨에도

늘 무시되는 수면에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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