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ari 200 ya kwanza.
"애슐리 & 알렉스"
뺏어!
- 최근 본 수비수 중 최고다 - 나한테 기술 쓰지 마
기술이 아니라 기본기야
골 넣어볼게
잘하네!
'공이 내 얼굴로 오잖아, 안 돼!'
너무 무서워! 그냥 골 넣게 할래
한 골 넣었네
신난다! 우리 혼인 허가서야!
식은 죽 먹기네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여기서 회전 들어가요
이제 여자분을 잡으세요
좋아요! 일어나고, 나오고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요
- 네 - 맘에 든다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결혼식 4일 전"
- 자기가 꽃 샀어? - 샀지
코너
- 고마워 - 당연하지
오늘은, 들리시겠지만…
"코너, 32세, 회계 담당자"
과시하는 걸 좋아하네요 맘에 들어요
결혼식 전 마지막 데이트로 근사한 저녁을 하려고 해요
실감이 안 나네요
자기의 가족을 만난 날은 내 인생 최고의 밤이었어
티나랑 브랜던이 우리를 집에 초대해서는
브랜던은 수집한 버번들을 보여주고 싶어 했고
티나는 위층에 올라가면 깨끗한 수건 있다고 챙겨 줬잖아
두 사람이 우리를 맞아준 것처럼
우리도 한 가정으로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맞이해 주고 싶어
우리 집에 온 손님이 편안할 수 있게
그런 집을 만드는 게 나한텐 정말 중요해
그래, 나도야
- G맨은, 내가… - 맥니스 씨지
맥니스 씨라고 하려고 했어
난 아빠가 이럴 줄 알았어
'브리의 아빠로서 엄격하게 굴어야지'
'내 딸이 결혼한다니 깐깐하게 굴어야 해'
계속 실실 웃네, 비웃는 거야? 기분이 좋은 거야?
- 아니, 그냥… - 난 그냥 얼떨떨해
솔직히 말하면
희한하게 아버님이랑 난
서로 인정하진 않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닮은 것 같아
사소한 행동들도
슬쩍 쳐다보면서 자기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늘 문 잡아주고, 계산하고…
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
정말 좋았어 계속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이러시더라, '걘 그럴 거야, 맞아'
'자네도 이미 알고 있군'
어느 순간엔 우리를 믿는다고도 하셨고
우리가 떠날 때도 말씀하셨지 '이제 곧 턱시도 준비해야겠네'
난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
당연히 우리가 함께하길 원했지
자긴 야망 있는 여자고 원할 때 원하는 걸 해내잖아
그런 자기가 매일 나를 선택해 줘서
나도 더 자신감이 생겨
- 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고 - 정말 바쁜데도 말이야
'이 남자를 원해' 하니까
'그래, 날 원하는군' 이런 생각이 드나 보다
- 그래, 맞아 - 재밌네
자긴 내 최고의 모습을 몰라
지금 난 평소의 내가 아니야
그런데도 날 사랑해 준다는 게 놀라워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은 아니거든
언젠가 자기도 재충전이 필요한 날이 있겠지만
믿어줘, 난 절대…
기분 나빠하지 않을 거야
자기가 직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알고
스트레스받고 있는 것도 보여
하지만 지친 채로 집에 와도
자긴 날 안아 주고 뽀뽀해 주고 웃어 주잖아
내가 최악의 하루를 보낼 때도 자긴 날 다독일 줄 알아
자기가 필요했던 순간마다 늘 곁에 있어 줬고
나한텐 그게 정말 의미가 커
날이 갈수록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
그만해, 알겠어
매일 밤 같이 잠들 때마다 '진짜 좋다'란 생각이 들어
아침에 일어날 때도 자긴 '좀 더 일찍 깨워줘' 하지만
밤새 떨어져 있다가 드디어 껴안게 해주는
그 5분이 정말 좋아
- 그래 - 늘 떨어져 있진 않지만
그냥 그런 사소한 순간이 영원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자긴 좋은 엄마가 될 거야
우린 몽상가잖아 지금 난 온통 그 생각뿐이야
우리의 꼬마 왼발잡이 미드필더가 경기장에서 뛰고
자긴 사이드라인에서 응원하고
말하자면 끝도 없어
기차를 6시간 타도
왜 자기가 좋은 아내가 될지 계속 말할 수 있어
알겠어, 그만해
이번엔 내가 코너를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 볼게
- 그래 - 난 친구들이 연애나
결혼에 대해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다들 딱 보면 안다고 하더라고 자기가 그랬어
말 그대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고 난리도 아니었지
몸에 문제가 있나 했을 정도야
'세상에, 사람들이 말하던 게 이거구나'
- '미쳤나 봐, 말도 안 돼' - 알아
'됐어, 나 이제 결혼하겠구나'
'코너한테 모든 걸 걸래'
난 자기를 사랑하게 됐고 자기여서 가능했어
놀라운 건, 이제 사랑받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알게 됐다는 거야
자긴 진짜 날 미친 듯이 사랑해
다 알고 있어
자긴 날 사랑해
매일 꽃을 사다 주고
내가 퇴근하면 차고까지 뛰어 내려와서 맞아주고
가끔 내 샌드백이 돼도
'자긴 그럴 때도 귀여워' 하잖아
내가 못되게 구는데도 말이야
그만큼 날 사랑하지
난 사이코야
난 미쳤어
자기도 나한테 미쳤다고 하지만 그래도 날 사랑하지
- 자긴 내 미치광이야 - 난 다른 사람인 척할 필요 없고
- 절대 - 나다울 수 있어
자기가 날 사랑해 준 덕분에
나도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
내 모든 면을 사랑해 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자긴 나한테 사랑이 뭔지 가르쳐 줬어
이 실험에서의 마지막 데이트를 위하여
- 믿기질 않아 - 내 인생 최애를 위하여
'아프리카 이벤트 센터' 원숭이랑 놀아야겠다
원숭이랑 놀아야겠다고?
자기 돌려보내 줄게
- 집에 데려다줘 - 집에 데려다줄게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어서 오세요 - 세상에
안녕하세요
- 세상에, 재밌겠다! - 굉장한데?
침 묻히기 싫은 물건이 있다면 지금 치우세요
알겠어요
여기 콜럼버스 동물원에는 기린이 17마리 있어요
꽤 많죠, 얜 바비예요
안녕, 꽃미남!
이 친구는 우리 동물원의 번식용 수컷이에요
그렇구나, 바비
- 암컷 4마리랑 같이 지내요 - 장하구나
저기 오네요 그중 하나인 주리예요
보시다시피 얘들은 먹이를 전혀 못 먹었다고 생각해요
- 너… - 한 조각씩 주세요
너는 진짜…
에마, 자기 남친 좀 단속해
자기가 단속해야 해
그래, 여기 있어
이제 우리 절친이구나? 와!
- 상추 한 통 더 주세요 - '이리 내놔' 한다
그냥 다 주네
다 먹었다
- 여기 진짜 멋지다 - 멋지네
진짜 재밌었어
- 그런 건 처음 해봐서… - 맙소사
내가 밥 준 친구인가?
- 아마도 - 멋지다!
너무 좋아, 결혼 전 마지막 데이트로 최고야
- 맞아 - 기린 냄새가 나
- 그래? - 조금
- 그게 무슨 냄새야? - 이쪽으로 와 볼래?
기린 먹이 주기라니
결혼기념일마다 버킷리스트에서 하나씩 골라서
뭔가 멋지고 엉뚱한 걸 해 보고 싶어
같이 동물원을 걷거나 컬버스에 가서 디저트 먹는
사소한 일이라도 말이야
난 가정을 꾸리기 전에 둘이서 많은 걸 해 보고 싶어
그러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들과 멋진 경험을 하는 거지
디즈니 월드에 간다거나
하지만 젊을 때 둘만의 추억도 쌓고 싶어
- 그래 - 나중으로 미루기보다
- 나도 전적으로 동의해 - 그래
그런데…
- 가정 꾸리는 얘길 했잖아 - 응
- 그거에 대해 더 생각해 봤어? - 생각해 봤는데…
난…
난 자기가 내 짝이라고 100% 확신해
그러니까… 난…
그냥 상상해 보면…
- 잠깐만 - 자기가 웃길래, 미안
아니야, 난…
그냥 자기랑 있으면
안정감과 확신이 느껴져 그건 정말 특별한 거지
난…
계속 마음을 열어두고 있어
그래, 자기가 얘기를 꺼내길래
생각하고 있나 보다 했어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 고마워 - 생각 중이고, 보이거든
자기와 가정을 이룬 모습이 보여
미안, 무슨 소리인가 했어 기린이 말을 하네
계속해
그런 게 보이고…
카보에서처럼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진짜 자기와의 미래가 보이고
시간이 갈수록 그런 마음이 커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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