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บรรทัดแรก
소니 퀸이 아빠가 된다니
어떤 여자길래 널 잡았어?
사정이 복잡해
난 레이처럼 균형을 잡고 싶어
가정도 꾸리고 관계가 흔들리지 않잖아
우리 같이 살자
우연히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신을 고문한 사람이 재판의 쟁점이었다며?
당신을 생각해서 그랬지
벽을 쌓고 가족에게 거리를 두잖아
우리 관계를 알리지도 못해
이젠 정말...
헤어지는 편이 나은 것 같다
피고인 헤이즈 원사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
'통솔력은 둘째가라면 서럽고'
'헤이즈 원사보다 해군에 충실한 대원은 없었습니다'
'테오 파파다키스'
갑자기 옛날이 떠오르네
세 발 다 중앙에 명중했어
진짜야? 암살범 나셨군
네 배로 올릴까요? 그러다 빚더미 앉겠어요
더는 돈 털리기 싫으니까
브라보 1을 바치마
오랜만에 쏘는 거라 상대가 되지 않을걸
팀장이 머리에 세 발 맞히면 제가 한 잔 살게요
좋은 생각이야 어서 발사해
- 맙소사 - 설마요!
거짓말이죠? 말도 안 돼요
비싼 거로 사라
비싼 거!
어느 쪽이 더 배신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날 조사했던 거?
동료가 내 실력을 의심한 거?
그래, 내가 뭘 몰랐다
브라보 1은 사격 연습이 필요 없는데
그깟 재판으로 실력이 녹슬 리 없지
싱글몰트 맛이 죽여주겠어
금발 브루투스가 돈을 낼 거라
위스키를 마시겠다고요?
씰에겐 조금 사치예요
브라보 1은 자유의 몸이니까 비싼 술을 마셔야지
옳소!
- 기다리셨습니다 - 좋았어
소니, 할 말이 있어요
우린 출산 축하 파티에 참석할 수 없으니까
아빠가 되기 전에 파티를 열어 주려고요
기저귀 게임은 빼기로 했어
받아
이건 아기 거야? 내 거야?
둘 다
아이가 아빠를 위해 해장 비법을 배우겠군요
술집에서 널 데려오려면 운전도 배워야 할걸
- 시끄러워 - 아빠가 되는 일만
두려운 게 아닐 텐데
무슨 소리야? 헛소리하지 마
좋은 아빠가 될 거라고 이렇게 다들 믿어 주니
깊이 감동했다
이걸 사물함에 넣으란 거냐?
불편했을 텐데 미안해요
이 정도야 괜찮아
에코로 가면 편해질 거예요
관계도 숨기지 않아도 되고
그랬다면 전부 수월했겠지
무슨 뜻이에요?
못 옮겼어요?
재판 때문에 물 건너갔어
아쉽네요
소니랑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지금 할 일이 많아
- 알았어요 - 응
모든 강아지가 매니큐어를 발랐어?
네
얘 이름은 뭐야?
이름은 틸리고 테리어예요
절친은 골리앗인데 가끔 사이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가장 친해요
그래
괜찮아요, 아빠?
당연하지, 내 딸
강아지 이야기하고 있었잖아
네, 얘랑은 별로 안 친해요
불쌍하긴 하지만 얘만 어리거든요
얘 이름은 아무래도...
제가 생각해 봤는데...
저기요, 잠깐만요
우리 들어갈 때까지 잠깐 멈춰 줄래요?
금방 끝나요
얘도 테리어고 절친은...
이봐요, 아저씨!
- 여보 - 내 말 안 들려요?
레이!
진정해, 애가 놀랐잖아
미안
미안해
이번엔 오렌지 비터스 넣었어
맛있겠다, 마셔도 돼?
- 건배 - 건배
제대로 된 올드 패션드네 드디어 감을 잡았구나
이제야 팀에서 벗어나 여유가 생겼으니까
제이슨 재판 때문에 우리도 번거로웠잖아
같이 살게 되면 함께 시간을 더 보낼 줄 알았는데
이제라도 동거 생활을 즐기자
제이슨은 팀장 이상이니 곁을 지켜야 했겠지
맞아, 그런데
씰 대원으로서는 제이슨을 존경하지만
레이처럼 균형을 잡고 싶어
전장에선 제이슨이 되고
가정에선 레이가 되겠다고?
좋아
다시 계획 이야기로 돌아가서
박사님과 부인에게 술을 대접하면
교육 과정 위원회에 들어가는 거야?
영문과에서 올린 실적으로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칵테일 대접도 나쁘지 않잖아
당신 매력을 보여 줘도 좋고
플래너리 오코너 책도 열심히 읽고 있어
사랑을 위해선 뭐든 해야지
버번이라도 마셔야 여기가 식탁처럼 보일 듯한데
우리 그냥 식당에 예약할까?
직접 요리해서 대접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을 지켜야지
집에 간 줄 알았더니
집에 다녀왔어 네가 재판받는 동안
계속 빈둥거리다 느낀 건데
땀 좀 빼야겠더라고
땀 뺀다고 되겠어?
요르단은 과거 일이야
락까 자크도 그렇고 재판도 마찬가지고
앞만 보기로 했어
두려움을 극복했나 봐?
이제 우리 둘 다 다음 문제로 넘어갈 때야
그래
파파다키스랑 아직 연락해?
- 테오? - 응
가끔 문자는 주고받아 왜?
테오가 날 위해 탄원서를 써 줬거든
재판 때문에 조사를 받으면서
곁에 동료가 없으니 얼마나 힘든지 알았겠네
그래, 테오가...
나도 곁을 지켰다면 좋았을 것 같네
과거를 떠올리는 건
너답지 않은데
응
재판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어
죄책감과 슬픔, 후회는
씰이라면 묻어 둬야 돼
우리한테 도움이 안 되니까
테오의 탄원서는 의미가 있어
마음의 짐을 덜어 줬거든
그렇게 도움이 됐다면야
시퍼드에 살고 한 시간 거리야
테오
잘 지냈어?
오랜만이네
그래
자, 받아
고마워, 건배
브라보의 과거와 현재를 위하여
과거만 위하자
앉아, 동료들은 잘 지내?
소니와 레이만 남았나?
소니는... 이거 웃기네
소니는 아이를 가졌어
- 아이를? - 응
그리고 레이는...
아직도 엄마 역할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지
피랍 이야기는 들었는데
잘 버티고 있어?
레이는 멀쩡해 지금껏 훈련을 받았으니
잘 극복할 거야
무시하고 싸우는 거?
- 그럼 - 그래
테오, 정말 고마워
네가 쓴 탄원서가 큰 도움이 됐거든
최고의 동료에게 그 정도는 당연하지
너무 비행기 띄우네
장애물 훈련에선 내가 지는데
그땐 빨랐지만 지금은 달라
이것 좀 봐
덜 인간다워지고 더욱 씰다워졌다
아프가니스탄이었지
2013년 10월 자리 지구에서
표적을 쫓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수류탄이 터져서
넌 임무를 다했어
고가치 표적도 잡고 날 무사히 귀국시켰잖아
한쪽 다리는 빼고
얼마 만에 보는 거지?
정말 오래된 듯한데...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야?
그건 기억 못 하면서
내 인생이 망한 날은 정확히 기억해?
마지막으로 본 건 의족 축하 바비큐 파티에
널 초대했을 때인데
나타나지 않았지
이제라도 왔잖아
자밀라가 겨우 잠들었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더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할 말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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