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บรรทัดแรก
좋아, 해 보자 파랑일까, 분홍일까?
세상에
딸이다, 이거 진짜예요?
어쩌면 좋아
우리가 딸을 낳는다니!
"내 탄생을 아는 것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 소포클레스"
- 미쳤다 - 믿을 수가 없어
만세, 딸이에요
딸이야
"아들"
셋, 둘, 하나
"아들"
"에브리 보디"
"아기의 첫해"
우린 이분법적인 세상에 살아요
그래서 간성인 저는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죠
"사이파"
전 남성, 여성이 아닌 간성으로 태어났어요
제 신체적, 해부학적 특성은
남녀 성별 어느 한쪽에 꼭 맞아떨어지지 않죠
출생증명서를 보면 남녀만 있는 것 같아서
외롭고 고립된 것만 같아요
제 몸이 문제라도 되는 것처럼요
"얼리샤"
흉하고 거북하다는 의미를 내포하죠
아니면 기괴하든지요
"리버"
사실 우리 존재가 순수한 남녀는 없다는 걸 증명해요
"인구의 약 1.7%가 간성 특성이 있다"
"그중 약 0.07%는 그 특성이 너무나 뚜렷해서"
"수술을 권유받기도 한다"
"이는 미국인 23만 명이다"
"이 숫자가 생각보다 높다면"
"간성인들이"
"그 사실을 숨기도록 권유받았기 때문이다"
- 잘 지냈어요? - 안녕하세요
- 너무 예뻐요 - 고마워요, 당신도요
"하지만 사이파, 얼리샤, 리버는 침묵하지 않는다"
- 기분이 어때요? - 좋아요
- 예뻐요 - 고마워요
우선 세 분께 물어보고 싶어요
간성인이 지금까지 어떻게 묘사됐다고 보세요?
보통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로 그려졌어요
- 맞아요 - '세상에, 그 사람들은'
'생식기를 둘 다 가지고 있어'
- 아시겠죠? - 맞아요
우리의 삶과 경험을 완전히 오해한 거예요
전 최근 들어 간성인의 이미지를 물어보면
인식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말해요
- 맞아요 - 전혀 모르죠
간성이 무슨 뜻인지 아무도 몰라요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걸 두려워하고요
전 누구랑 데이트할 때 언제 말할지 늘 고민해요
"얼리샤 로스 와이걸, 31세"
"여성 혹은 중성으로 지칭"
엄마랑 같이 갈까?
"정치 자문관, 작가"
착하네
엄마는 데이트 상대 좀 물색할게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출신 텍사스주 오스틴 거주"
싫어
별로야
매칭됐다
별로고, 별로야
좀 귀엽네 전형적인 백인 남자 스타일
싫어
배경에 마카룬이 있네 나 마카룬 좋아하는데
강아지가 귀여운데 나이가 너무 많아
세상에, '내 이름은 조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래
됐네요
공주, 간식 먹을래?
누구를 만나는 게 힘들었어요
예전에 비하면 눈에 띄게 달라졌죠
간성인이란 걸 밝혔거든요
커밍아웃하기 전엔 소개팅 앱에서 가면을 쓰고
간성인이란 걸 숨겼어요
부모님과 의사들이 커밍아웃하면
사람 만나기가 힘들 거라고 걱정했죠
사람들은 간성이 뭔지 제대로 모르니까요
그 사람들이 절 볼 때면
제 바지 아래 색다른 게 있을 줄 알죠
새로 매칭됐어요
귀여운데요
전 프로필에 간성이라고 적어 놓지 않았어요
사실 보통 남자는 알아채지도 못하거든요
어차피 사진만 보니까요
그리고 간성이라고 밝혀서
간성인으로만 낙인찍히고 싶지도 않았죠
하지만 제가 알려 주지 않아도...
이 남자 귀엽네요
알려 주지 않아도... 매칭됐어요
"얼리샤 로스 와이걸"
상대가 절 검색해 보고 알게 될 거예요
"여성, 중성으로 지칭 인트리피다, 텍사스주 오스틴"
"LGBTQIA+에 간성인을 더하는 방법은?"
절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 손해죠
의장님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존 머니 박사 성 연구가"
오늘 발표 주제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발달 차이'입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염색체 슬라이드 두 장을 보여 드리려 하는데
띄워 주시겠어요?
이건 인간의 성염색체 사진으로
성염색체가 총 46개죠
인간 배아의 성 차이를 보자면
평범한 남성은 성염색체가 X와 Y고
여성은 XX입니다
사회는 XY 염색체가 있으면 남자고
XX는 여자라고 생각해요
전 XY 염색체가 있지만
질도 갖고 태어났어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절 여아라고 생각했죠
보통 태어날 때 생식기로 성별을 판단하니까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지 않았던 다른 특성은
저한테 체내 고환이 있다는 거였죠
전 태어날 때부터 자궁과 난소가 없고
체내에 고환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 절차는 그 고환을 제거하는 거였죠
생식샘 절제술로요
제 입장에서는 거세를 완곡하게 표현한 거예요
제 고환을 제거했으니 그게 거세죠
한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태어날 때 100% 평범한 여성처럼 보이지만
월경할 자궁이 없습니다
나팔관과 난소도 없고
오히려 남성의 생식 기관이 체내에 있죠
그렇다면
인간한테 기묘한 부분 전환이 일어난 거예요
전 자랄 때 제가 소년이라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늘 이러셨죠 '넌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사이파 월, 43세"
"남성으로 지칭"
"박사 과정생"
"뉴욕 브롱크스 출신"
"영국 맨체스터 거주"
"출생증명서 성별 - 여성"
제 원래 이름은 수잰이었어요
'여아, 월'
여기 있네요
여길 보시면 원래 X 자로 표시해 뒀어요
'불확실'에요
그러곤 지우고 '여아'에 X 자 표시를 했죠
분명하게 그렇게 적혀 있어요
'자궁이 없음' 있었던 적이 없었죠
'남근은 작음'
"남근은 작음"
'권고: 성 배정은 여아로'
밑줄을 그었네요
'신생아의 적절한 성 심리 성향 발달과'
'부모의 정서를 보호하기 위해서'
'산모에게는 아기가 여아이며 그렇게 기능한다고 전함'
'치료 목표'
'외부 생식기를 여성의 생식기와 일치하도록'
'성형술을 진행함'
이건 진짜 아니죠
고민한 기색도 없어요
엄마한테 물어보거나 논의하지도 않았고요
간단히 말해서 아기가 비정상이니
수술로 정상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거잖아요
"종려 주일 이날 얼마나 아팠는지!"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적절한 진단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가 꽤 쉽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져온 사진들이에요
- 그래 - 왜 그래, 아가? 얌전히 있어
"리버 갤로, 31세 중성으로 지칭"
"배우, 각본가, 감독"
"마리벨 갤로 리버의 모친"
"뉴저지주 버건 카운티 출신"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거주"
- 이게 저죠? - 그래
아기네
아이고, 너무 귀엽다
5살 때 생일 사진이에요
피냐타를 둘러쌌을 때를 기억해요
전 늘 케이크를 좋아했죠
잘생겼어
좀 통통하지만
- 보이 스카우트였지 - 네, 맞아요
이건 2001년에 찍었어요
- 20년 전이야 - 무려 20년요
세상에
세월이 참 빨라
- 아름다운 추억이지? - 네
- 정말로요 - 그래
전 뉴저지주 해컨색에서 태어났어요
리지필드 파크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죠
전 여느 뉴저지 여자아이처럼 브루스 스프링스틴 광팬이에요
부모님은 엘살바도르에서 불법 이민을 오신 뒤
레스토랑을 운영하셨죠 엘살바도르 음식 레스토랑요
"라 레오나 레스토랑"
덕분에 근면 성실을 배웠어요
그런 말 있잖아요
'자주성가'인가 '자수섬가'인가...
'자수성가'요!
이 파란 집에서 자랐어요
아빠, 엄마, 누나랑 저
제가 열 살 정도까지 누나랑 같은 방을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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