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ing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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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ing Beethoven 2006 1080p BluRay x265-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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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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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บรรทัดแรก

에드 해리스

다이안 크루거

카핑 베토벤

감독: 아그니에츠카 홀란드

안나

깨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어

푸가를 들었어요 선생님 방식대로요

알아 그러길 바랬지

루디 의사 불러요!

진정하세요

안심하세요

안나...

폭풍이...

폭풍 소리가 들려...

- 날 데리러 오고있어 - 겁내지 마세요

절대로... 울지 마

아침이군

그래요

마에스트로?

1824년 비엔나

슐레머 씨?

- 슐레머 씨? - 아, 오줌누고 올게

오해하신 거 같은데요

전 음악원에서 왔어요

편지 보내셨죠?

이걸 왜 아가씨가?

작곡과 최우등생을 부탁하셨죠?

선생님이 절 보내셨어요

카피스트가 급히 필요하다고요?

자네는 여자잖아!

- 네 - 이런!

나 좀 도와주게

왕년엔 힘깨나 써서

맷돼지도 잡았지만

이젠 이 꼴이 됐다네

돌아가,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하게

최고의 학생을 원하셨죠?

전 여자이지만 최고의 학생이에요

어떤 카피라도 할 수 있어요

누구 악보를 하는 건지 아나?

아뇨, 그건 못 들었어요

짐승이라네

- 짐승이요? - 베토벤 말야

교향곡 9번을 초연하는데

- 이 부분이 아직이야 - 어떤 부분요?

합창! 상상이 되나? 교향곡에 합창을!

- 몇 부죠? - 솔로 넷, 합창 하나

마지막 악장이야 수백명을 세워놓고

기다리란 거야! 한 시간이나!

완전히 미쳤어!

- 초연이 언제죠? - 나흘 후야

내 암은 은총일세 죽음이 휴가가 될걸

정말 시간이 없네요

초연은 일요일 카피스트는 없고요

당장 일을 시작할게요

책상 위, 저 더미야

저게 합창 부분일세

손으로 쓴 악보군요

- 슐레머! - 이런, 베토벤이야!

빨리 숨어!

- 뭘 하는 거야? - 죽어가고 있습죠

완전 미치겠어!

왜 나를 이리 무시해?!

왜 날 이리 괴롭혀?!

B플랫! B플랫이라고!

바보 같으니!

마에스트로...

다 다시 해와! 다시 해서 갖고와!

아파트로! 안 그럼 죽여버리겠어

요절을 내주겠어!

- 슐레머 씨? - 알겠습니다요

- 몸도 안 좋으신데 - 가야지 어쩌겠어

진정하세요 제가 갈게요

그래, 자네가 가게 그게 낫겠군

그 전에 이것부터 해야 돼

이걸 기다릴 거야

베토벤 선생님을 찾는데요

귀먹어서 못 들어 그냥 들어가요

고맙습니다

- 교정된 카피예요, 마에스트로 - 아가씬 무슨 일로?

뭐라고?

교정된 악보 카피를 가져왔어요

아침에 말씀하신...

불쌍한 슐레머

직접 왔으면 사과를 했을텐데

편찮으셔서 절 보내셨어요

아프다고? 이런...

고맙군, 보다시피 난 작업중이야

이게 집중을 도와주지

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까

여기...

이걸 슐레머에게 갖다주고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해줘요

그래서 제가 왔어요

제가 도와드릴 겁니다

색광녀석! 자넬 보냈다고?

- 네 - 아가씨, 돌아가

슐레머에게 전해줘 저녁 때까지

- 사람 보내라고 - 제가 카피스트예요

- 뭐라고? - 일하러 왔다고요

진심이야?

작업한 걸 보시고 저를 평가해 주세요

난 좋은 사람이 아냐 류머티즘에 폐도 나빠

뭐라고 했지? 등에 대고 말하지마

- 무슨 말을 했나? - 악보를 봐주세요

악보라, 좋아 악보를 봐주지

아주 좋군

이건 뭐지?

합창 바로 전 말야 B장조, B단조...

- B단조로군 - 네

B장조로 해놨는데 왜 바꿨지?

- 안 바꿨는데요 - 뭐라고?

바꾼 게 아니라 교정한 거예요

교정? 교정을 했다?

B장조를 원하신 게 아니잖아요

과연 그럴까?

이태리 놈들은 장조로 갔을걸

로시니, 체루비니 이런 애들 말야

선생님은 아니시죠

바꾸셨을 거예요

폭발 직전에 긴장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건 로시니도 체루비니도 아니에요

바로 베토벤이죠

내가 실수를 했다는 건가?

아뇨, 마에스트로...

일부러 함정을 파신 것 같은데요

- 함장? - 함정이요

- 테스트를 하신 거죠 - 내가 왜?

- 정말 이해했는지... - 뭘 이해해?

- 선생님의 영혼이요 - 내 영혼?

단조가 나을 것 같나?

- 제가 틀렸나요? - 내 생각에 동의해?

정말 대단해요

- 훌륭하고요 - 맘에 들어?

- 무척이요 - 자네 몇살인가?

- 스물 셋이요 - 스물 세살이라..

자넨 신의 창조물 앞에서

고작 20년 살아온 경험으로

신에게 이렇게 말하겠군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특히 남미가 좋아요 모양도 아름답고

볼록 나온 부분과 뾰족한 끝도 좋고

마젤란 해협도 멋지고요

그런데 아프리카는

제 취향상 좀 넓네요

아시아는 균형이 안맞아요

창조주 양반 다시 하셔야겠어요

잘 모르겠어

자네의 동의란 게

내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지 말야

- 뭐 하는 건가? - 아니에요

나한테 말할 땐 나를 봐

- 이름이 뭐지? - 안나 홀츠예요

안나 홀츠

자, 안나 홀츠양

난 크렌스키 가게에 저녁 먹으러 갈 거야

돌아오면 함께 일하도록 하지

그동안 이걸 해놓게

다 한 건... 이쪽에다 놔

집안 꼴이 이런 걸 이해해주게

홀아비란 게 원래 그렇지!

조카 칼이 삶의 낙이야

걘 나의 전부지 내 삶의 전부

- 저녁 먹었나? - 아뇨

뭘 좀 사다주지 송어 좋아하나?

- 고맙습니다 - 좋아

내가 꼬장꼬장하긴 해도

스스로는 만족한다네

나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

죽을 운명의 인간이 나를 어찌 알겠는가

- 한잔 더! - 마에스트로...

- 그러지 말고 줘 - 너무 늦었어요

- 뭐라고? - 일하셔야죠

집에 못 가, 여자가 와있거든

- 젊어요? - 스물셋이래

그런 여자를 두고 나와요?

오늘 밤 어때요, 마에스트로?

안돼, 마그다 이미 하나 낚으셨대

그럼 루디, 자기는?

별로 안 땡기는데

루디...

농담 아니야 나랑 일하고 싶대

- 악보 카피 말야 - 하라고 하세요

그뿐만이 아냐

내가 쓴 걸 바꿔놨어

알겠나? 원래의 의도대로 해놨다고

- 좋은 일이네요 - 놀라운 일이지

그애가 어떻게 알았을까?

새 교향곡은 내 고별작품인데

- 그런 말씀 마세요 - 음악에 대한 고별

그 얘기 몇 년째예요

내 삶에 새 악장이 열리고 있어

새로운 형태 새로운 언어지

바로 이런 때에 그애가 왔어

그분이 보낸 걸까?

- 여자가 원래 그렇죠 - 아니, 이건 징조야

- 무슨 징조요? - 시간이 다 됐다는...

- 무슨 시간? - 그 양반한테 가야 할 시간

정말 그래서 방에 와있는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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