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บรรทัดแรก
"넷플릭스 시리즈"
조금만 더 힘을 내시옵소서
잘하고 계십니다, 마마
빈궁마마 왕자 아기씨입니다
마마
왕실에 쌍생은 절대 불가하다!
계집과 한 태에서 태어난 아들을
그 누가 감히 왕자로 인정하려 하겠느냐
하오나 아바마마…
나를 왕으로 만든 공으로
상헌군 그대의 딸을 빈궁으로 삼았거늘
이제 이 일을 어찌 책임질 것인가!
나의 자리가 위협당하면 그대는 물론이고
나를 따른 모든 대신들의 목숨 역시
보존키 어려울 것이란 걸 모르진 않겠지
오늘 밤 왕실에서 탄생한 아이는
오로지 원손마마뿐이십니다
누구도 쌍생의 비밀을 아는 자는 없을 것이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전하
살려 주십시오, 저하
계집애로 태어난 것이
죽어야 할 이유가 될 순 없습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불가하오
당신 딸입니다
저하의 아들과 한날한시
한 태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이미 주상 전하의 어명이 내려졌소
종실의 의견도 다르지 않소
아니요, 아닙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인
저하의 뜻이 중합니다
그러니 말씀해 주십시오
저하께서 답해 주십시오
나 역시
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릴 것이오
산실청에 든 모든 이들을 없애거라
내 허락 없인 단 한 사람도 살려 둬선 아니 될 것이니라
웬 놈들이냐!
사, 사, 사, 사 상헌군 대감
그간 전하를 보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상 대감
빈궁께선 어디에 계시느냐?
어, 어, 어의와 함께 치, 치, 침전에 계십니다
빈궁마마께서 계시는 산실청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짓입니까
멈추어라
아들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리도 바라시던
왕세손입니다
계집아이는 어디 있느냐?
계집아인
죽었습니다
공주 아기씨께선
태어나시자마자 숨이 끊어지셨습니다
태워 버리거라
예
마마
어서
어서 아이를 살피시게
예
모든 시신은 불태워 흔적을 남기지 말거라
아이의 맥이 흐리네
궐 밖을 나서거든 곧장 의원에게 데려가 주게
예, 마마
금사미단을 통과한 이들만이
궐에 들어가 상감마마를 모실 수 있을 것이다
- (종친들) 청군! 청군! - (어린 복동) 세손마마!
용맹한 저 기세를 좀 보십시오
왕재의 자질이 벌써부터 엿보이지 않습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예, 예, 예
어, 여기, 여기!
그만 가자니까
나 먼저 간다
조금만 기다려 봐 이제 될 거 같은데
너 늦었다고 혼나도 난 몰라
이월아, 이월아
거기 공 좀 주워 줄래?
고마워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그, 그, 그게 아니라…
공 주워 오랬더니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
똑같이 생긴 나인이라니?
정말입니다
머리 모양만 달랐지
누가 보면 쌍생이라 할 정도로 똑같이 생겼었다니까요
그렇지 않느냐, 복동아?
예?
아, 예
그만, 그만하거라
쌍생이라니
어찌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것이냐
전 그저 신기해서
어마마마도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듣기 싫다
천한 궁녀와 귀한 세손의 얼굴이 똑같다니
행여라도 누가 들을까 겁이 나는구나
다시는 그런 얘긴 입 밖에 내지 말거라
알겠느냐?
예, 어마마마
그때 분명 딸아이를 도성 밖으로 보내었다 하였지?
예, 틀림없사옵니다
좌익위께서 도성 밖 작은 사찰에 아이를 맡겼다 하였습니다
좌익위를 만나 봐야겠네
혹시 모르니
자넨 세손이 보았다는 그 아이를 찾아보게
예
세손께서 영특하고 담대한 것이
저하를 많이 닮으셨습니다
저를 포함해 강서원의 시강관들 모두
세손마마를 모심을
크나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사옵니다
내 앞이라 그리 말할 것 없소
듣자 하니 서책을 읽는 일보다는
밖에 나가 축국을 하거나
소환들과 뛰어노는 일을 더 즐긴다던데
그것이 사실이냐?
스승님 말씀대로
제가 아바마마를 닮았다면 거짓이고
아니라면 사실이겠지요
뭐라?
안 됩니다
비키거라!
이게 지금 무슨 짓이냐!
무례를 용서하시지요, 저하
어서 끌어내라
아, 이게,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스승님
지금 당장 그 손을 놓지 못하겠느냐!
익선을 잡아들이라는 전하의 명이 계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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