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 200 satır.
되새김질하는 어여쁜 소야
네게 오래된 노래를 들려주리라
이 노래를 듣고 우유를 만들어라
온 세계에 나눠 줄 만큼 차고 넘치게
보물 같은 젖소야 내 널 위해 노래하네
사라스와티 여신의 참된 축복이 함께하네
감미로운 가락에 맞춰 우유를 듬뿍 만들려무나
매일 순수한 우유를 만들어 주려무나
매일 배불리 먹으면서
어떻게 우유를 1,300mL밖에 못 만들어?
요새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우물 하나 파는 데도 큰돈을 내야 해
다 파고 나면 지쳐 죽을지도 몰라
금 항아리를 바란 내가 잘못이지
삼촌, 우유 다 짰어요?
금방 짜 줄게
소젖을 짜든 안 짜든 새벽같이 찾아오는구나
토끼가 있네
토끼 1마리만 주면 안 돼요?
토끼는 너 하나로 충분해
안 돼, 못 줘
그럼 됐어요
너 주려고 깨끗한 새 항아리에 받았어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
저기 봐요! 토끼가 구덩이에 빠졌어요
안 돼! 매번 저런다니까
- 농담한 거예요 - 뭐?
얼른 집에 가!
우유는 1,300mL밖에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말도 안 돼
끊임없이 나오잖아!
이 항아리에 넣으면 계속 나오나 보다
어디 시험해 볼까?
항아리를 거꾸로 뒤집으면 마법이 풀리는 거야
어라? 또 나오네
"몇 년 후"
소젖이나 짜던 놈이 어떻게 부자가 됐대?
아무도 없는 거 확실해?
그래, 확실해
집주인은 다른 마을에 행사 치르러 갔어
평범한 놋쇠 항아리잖아
꼭꼭 숨겨 둔 걸 보면 놋쇠를 입힌 금 항아리가 분명해
일단 가져가자
거기 누구야?
- 도둑이다! - 잡아라!
저놈 잡아!
도둑이야!
잡아!
"잭팟"
라훌, 웬 화분이야?
뭐 해?
왜 집 한중간에 앉아 있어?
목소리 낮추세요
사흘만 지나면 100루피 열매가 열린대요
헛소리야
정신 나갔어?
정신 나갔냐고요?
돈이 열리면 저한테 달라고 할 거죠?
그때 후회하실 거예요
내다 버려야겠다
버리지 마세요! 엄마, 도와주세요
키우게 내버려 둬
구석으로 옮기라고 해
라훌, 착하지? 구석에 두자
안 돼요, 도사님이 송풍기 바로 밑 집 한가운데에 두랬어요
- 도사님? - 도사님?
네, 사흘만 지나면 100루피가 열린대요
애가 왜 이렇지?
8월에 임신하지 말랬지 이제 내 말 믿겠어?
그때 임신한 게 내 잘못이야?
여기 차 한잔 가져와!
라야판, 방앗간 주인이 왜 이런 데 처량하게 앉아 있어?
방앗간 주인? 이름만 거창하지
내 아들 마나스탄이랑 딸 마나스티한테
소마순다람이 날 납치해서 죽였다고 소문내 주라
효심이 얼마나 지극한지 시험해 봐야겠어
누워서 떡 먹기지 온 동네에 소문낼게!
- 사흘 후에 통보해 - 이봐!
라야판이 사흘 후에 죽는대 가게 문 닫아!
내가 죽는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하는 거 아냐?
- 거기 자네! 지금 뭐 해? - 네?
새 만트라를 익혔어요 차에 주문을 외려고요
주문?
그럼 할 일 없는 나한테 실험해 보겠나?
주문이 진짜인지 확인하라고요?
그래, 해 봐
왜? 고함도 치면 안 돼?
왜? 애 혼내고 싶어?
아빠 분 풀릴 때까지 잔소리 좀 들어 줘
알았어요, 맘껏 화내세요
시작해
손 떼, 라훌이 보잖아
당신이 아니라 애 찾고 있었어
오늘이 이틀째니까 내일부터 돈이 열릴 거예요
헛짓 그만하고 들어와서 자
자꾸 어딜 가는 거야?
화분에 푹 빠졌나 봐
학교에 늦을라, 빨리 씻어
이때 버리면 되겠지
엄마! 내가 돼지라도 키워요?
겨우 화분이잖아요!
뭐 찾아?
넌 꼭 출발하기 전에 이러더라
뭐 하는 거야?
개미가 잎까지 기어오르면 돈을 먹어 치울 테니까
개미용 살충제를 뿌리려고요
돈, 내 돈
- 누워! - 빨리 자
아빠!
아빠, 내가 말했잖아요! 엄마도 아빠도 안 믿었죠?
이거 보여요? 똑똑히 보세요!
돈 나무에 100루피가 열렸다!
이 나무에서 정말 돈이 자라나?
그럴 리가 애 기죽을까 봐 내가 달아 뒀어
당신 정말 좋은 아빠야
"카비르 바이 비리아니 식당"
죽인다!
연기만 잘하면 아빠가 속을 줄 알았다니까
그 아이디어를 낸 건 나잖아
몇 번이나 말해요? 식권 먼저 사세요
얘가 배고프다는데 식권이 대수예요?
비리아니 먼저 갖다줘요
마샤, 우린 돈 없잖아 어떻게 하려고?
그건 나중에 생각해, 배고프지?
우리 일단 배부터 채우자
왜 그래?
학교 수업료도 내야 하고 신발도 너덜너덜해졌어
선생님이 새 신발 사래
사 줄게
교복도 다 해져서
새것 사야 해
그것도 사면 되지
- 마샤, 안 먹어? - 먼저 먹어
- 바이! - 왜?
라우디 마나스탄의 부친이 돌아가셨어
누가 큰일을 저질렀나 봐
조지프네 가게가 박살 났어 너도 얼른 문 닫아
여러분, 전부 나가요!
바이, 문 닫아! 라야판이 죽었어
다들 나가요!
아저씨, 음식은요?
라야판이 죽었는데 음식은 무슨 놈의 음식이야?
- 나가! - 일어나, 마침 잘됐다
돈 내고 가셔야죠
라야판이 죽었는데 돈은 무슨 놈의 돈이에요?
끔찍하게 돌아가셨잖아요
기차표 보여 주세요
팔다리만 멀쩡하면 됐지
이봐요! 나 거지 아니에요 표 보여 줘요
기차표 보여 주세요
너무 급하게 타느라 표를 못 샀어요
그걸 변명이라고 해요?
5,000루피 내고 저기 서 있어요
2,000루피밖에 없는데
이거 받고 보내 주세요
- 부탁이에요 - 아룬!
아룬!
나 때문에 열 받았지? 표 사는 것도 까먹을 것 같더라니
이 누님이 2장 사 뒀다
받으세요, 2인 기차표예요
가자
실례지만 누구세요?
그쪽 덕분에 2,000루피 아꼈네요
고마워요
부정 승차는 불법이야
그렇다고 뻔뻔하게 남의 돈을 가져가요?
제 돈 돌려줘요! 진짜 너무하시네요
그래, 너무하지
넌 내가 없었으면 5,000루피를 날릴 뻔했어
더 재수 없으면 감방 갔겠지
- 그건 그래요 - 그러니 어느 쪽이든
- 넌 이득 본 거야 - 네?
자긴 고작 몇 푼 내고 2,000루피를 뜯어 가네?
누님, 부하로 삼아 주실래요?
애가 넘어졌어!
일으켜 줘요!
다쳤어요?
어떡해, 내 달걀!
달걀이 다 깨졌어요
사장님한테 뭐라고 하죠?
사장님은 성미가 불같아서
날 두들겨 패고 죽일지도 몰라요!
이건 사고였잖아 사장님이 왜 널 탓하겠어?
사정을 잘 설명해 봐
배달 시작한 지 열흘밖에 안 지났어요
사장님한테 들키면
월급도 깎이고 해고당할지도 몰라요!
자, 이거 받아
안 그러셔도 돼요
적은 돈이지만
사장님께 드리며 잘 설명해 봐
가진 돈만 많았어도 널 도와주는 건데
- 몸조심해 - 고맙습니다
잔인하구나 저건 사람을 옥죄는 저주야
어린 시절의 가난은 끔찍한 경험이지
"락슈미 식료품점"
애걔, 이게 다야?
어제보다 액수가 적잖아
그럼 버스나 타는 인간들이 백만장자겠어?
그것밖에 못 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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