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ouch of Zen

A Touch of Zen (俠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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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uch of Zen 1970 2160p CHN UHD BluRay x265 10bit DV FLAC 1 0-SONYHD bluray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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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ınlandı: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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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ltyazı önizlemesi

İlk 200 satır.

본 영화의 복원 작업은

대만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 및 부가가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4년 문화부가 임명한 대만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진행함

알림

본 영화의 디지털 복원 작업은 쉬 펑 씨의 단독후원으로 진행함

원작 / 포송령의 '요재지이'

협녀

정로둔보

진원장군부

편지 대필 및 두루마리 서화

고성제

산수 인물화

어떻습니까?

당신이 그린 것이오?

볼품없는 실력입니다

잘 그렸소

초상화를 그려드릴까요?

그것도 좋겠군

앉으시지요

존함이 어찌 되십니까?

구양년이라오

구양 공자

멀리서 오셨군요

그걸 어찌 아시오?

워낙 산간벽지다 보니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방금 도착했소

계속 이곳에 살았소?

그렇습니다

모자를 살짝...

고개를 좀 돌려주시겠습니까?

당신은 이름이 무엇이오?

고성제라고 합니다

아저씨

성제야

일찍 문 여셨네요

오셔서 차라도 드시지요

일 보거라 나중에 들르마

그러십시오

고 선생

- 뭐 하는 사람들이오? - 약을 팔고 있습니다

- 성이 무엇이오? - 노 씨입니다, 왜 그러십니까?

여기 사람이오?

여기 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의술이 제법 뛰어나십니다

사찰 앞에서 노점을 하지요 한데 어찌 그러십니까?

아니오

구양 공자!

내일 다시 오리다

발 조심해요

어머니

석 선생

오셨군요

- 좀 계시다 가시지요? - 됐소, 다음에 또 오겠소

그럼 조심히 가세요

- 가세요 - 안녕히 계시오

어머니, 앞집에 누가 사는 것 같아요

저런 곳에 누가 산다고

방금 장님 석 씨한테 네 점을 쳤는데

뭐라고 했는지 아니?

모르겠는데요

들어와 밥이나 먹거라

올해 너한테 관운이 들었다지 뭐냐

그걸 어떻게 알아요?

답답하긴 네 사주로 점을 쳤다니까!

올해 향시에 급제한다더구나

안 봐요

왜?

눈뜬 사람이 왜 장님 말을 들어요?

다 자식 잘되라고 그러는 거지

허구한 날 궁상떨고 있잖느냐!

어머니, 우리가 넉넉하진 않아도

배곯지는 않잖아요

돈이 좀 모이면 서당을 열 거예요

갈수록 아주 가관이구나

훈장이 되겠다니

이런 속담도 있잖니

'모든 것이 다 하찮고 관직만이 고상하다'

'독서만이 고상하다'겠죠

관직에 오를 것도 아닌데 독서가 무슨 소용이야?

지식을 쌓으려고 책을 읽는 것이지요

사리 분별도 못 하면서

나이 서른 넘도록

장가도 못 가다니

이유가 뭐니?

인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가진 게 없으면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법!

우리 집안 대가 끊기겠구나!

'난세에 그저 목숨이나 부지하길 바랄 뿐'

'부귀공명을 탐하지 않습니다'

어미 앞에서 잘난 척 말고

문자는 과거 시험장에서 쓰거라

못난 녀석!

어머니

뭐 하는 거니?

그게

혹시나

여기 누가 있나 보려고

네가 정말 미쳤구나

여기 누가 산다는 거니

집에나 가자!

어서

가자!

한밤중에 여기 오다니

머리에 흙 묻은 것 좀 보렴

- 고 선생 - 네

뭐 좀 물어봐도 되겠소?

물론입니다

근처에 '정로둔보'가 있다던데, 맞소?

가봤소?

제가 거기 삽니다

귀신 들린 곳이라고 들었소만

귀신은 믿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법이지요

구양 공자 이따 색을 마저 칠하면

내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고맙소

귀신을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오

군자는 이상한 이야기를 입에 담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고 선생의 의견엔 동의할 수 없겠소

다음에 봅시다

됐다

귀신을 조심하라니...

도교 부적

어머니

뭐 하는 짓이야?

그게, 그러니까

온종일 뭐에 홀려서는

소개할게요

이분은 양 낭자

이쪽은 내 아들이에요

가자

양 낭자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우리 집에 와요

어머니 누구입니까?

저기 산다는구나

어젯밤 너 때문에 놀랐대

저도 놀랐어요

담력이 대단하네요 여자가 저기서 살 생각을 하다니

우리랑 같은 생각이겠지 집세를 안 내도 되잖아

성제야

어머니 저긴 왜 가셨어요?

바느실을 갖다줬지!

집에 아무것도 없지 뭐냐

어머니

집에 다른 사람이 있나요?

여든 넘은 어머니가 계시던데 아파서 종일 골골대는 모양이야

그나저나 그 막대기는 뭐하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뭘 해 먹고 살아요?

말도 마라 장례용품을 판다는데

벌이가 시원찮다는구나

너도 서른이 넘었잖니

그 얘기는 그만하세요!

말 끊지 말고!

양 낭자도 스물이 넘었는데 아직 미혼이라고 하니

네가 그냥 데려오는 게 어떠니?

네?

놀라기는

두 사람에게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네가 어디 갈 것도 아니고

둘이 잘 어울리겠네 그럼 그렇게 하자꾸나

하지만, 어머니

왜?

낭자가 좋아할까요?

왜 싫어하겠어? 우리가 어디가 어때서?

네 마음이 중요해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요

말하는 것 좀 봐 배곯을 정도로 가난한데

우리 집에 시집오지 않을 이유가 없잖니

잘 될 거야

내일 아침에 낭자 모친과 얘기해 보마

궁금하면 일찍 들어오렴

어머니

깜짝 놀랐잖니

왜 아직도 안 갔어?

뭐라고 해요?

싫다는구나

어디 가니?

가게에 가죠

비가 올 것 같으니 오늘은 가지 말거라

어머니!

낭자 모친이 뭐라고 하세요?

어머니야 시집 보내고 싶다는데

본인이 싫다는구나

왜요?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는데

우리 집이 가난해서 시집오기 싫은 게 분명해

네가 관직에 올랐다면 거절 안 했을 게다

또 시작이시군요

올해는 꼭 향시를 보거라

누차 말씀드렸잖아요

뭘 말해?

관직에만 올랐어도 좋다고 달려들었겠지!

어머니

계속 그림만 그리려거든 평생 결혼은 꿈도 꾸지 마라

실례합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밖에 볼일이 있어서요

구양 공자입니다 이분은 저희 어머니시고요

앉으시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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