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 200 satır.
7인의 사무라이
제 작 소지로 모토키
각 본 아키라 구로사와 시노부 하시모토 히데오 오구니
촬영: 나카이 아사이치 미술: 마쓰야마 타카시 조명: 혼스기 시게루 녹음: 야노구치 후미오
음악: 하야사카 후미오
출연자
미후네 토시로 .. 키쿠치요 역 시무라 타카시 .... 칸베이 역
츠시마 케이코 ...... 시노 역 시마자키 유키코 .... 아내 역
후지와라 카마타리 .. 만조 역 가토 다이스케 .. 시치로지 역 기무라 이사오 .. 카츠시로 역 지아키 미노루 .. 헤이하치 역 미야구치 세이지 .... 큐조 역
코스기 요시오 .... 모스케 역 히다리 보쿠젠 .... 요헤이 역 이나바 요시오 .. 고로베이 역 츠치야 요시오 .... 리키치 역 코도 코쿠텐 .... 할아버지 역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
전국시대, 끊임없는 전란과 전란이 낳은 산적들이 횡행하여
말발굽 소리가 양민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해치울까?
이 마을도
해치우자! 해치우자!
기다려, 기다려
작년 가을에 쌀을 털어갔잖아
지금 가도 얻을 게 없어
좋아
저 보리가 익으면 다시 오자고
아이구, 신도 부처도 없구나
세금이다, 부역이다, 전쟁이다, 가뭄이다
거기에다 산적들까지
하늘이 우리 농민들을 죽이려는 거야
정말,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무슨 소리야!
울고불고해도 소용없어
대관청이야
세금만 걷는건 아닐거야,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겠어?
안돼, 안돼
대관청에서 할 짓은 뻔해
산적이 사라진 뒤 와서 뻔뻔하게 피해 상황을 살피겠지
맞아, 맞아. 아무 쓸모도 없지
그러니까 차라리
쌀이고 보리고 다 산적한테 줘버리고 모두 목매달아 죽어버릴까?
그러면 깜짝 놀라서 후다닥 달려올 텐데 말이야
산적놈들 다 죽여버리자!
다 죽여버리자!
다시는 못 오게 다 죽여버리자!
나, 나는 싫다
그런 건 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마
도망가는 병사는 죽일 수 있어도, 산적은 못 죽인단 말이냐?
그만해! 동네 사람끼리 싸울 때냐?
흠, 산적하고 싸워봤자 열에 하나도 이길 가능성이 없어
지면 어떻게 될까?
마을 전체가 몰살당할 거야
뱃속의 아이까지 다 죽일 거야
이제 지긋지긋해!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이든지 죽든지 하자고
리키치
농부는 참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
강한 자에게 굽신거려야 한다고
산적이 오면 얌전히 맞이해야 해
보리도 얌전히 넘겨야 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만큼은 남겨달라고 애원해야지
그것만이라도 어떻게든 땅바닥에 이마를 찧더라도 빌어야 한다고
그래서 산적놈들이 좋다고 할 것 같냐?
잊었어?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쌀, 어떻게 해서...
할아버지, 할아버지께 가보자
어떻게 할지 할아버지께 물어보자
협상할 상대를 가려야지
늑대한테 다리를 주면 다음엔 팔을 달라고 할 거다
이번에 와서 맛을 보면 가을에도 또 올 게 뻔해
지면 어떻게 하냐, 만약 지면?
지면 지는 거지
이번에 보리를 빼앗기면 목매달 수밖에 없어
싸우자!
할아버지, 그건 무리예요
우리는 농사꾼이에요 싸움이란 걸 모른다고요
사무라이를 고용하자
그런... 농사꾼이 사무라이를 고용한다니, 그런 말 들어본 적도 없어요
내가 이 눈으로 봤어
너희들이 태어난 마을이 불탔을 때 말이다
이 땅으로 도망쳐 올 때 봤지
불타지 않은 건 사무라이를 고용한 그 마을뿐이었어
하지만 할아버지, 마을마다 사정이 다르고 농사꾼도 다 달라요
죽도 못 먹는 우리가 사무라이를 고용해요?
우린 피로 버티면 돼
하지만 밥만 먹여주면 농사꾼을 위해 싸워줄 사무라이가 있을까?
사무라이들은 자존심이 강하다고요
에이!
배고픈 사무라이를 찾아보자
배가 고프면 곰도 산에서 내려온다고 했어
젠장, 뭐라는 거야!
농사꾼 주제에 함부로 짓껄여! 비록 몰락했어도 사무라이다
너희들의 적선은 필요 없다!
바보 같은 놈!
그러니까 애초에 말도 꺼내지 말랬잖아
아!
아... 벌써 익어버렸네
뭐, 마을 떠난 지 벌써 열흘이니까
어쩌면 좋지?
이 근처의 보리는 원래 빨리 익어 산의 보리와는 달라
히야! 뼈까지 다 젖었네
오, 사무라이는 찾았어? 싸고 강하고 호기심 많은 녀석 말야
오우야!
팔고 남은 거야 헤헤... 싸게 줄게
하하, 저 자식 웃기네
뭐가 웃겨?
그놈은 장님이잖아
그럼 너희들은 어떠냐?
됐어, 그딴 만두는 사양이야
차라리 말똥을 먹지
그놈은 흘릴 코피도 없어
어제 도박해서 다 빼앗았어
졌다고 화내더니
칼을 휘두르길래 셋이서 덮쳐서 패줬지
코피는 그때 다 흘렸어
그만둬, 그 녀석들은 피만 먹고 살아
에? 진짜야?
그거 큰일이네
가끔 몸보신을 하지 않으면 눈이 어두어진다고!
딱 네 개 있어, 응?
쌀 한 홉이면 충분해, 한 홉. 어때?
쳇, 아무도 안 사네
아깝다, 아깝다
그 쌀만 있었어도 만두 40개는 샀을 텐데
그만 좀 해
하지만 그렇잖아
하, 저 멍청이가 화를 냈네
재밌군, 계속해 계속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어디 있냐
밥 한 되 공짜로 먹여주고
술 한 되 공짜로 마시게 하고
그런데 두들겨 맞다니
저 낭인은 정말 대단한 놈이야
어디서 자는 척하는 놈들이랑은 확실히 다르지
이제 그만 돌아가자, 돌아가자고
저놈 울고 있잖아
엄마가 보고 싶대
열 관 내도 좋으니, 저 녀석이 마누라랑 자는 걸 보고 싶네
그래, 빨리 마을로 돌아가자
돌아가, 돌아가. 만두도 못 사는 놈들이 사무라이를 산다고? 웃겨
게다가 농사꾼 주제에 씨앗의 좋고 나쁨은 알아보지만
사무라이가 좋고 나쁨은 알아보지 못하지
게다가 강해 보이는 놈들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고
우리 말을 따라는 놈들은 너무 약하지
어젯밤엔 배가 고파서 그만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만
거짓말 마!
도박할 돈은 있었으면서 무슨 소리야
이 자식, 싸울 생각이냐?
싸움이다! 싸움이야!
야, 이쪽이야, 이쪽이야! 정신차려!
법사, 그만해! 지긋지긋해
좋아, 할아버지 더 크게 쳐봐!
우리가 당신 편이야!
이 자식!
리키치!
그만둬, 만조!
돌아가자고 해놓고, 이 자식이!
돌아가자고는 했지만, 산적하고 협상하자고 한 적은 없잖아!
사무라이를 못 구하면 다른 방법이 뭐가 있냐?
협상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냐?
좋아, 알았다 그런데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산적들과 협상한다고 치자, 올해는 뭐로 협상할 거냐?
네 딸을 내줄 거냐?
흠, 시노가 예쁘긴 하지
무슨 일이냐? 무슨 소란이야?
도둑이야. 저 헛간 안에 있어 거기로 도망쳐 들어갔어
도둑이 몇 놈이죠?
한 놈이야
한 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도둑 한 놈쯤은...
그런데 손을 쓸 수가 없어
그 집 아이를 붙잡아 헛간으로 들어갔어
손 대면 죽이겠다고 소리치고 있어
저 소리 들리잖아
불쌍한 아이...
도둑이 들어온 게 한밤중이었어
이제 거의 하루가 다 되어가 계속 저렇게 울고 있어
이제 목소리도 안 나와
일곱 살이야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 봐...
그런데 저 삭발한 무사는 대체 뭘 하겠다는 거죠?
그게 뭔지 모르겠어
구해달라고 하자마자 바로 맡겠다고 하더니
주먹밥 두 개를 만들어 달래
그러고는 지나가는 스님을 붙잡고
머리 깎아 주고, 가사를 빌려 달라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왔구나! 다가오면 애를 죽이겠다!
출가한 중이오
오지 마! 오지 마!
출가한 중 이라네 널 잡으러 온 게 아니다
오, 오지 마!
가까이 가지 않겠네
아이가 배가 고플것 같아서 말이야
오지 마! 오지 마!
주먹밥을 가져왔네
하나는 자네가 먹게
자, 받아
어때? 왜 그래?
이보게
자, 던져!
자, 여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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