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 200 satır.
자 막 : 지 안
창 작 감 독 : 김 서 인
" 트 렁 크 "
젠장, 빌어먹을
"모네 포스가 사진을 보냈습니다"
"에노"
자기, 제발 받아
어서, 제발 좀 받아
제발
에노의 음성 사서함입니다 이런 게 아직도 있다니
- 메시지 남기세요 - 에노는 괜찮을 거야
자기, 제발 전화 받아 나 좀 도와줘
안 돼
아니야
안 돼
빌어먹을
망할!
좀!
돌겠네
- 모네 언니 - 안녕
아기 팔다리 작은 거 봤어?
>- 언니
들어 봐
- 너도 안 궁금해? - 잠깐
- 쿨한 척하긴 - 경찰에 신고해
나 큰일 났어
언니?
말리나, 그런 장난 좀 그만해
안녕하세요 감자튀김 작은 거랑...
제길
- 장난해? - 큰 거로요
- 진짜... - 케첩, 마요네즈, 애플파이요
어휴
- 임신해서 식욕이 솟나 봐 - 나...
- 피클에 휘핑크림도 찍어 먹겠어 - 언니, 도와줘
- 뭐? - 나 납치됐어
눈 떠 보니까 트렁크에 갇혔어
- 에노도 없어 - 뭐?
에노가 걱정돼, 제발 도와줘
- 넌 이게 재밌니? - 당장 신고해
위치 알려줄게
- 말리나 - 알았지?
대체 무슨 소리야?
나한테 최고로 행복한 순간을
꼭 그런 장난으로 망쳐야겠어?
이모가 돼서 기뻐할 줄 알았는데
너도 나중에 철 들면...
닥쳐!
"긴급 전화 신호 없음"
FIM 정상
종아리 골절 없고 부정렬도 없어
어서 움직여, 멍청한 다리야
척추관까지...
젠장
좋은 아침
땀투성이네
호수에 던져 넣어야겠다
커피네, 고마워
아침도 만들었어
하인한테 안 시키고?
공주님이 웬일이세요?
- 공주 명령이야, 일어나 - 싫어, 더 잘래
지금 나만큼 재밌을까?
- 아닐걸 - 아닐걸
모험 떠날 준비 됐어?
당연하지
장비 잘 챙겼네
엄마랑 아빠가 다 사주셨어
서둘러야 해
가는 길이나 미리 찾아놔
휴게소까지만 가면 돼
아무도 안 태워주면 비행기 놓치겠지
피곤에 찌든 얼굴은 안 찍어도 돼
훗날 좋은 추억이 되겠지
말리나, 그만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데려다준다고 했잖아요
공항까지만 데려다주면 그냥 갈게요
이봐요! 당신... 맙소사
무슨 짓을 한 거죠?
- 지금... - 넌 쟤보단 똑똑하겠지
- 됐어요 - 무서워하지 마
- 마셔 둬 - 아니에요, 하지 마세요
제발...
마시면 어떻게 돼요?
안 마시면 어떻게 될지는 말해 줄 수 있어
그건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마시지 마
"모네 포스"
"차 트렁크에서 나가는 법"
"잘해 봐"
나가 뒈...
"현재 위치 공유"
당장 경찰에 신고해 장난 아니야
이러니 우리가 도망쳤지
'차 트렁크에 갇히는 것은'
'목숨까지 위협받는 끔찍한 경험일 수 있다'
당연하지
'안타깝게도 혼자서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자물쇠를 열어본다'
'과호흡 증후군으로 사망할 수 있으니'
'고르게 호흡하며 평정을 유지한다'
'자물쇠를 열어보자 트렁크 오프너가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이 갇힌 트렁크에는 없을 수도 있다'
'당신이 넣어놓지 않았다면'
'하지만 찾아볼 가치는 있다'
'혹시 모르니까'
'후미등을 끌 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그러려면 라이트 뒤쪽을 뜯어 열어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경찰이 차를 세울 가능성이 커진다'
'납치됐을 경우에 말이다'
날 버리지 마
맙소사, 됐다
아빠, 제가 다시 전화할게요
경찰 신고 센터입니다
트렁크에 갇혔어요 도와주세요
납치됐어요
- 다쳤나요? - 다리에 감각이 없고
너무 무서워요
- 마취제를 쓴 것 같아요 - 환각제 하셨나요?
- 아뇨! - 약물에 취했나요?
납치범이 날 마취했어요
이런 장난을 칠 만큼 상상력이 풍부하지도 않아요
너무 무서우니까 도와주세요
- 이름이 뭐죠? - 말리나 포스
- 말리나 포스, 생일은요? - 1996년 6월 3일
잠깐만 조용히 해줘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잠시만요
- 말리나 에밀리아 포스? - 네
찾았어요
트렁크를 열려고 해봤나요?
인터넷 설명대로 해봤어요
- 제발 꺼내주세요 - 잠시만요
- 끊지 마요! - 안 끊어요
- 혼자 두지 마세요 - 혼자 두지 않아요
알겠죠? 우리가 도와줄게요
통화가 끊어지면 꼭 다시 연결할 거예요
다 잘될 거예요
잠시만 기다려 봐요
"아빠"
젠장
지금 어디인지 알아요?
폰을 추적할 순 없나요?
근처 기지국만 보여요
계속 통화하면서 위치를 알려줘야
우리가 찾을 수 있어요
지금
국도 위예요
일츠 북부 지역요
범위가 너무 넓어요 다른 정보는 없나요?
도로 이름이나 앞의 교차로 같은 거요
그걸 기다리다간 에노가...
일행이 있었나요?
남미에서 6개월간 휴가를 보내려고 했어요
남자 친구예요?
약혼자요, 에노 벤트 1989년 12월 12일생
남자가 에노 머리에 총을 겨누고...
차에 무기가 있나요?
- 전화를 안 받아요 - 총이 있어요?
- 트렁크에는 없어요 - 좋아요, 벤트, 베노
에노, 잠깐만요 동료가 전화를 걸고 있어요
최대한 빨리 탈출해야 해요
차종은 알아요?
- 브랜드가 뭐죠? - 그건 못 봤어요
색상 알아요?
짙은 녹색 같아요
영상에선 낡아 보였어요
- 영상이 있어요? - 몰래 녹화했어요
- 번호판도 찍혔나요? - 아뇨, 젠장
좋아요, 짙은 녹색 차
다른 건 기억 안 나요?
- 차 상태는 어때요? - 사이드미러 하나가 없어요
다른 건요?
차에 헤비메탈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어요
망할
어디서 차에 탔어요?
시골 휴게소였어요 드레스덴이나 에르푸르트 근처요
- 히치하이킹을 했군요 - 멍청했죠
에노랑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어요
말리나, 집중해요
운전자는 어떻게 생겼죠?
사진이 있어요
좋아요, 신원을 알아낼 수 있을지 몰라요!
"아빠 말리나, 당장 전화해!"
- 이런, 끊지 마세요 - 잠시만요
말리나? 당연하죠, 잠깐...
어디니?
이상한 문자가 왔어 이거 진짜 아니지?
진짜예요, 아빠...
남자 친구랑 떠난다는 걸 이런 식으로 알리는 거냐?
- 또 장난하는 거야? - 아뇨
이런 짓 좀 그만하라니까
이게 장난 같아요? 언니는 아직도 그래요?
네 언니가 무슨 상관이야?
언니가 전화 안 했어요?
- 익명의 문자였어 - 잠깐만요
누가 25만 유로를 달래 대체 무슨 일이야?
잠깐만요, 몸값을 달래요?
- 몸값? 진짜야? - 저 납치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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