প্রথম 200টি লাইন।
이쪽은 늘 신세 지고 있는 사쿠모토 씨야
하세 씨는 예전 운동선수셨다고 들었는데
선수로 뛰길 그만둔 뒤에도
이렇게 착실하게
다른 길을 걸어 나가는 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이토: 오늘은 고마웠어 사쿠모토 씨 좋아하시더라!”
“그리고 말하는 거 깜빡했는데”
“요전에 결혼식에서 미야우치를 만났어”
“역시 귀엽다”
“그보다 타이가랑 미야우치 사귀지 않았나?”
“준비 중”
누님이 크게 다치신 게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정말 그래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아뇨, 단골분들만 오셨거든요
이제 이 가게 너 혼자서도 괜찮은 거 아니야?
아뇨, 무리라니까요
전 계속 허둥대기만 했는걸요
- 시게 씨 - 응?
요전 날에는 감사했습니다
저 시장에 가길 잘했어요
왠지 기운이 났어요
그래?
뭐, 또 부탁할게
- 네 - 그래
아, 괜찮아
네, 타노미입니다
갑자기 말씀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개점 전에 찾아뵐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미야우치, 내일 5시 비어 있어?
약속이 한 건 있어요
친목회 일을 부탁하러 갈까 해서
아슬아슬하게 제때 못 갈지도 몰라요
그래
대략적인 얘기는 먼저 하고 있을 테니까
가게 이름이 뭐였죠?
타노미, 링크 보냈어
알겠습니다, 끝나는 대로 갈게요
박 양이 수정한 데이터를 봤어요
각각의 그림은 어떻게든 말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품으로서는 저마다 따로 논다는 인상을 받았죠
따로 논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가 확실히 보이지 않는 거 아닌가요?
박 양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건 뭘까요?
“부글부글 올라오는 거품”
“파도에 흔들리는 매실장아찌 산호”
문화제는 졸업 전에 자신을 선전할 기회니까
조금 더 힘내 보죠
알겠습니다, 생각해 볼게요
“거래처 친목회 개요”
잡지에 연재하는 작가들이나
평소 신세 지고 있는 분들을 모신 친목회예요
언제나 제가 타노미에서 먹는 맛있는 요리를
케이터링으로 제공하면
손님들도 기뻐하실 것 같아서요
네…
아니, 감사합니다
이시다 씨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건 기쁘지만…
우리 가게는 케이터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거기다 이날은 평소처럼 영업하는 날이고요
타이가, 이거 어떻게 생각해?
네?
배식대에서 일하는 거라면 예전에
부 활동 합숙에서 조금 해본 경험이 있어요
제대로 준비만 하면 못 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좋아요, 그러면 이시다 씨
이쪽은 하세라고 하는데 이 친구에게 맡겨 봐도 될까요?
물론 저도 도와줄 거고요
물론이에요
그러면 정해졌네요 괜찮겠지, 타이가?
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실례합니다 - 네?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늦었죠
이번에 현장을 담당할 미야우치예요
네
타이가?
- 어? - 아는 사이야?
대학 동기예요
그래요?
죄송합니다
- 미야우치 마스미라고 합니다 - 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네, 잘 부탁해요
뭐야, 그러면 일이 쉽겠네요
- 그러게요 - 잘 부탁드려요
- 네 - 잘 부탁드립니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출판사 파티라니
뭔가 대단하다
고마워
단골손님의 의뢰고
시게 씨도 내게 맡기겠다고 해 주셨으니까
최선을 다해 보려고
그렇구나
힘들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해
고마워
그래서 메뉴 말인데…
가벼운 파티용 요리 외에도
영양이 풍부한 따뜻한 수프를 내고 싶거든
그러면 ‘닭곰탕’은 어때?
‘닭곰탕’?
이거라면 먹기 쉽지 않을까?
아하…
“여름의 보양식 기운을 충전하는 닭고기 수프”
“재료 (2~3인분)”
이거 진짜 좋다
고마워, 린
나도 열심히 해야지
지금 그리고 있는 건 문화제에 낼 작품이야?
응
그래도 왠지 좀 어려워서
그렇구나…
뭔가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연어 토막이 얼굴을 내민다”
‘배고파’?
배고프다고
있었네
내가 린에게 해 줄 수 있는 일
주먹밥
어디 보자…
린의 문화제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지?
응
프로들도 오는 모양이야
문화제를 계기로 기회를 얻은 선배들도 많대
아하
그러니까 졸업 전까지 결과를 내기 위해선
이 작품이 아주 중요해
졸업…
린이라면 분명히 좋은 답을 찾아낼 거야
응…
자, 다 됐다
맛있게 먹어
따뜻하다, 속이 포근해져
일본에서 일자리를 구하면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어?
어?
아, 지금 한 말은 취소 그렇지, 전단!
전단…
여기 있다
괜찮으면 이거 가게에…
그래
“도쿄미술대학 동미제”
겹치네…
방금 얘기한 일이랑 날짜가 겹쳐
그렇구나…
그건 뭐… 어쩔 수 없네
완성하면 린의 작품 꼭 보여줘
응
“스케치”
아, 큰일이다!
10% 정도밖에 못 했어
나도 겨우 모티브를 정한 참이야
아직 시간 있으니까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잖아
아마네 씨는 이미 다 완성했잖아!
뭐, 그렇지
빠르다…
그래서 진로는? 결정했어?
몇 곳에서 제안은 받았는데 고민 중이야
미츠키는 게임 업계지?
졸업 못 하면 채용 취소되겠지만 말이야
린 짱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그게, 조금 망설이고 있어
그래?
지금부터라도 일본에 남을 방법이 있을까?
취업 지원 센터에 한번 가 보지? 상담해 줄 거야
- 고마워, 가 볼게 - 응
박 씨의 경우는 비자 신청을 지원해 주는 회사인지가
일단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애니메이션 관련 일은 어떤가요?
저쪽 게시판을 한번 보세요
전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구인 광고거든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구인 광고”
“구인 광고”
“이윤결”
“이력서”
배색도 좋고 한 입 먹었을 때의 만족감도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이 무 요리는
재료가 오래 가려면 소금을 조금 더 써도 될 것 같아
네
자, 내 감상은 여기까지야
오늘 주방을 조금만 사용해도 될까요?
그래, 괜찮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
저도 슬슬 가봐야겠네요 미야우치는?
저는 실무적인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서요
그러면 수고했어
- 수고하셨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먼저 회장 말인데요
네
아니, 아무래도 너무 어색하다
그렇네
이야,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 깜짝 놀랐어 - 그러게
그러면 뭐, 어디까지나 일이니까
괜히 마음 쓰지 말기로 하자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