প্রথম 200টি লাইন।
저 미친년 또 뭐 하나 싶지?
사주를 적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
들어 봤어?
그래, 맞아
이제 네가 알려 준 대로 소원을 빌 거야
내 소원은
너희가 다 죽는 거야
나는 진심으로 너희들이 다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아! 아오
으아!
크흠
야, 내가 뛰지 말라고 했지
아랫집 시끄럽다고
아, 미안해
진짜 미안해 내가 일어났는데, 분명
크흠
야
너…
왜? 싫어?
싫으면 안 하고
아니,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해 주면 좋을 거 같은데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안녕하세요
'사랑'?
'진심을 표현하세요'?
어?
기사님, 저 여기서 내려요
네? 아, 잠시, 잠시만요
위험해요, 아가씨!
- 어어? 건너가자! - 어? 야야…
아
임나리
나리야
가자
응
건우야
오늘 끝나고 뭐 해?
- 오~ 김건우 - 아이, 깜짝아, 아!
씨…
고멘! 쏘리!
하, 씨…
- 왜? - 내가 너희 둘을
중딩 때부터 지켜본 역사가 있어서 하는 말인데
너희 요즘 왜 맨날 같이 다니냐?
둘이 사귀어?
아, 야!
- 뭐래, 크흠 - 야
얘랑 나랑 같은 아파트 살고 같은 동 사는데
따로 등교하면 그게 더 어렵지, 새끼야
아니야, 아니야
원래 세아는 교실 가면 항상 먼저 와 있었고
너는 맨날 수업 1분 전에 뛰어 들어왔거든
근데
요즘은 맨날 둘이 동시에 보인다는 말이지
뭔가 있어, 수상해
안 그래, 나리 양?
야
내가 널 초딩 때부터 지켜본 역사가 있어서 하는 말인데
너 오늘 뭐 잘못 먹었냐 이 개찐따 새끼야?
뭐지?
이 격렬한 반응은?
설마 임나리 양
우리 건우 쿤을 좋아하십니까?
- 아이, 야 - 어!
어?
나 건우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헛소리 좀 그만하지
호오~
예상 못 한 반격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럼 나는
널 좋아해, 나리 짱
야
씨발, 죽고 싶냐?
아이, 씨발 아침부터 재수 없게, 진짜
- 오호라 - 아, 좀
- 갑분싸 좀 그만 만들어, 진짜 - 악!
- 이 오타쿠야, 어? - 아, 아파
- 목 아파, 잠깐, 잠깐 - 아, 진짜
알았어, 알았어, 으하하!
으아! 아! 아, 아파, 아파, 아파
아, 진짜, 진짜 아파
- 아, 목을… 진짜 아파, 진짜 - 이 새끼가, 야, 야
으아! 아아아!
요 인풋 하는 거 타이틀 대신에…
하준아
나 오늘 김건우에게 킬당할 뻔
헤드록으로?
오! 오~ 역시 브레인
아, 맞다, 맞다
이게 또 안 켜지고 버벅거리네
요즘 바쁘다
그럼 이번 생일 선물은 이거 수리해 주는 걸로 어때?
아이, 바쁘다니까
핀 번호는 그대로야, 땡큐
내가 재미있는 거 얘기해 줄까?
아니
세아랑…
세아가 왜?
세아랑
건우랑…
모닝!
- 안녕하세요 - 나중에 얘기해 줄게
사랑하는~
우리 2학년 4반 학생들
토 나와요
이번 학평에서 우리 반이
서린시 수리 영역 1등 먹었다
오~
서린시 전체 만점자가 겨우 네 명인데
두 명이 우리 반이야
한 명은 뭐 다들 예상되지?
강하준
박수
또 다른 만점자는 바로!
음
최형욱
예? 네?
박수
- 형욱이요? - 어? 네?
최형욱?
그래, 나도 많이 놀랐어
다들 믿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박수!
야, 그리고…
너 진짜 경찰 조사 안 해도 되는 거지?
해야 돼요
해요, 해요
해 봐야 돼요
- 조사해? - 네!
각자 마음속으로
자, 아, 맞다, 그리고
야, 너희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진짜 지원 안 할 거야? 어?
너희 대학 안 갈 거야?
형욱아
이 자리에서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우리 선에서 끝내자, 어?
야, 강하준
네가 뒤에서 정답 알려 준 거 아니야?
뭔 소리야 시험 때 자리 다 바꿨잖아
너 나중에 학교에 경찰 오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진짜
경찰은 절대 진실을 알 수 없어
아…
이 찐따 새끼가 또 뭐라는 거야
빨리 똑바로 얘기 안 해?
정녕 내 비밀이 궁금한가 보군
내 비밀은 바로…
기리고야
뭐?
- 기리고? - 응, 맞아
바로
소원을 이뤄 주는 앱이지
듣고 있는 내가 등신이지
우리 제발 현실에 좀 살자
지금까지 네가 뭘 믿든
그래, 누나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 보려고 했다?
아, 근데 이건 아니지
너 컨셉이 너무 심해
엇, 컨셉 아니고 찐인데
진짜 소원 빌면 이뤄 주는 그런 앱이 있다니까
그런 앱 없는데?
야, 아니, 그걸 왜 찾아봐?
이야…
멀쩡한 애도 바보로 만드는 최형욱, 대단하다
이거는 그냥 검색하면 절대 안 나오고
하, 아니다
이거 내가 특별히 링크 보내 줄게
응
오케이
건우야
너 그러다 폰 싹 털린다
털릴 것도 없어
솔직히 얘가 만점 받았다는 게 신기하지 않아?
나는 이거 테스트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응
야
근데 왜 이거 셀카가 켜지냐?
이거 맞냐?
봐 봐
이게 녹화 버튼이거든
뭘 녹화하는데?
당연히 네 소원이지
아, 아니다
그 전에
네 사주랑 이름부터 종이에 써야 돼
사주?
아, 그 '사주팔자' 할 때 그 사주?
응, 생년월일
그리고 이름까지 종이에 다 적었으면은
그 종이를 들고 이 녹화 버튼을 눌러
그리고 말하는 거야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 소원을 아주 간절하게!
치
소원 녹화 끝났으면은 꼭
이 전송 버튼 누르시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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