প্রথম 200টি লাইন।
“유니버설 픽쳐스”
젠장, 늦었다
얘가 고양이한테 스카프 매줬어요
고양이가 아니고 내 남편이야
이 남잔 왜 안 와?
가슴 큰 여자들과 같이 온대요?
여자들?
삼촌이 포크로 내 머릴 빗어줬어요
베개 싸움 한 여자들 말이에요
시럽이 잔뜩 묻은 포크로!
좀 비켜봐
안 올 건가 봐 그냥 집에 있어야겠다
올해 집 밖에 나갈 유일한 건수라며요
맞다, 나가야지
비켜봐, 메이블
퍽... 카치아
포카치아는 다 먹었나?
채소가 떨어졌는데
다행히 냉동 완두콩은 있네
밥 먹자 식탁으로 와
어서!
하나, 둘
셋에도 안 오면 어쩌지?
- 알람 코드를 입력하세요 - 젠장, 젠장
- 알람 코드를 입력하세요 - 불 끄지 마요!
마시멜로우 구워 먹게!
알람 코드를...
우리 몸의 긴장감은
마음의 상처와...
모토로라 폰입니다
핫걸
...욕망에서 비롯되죠
브리짓 존스, 반가워
잘 지냈어?
다니엘, 안녕
오늘 약속을 잊으신 거 같아서요
그럴 리가!
당연히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미안해요 어머니 전화라서
병원에 계시거든요
원초적인...
갈게, 당신 마음을 훔쳤던 그때만큼 빠르게!
이 음란마귀야
사랑해요, 엄마
엄마?
미안해, 제미니타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가야 돼
모임은 너무 즐거웠어
다들 그랬을걸?
나중에 전화해
그래
존스, 거의 다 왔으니까
왕팬티 치켜 입고 기다려
뒷 지퍼 불편하게 만든 회사는 퇴출돼야 해
이걸 어떻게 혼자서 올리냐고
도와줘
고맙다, 내 새끼들
다니엘 삼촌!
미니미 다시 잘 지냈니?
같이 안 왔어요? 그...
뽀글 머리들? 못 왔어
다들 머리 감느라고
셋 다요?
응, 서로 감겨주거든
이제 모델은 안 만난다더니
제미니타는 모델이 아냐
시인 겸 치유사 겸
모델이지
이리 와
오늘 좀 힘들겠네
나 못 가요 애들과 있어줘야죠
다니엘 삼촌!
너! 잘 만났다
포크랑 시럽 가져와 머리 빗게
카드 찾았어요
좋았어, 잘했다
앞으론 뻥치고 속이는 거 안 봐줄 거야
인생엔 환한 날들도 있고
어두운 날들도 있다
오늘 무척 아름다우시네요 다시 부인
당신도 나름 멋지네요 다시 씨
브리짓
암흑처럼 어두운 날들
반가워요, 들어와요
날씨가 안 좋네요
- 그래도 올해 크리켓 경기는 - 제레미
끝내줬죠?
난 그를 잃었다
내 두 아이의 아빠인
남편 마크 다시가
죽었다
수단에서 인권활동을 하던 중에 테러를 당해서
다들 2층에 있어요
감사합니다
실은 오늘이 그의 4주기다
각오해 오지랖들 장난 아닐 거야
인간의 언어에 60여만 개의 단어가 있다 해도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을 표현할
완벽한 말을 찾긴 힘들다
브리짓, 애들은 어때요?
오늘 엄마가 없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불량식품 잔뜩 안겨주고 왔어요
너무 갔나?
기일에 추모식은 안 해요
대신 생일을 기념하죠
브리짓, 아직도 혼자예요?
4년이나 지났잖아요
아직도 예쁜데 왜 남자가 없지?
브리짓의 잘못은 아냐
싱글인 중년 여자는 연애가 쉽지 않거든
남잔 좀 낫지
빙코 커러더스를 봐
못생겼어도
와이프 죽자마자 여자들에게 둘러싸였잖아
물론 다 나이 먹은 여자들이었지만
방금 다 들리게 말한 거 알죠?
‘나이 먹은 여자들’? 우리 말이에요?
섀져는 마이너 셀럽들과 밥을 먹는
‘웩’이란 팟캐스트를 운영하는데 요즘 매사에 열폭한다
...아직도 이런
성차별적인 발언을 듣고 살아야 돼요?
미안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딱해라
응, 쥬드 지금 같이 있어
골든 코크로 튀어오라고 해
안 돼, 이건 마크를 추모하는 파티야
파티가 아니고 널 씹는 모임이지
네가 성차별적 모욕을 당하는 걸
마크가 원할까?
마크를 위하여!
그리고 브리짓을 위하여!
간만에 외출복 입은 모습에도 건배
톰은 밥줄인 유일한 히트곡이
최근 30초 코믹 영상이 뜨면서 다시 핫해졌다
그의 지금 직업은 인생 상담사다
네 상담사로서 볼 때 오늘 일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거야
넌 내 상담사가 아냐
네 상담사 맞는데?
심리학에 의하면
넌 애도의 5단계 중
4단계까지 왔어
원래 7단계까지 아냐?
뭔 소리야, 쥬드? 5단계가 맞아
- 그치? - 4단계 아닌가?
7단계가 맞아
쥬드는 지금 CEO? COO? CTO? 암튼 C 무슨 O인데
요즘도 툭하면 욕조에서 울며 전화한다
어쨌든 이제 한 단계만 남은 거야
다섯 번째 단계
마지막은 ‘수용’의 단계야
남잘 만날 때란 거지
섀저 말이 맞아
그래, 까놓고 말해서 넌 이제
다시 처녀가 된 거야
빨리 남잘 안 만나면 거기가 다시 막힐 거야
진짜 그럴 수 있어
용어도 있지 ‘소음순 유착’
다들 그만해
역시 부엌을 벗어난 게 실수였네
딴 남잔 싫어
난 이제 무생물 같은 존재야 완전 무성애자라고
누가 나한테 매력을 느끼겠어?
그럴 확률 0%야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
- 작전 완전 실패네 - 그래, 망했어
집에 강도 들었어요?
강도가 든 게 아니고
즐겁게 논 거지
토냐한테
하이힐을 사줄까 웨지힐을 사줄까?
윔블던에 갈 건데
웨지힐이 낫죠
그렇겠지?
오늘 재밌었어? 키스는 했고?
키스는 무슨! 혀 묶은지 오래됐어요
애들은 어땠어요?
메이블은 딱 당신이야
자유분방하고 낭만적이고 나한테 환장하는 게
내가 새아빠가 될 건지 묻더군
늘 그래요
자기 토끼랑 결혼 안 해주면 안 잔다고 버티더군
그래서 결혼은 해줬는데
토끼가 영 내 타입이 아냐
- 빌리는요? - 걘 마크의 붕어빵이지
잔잔한 물 같달까?
근데 나랑 공통의 관심사가 많더라고
말도 안 돼, 어떤 거요?
모델들
서로의 최애 모델을 보여줬지
죽음에 대해서도 얘기했어
그래요?
죽는 건 엿 같은 거라고 말해줬지
나도 잠깐 죽어봐서 안다고
그리고 한 번 안아줬어 애가 슬퍼 보였거든
그랬더니 나도 슬퍼지더라고
그쪽 아들은 어때요?
엔조 나이가...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