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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이야
인디애나 같은 데서
- 인디애나? - 그래
인내심이 강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타입…
좋은 소식이야, 친구들
카틴카가 기운을 차렸어
다시 시동 걸어 볼까?
그러지
개자식
징한 놈
유리! 그만해
그만하라고!
무슨 수작이야?
손 치워, 아무것도 모르는 게!
고장 내려는 거 아니야?
우리 다시 잡아넣고 보상금 챙기려고, 맞지?
뭔 놈의 소설을 쓰고 있어?
엔진 전문가 되셨나?
소리가 신통치 않은 건 알아
그 반대야 댁들이 들은 그 소리는…
좋은 신호거든
- 좋은 신호? - 그래
내 여자들은 만족시켜 주면 소리를 질러
댁들은 그런 거 잘 모르겠지만
나처럼 어딜 만져 줘야 할지 아는 사람 앞에서는
소리가 장난 아니지
그래
이게 제일 작은 거야 셔츠는 이것뿐이고
뭐…
귀엽네
유리 취향이 그러니 할 수 없지
- 미안해 - 미안
- 내가 이쪽으로 갈게 - 그래
무슨 짓을 당한 거야?
세상에
심각한 건 아니야
어차피 살은 좀 빼야 했어
생각할 시간은 생기더군
내가 어떤 놈이었는지
뭘 하며 살았는지
그 메시지는 보내는 게 아니었어
이렇게 될지 몰랐잖아
- 위험할 거란 건 알았지 - 나도야
선택은 내가 했어
이 모든 상황을 알더라도 또 같은 선택을 할 거야
틀림없이
게다가 우리 데이트도 해야 하잖아, 기억나?
기억나냐고?
온통 그 상상뿐이었어
- 그래? - 응
계획도 다 짜 놨지
말해 줘
일단 막대빵 두 개를 주문할 거야, 두 개
기절초풍할 맛이거든
엔조가 향신료를 넣는데 뭔지는 몰라도 끝내줘
그걸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잖아? 천국이야
메인 코스는 송아지고기랑 라자냐 중에 고민인데
라자냐가 낫겠지?
그러니까 막대빵이랑 라자냐를 상상한 거야?
멀건 수프, 곰팡이 핀 빵 구더기만 먹었더니
막대빵이랑 라자냐가 아른거리는 걸 어쩌겠어
다른 걸 상상했어야 했나?
글쎄?
그럼
와인도 놓자
와인 좋지
치안티 와인이 어떨까?
- 키안티 - 키안티, 맞아
- 디저트도 있어 - 디저트는 필수지
디저트는 필수야
그다음에는?
모르겠어
상상력을 발휘해 봐
상상력이 필요할까?
젠장!
잊지 마, 놈들이 듣고 있어
좋아
한 번만 더 확인하자
- 1단계 - 우린 에리카랑 놀이터에서 접선
준비 마치면 맥스랑 루카스한테 신호
- 2단계 - 맥스가 베크나를 낚아
맥스를 쫓는 베크나는 의식을 잃게 돼
- 3단계? - 나랑 에디가 박쥐를 유인해
4단계
우린 박쥐가 사라진 베크나의 은신처로 가서
불 쇼
신호를 받기 전엔 아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마
계획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무조건 금지야
알았지?
알았어
- 조심해 - 고맙다
한번 해 보자
박수라도 쳐 달라는 건가?
됐어, 내려와
잡았어
둘 다 잘 들어
조금이라도 일이 꼬이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중단해
너희가 박쥐를 유인해서
1, 2분만 시간 끌면 우리가 베크나 처리할게
멋있게 보이려고 영웅 놀이 하지 마
- 너희는 그냥… - 바람잡이지
걱정 말고 영웅 실컷 해, 스티브
당연하지, 우리를 봐
영웅이 될 상이 아니잖아
스티브
그놈 죗값 치러 줘
"기묘한 이야기" 시즌4-9화
아뇨, 다 연락해 봤다니까요
네, TWA, 팬암, 이스턴
편도 아니어도 되고 한 자리라도 괜찮아요
제발 어떻게 안 될까요?
가족이 너무 위독한데 오늘 밤을 못 넘길지도 몰라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요
전화 다 돌렸다고 했잖아요
그럼 매니저랑 통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거긴 아무도 없어요?
아뇨, 다시 전화할 수가 없다고요
호흡, 해바라기
무지개, 오른쪽으로 셋 왼쪽으로 넷
셋
무지개
저리 가!
- 젠장! - 뭐래?
- 제일 빠른 게 내일이래 - 안 돼, 그럼 너무 늦어
- 알아 - 친구들아
짐칸에 탈 수 있는지 물어봐
짐칸에 타자고?
숨 막혀 죽어
개들은 항상 거기 타잖아
숨 안 막히던데
- 미치겠다 - 젠장
방법이 있어
맥스를 보호할 방법
여기서
이게 맥스야
원은 공격할 때 맥스 머릿속에 들어가는데
그건 나도 할 수 있어
엄마랑 빌리한테 했듯이 맥스 머릿속에 들어가면 돼
맥스가 날 베크나한테 데려갈 거야 내가 업히는 거지
맥스를 지켜 줄 수 있어
원한테서
여기서 싸우면 돼
정신 전투라 엄청나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욕조가 있으면 더 좋아
그래, 목욕재계하고 들어가야지
뭐? 아니, 감각 차단 탱크야
마음을 진정시키고 능력에 집중하게 해 주거든
잠깐, 방금 모텔을 지나왔어
그래, 근데 소금이 없잖아
소금이 얼마나 필요한데, 친구들?
욕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아주 많이
270kg 정도면 돼?
그 많은 소금이 있는 곳을 알아?
보자…
좋아
옳거니, 되겠네
뭐가 되는데?
필요한 걸 모두 갖춘 마법의 장소가 있어
나의 용감한 초능력자 친구
그 정신 전투 해 보자!
가자
가자고! 얼른! 후딱!
"베크나 발견"
"1단계?"
제이슨!
- 뭔가 나온 것 같아 - 라이언 보내
엉터리 단서에 더는 시간 낭비하기 싫어
이건 라이언 보내기 싫을걸
모어헤드가의 살인마 집 알지?
응
그게 왜?
그나저나 이 수수께끼의 여성은 누군데?
잘 몰라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니더군
내가 진짜라고 설득하는 데 5분이나 걸렸어
난 죽은 사람이었으니까
어쨌든 반신반의하는 정도까진 갔고
입을 열기 시작했는데 자기가…
박사님 친구예요
잘됐네요, 저도예요 통화하게 해 줘요
박사님은 몸이 안 좋으세요
몸이 안 좋다?
그뿐이 아니야
박사가 데리고 있던 여자애가
악을 물리친다며 호킨스로 갔는데
박사고 여자애고 모두 연락이 끊겼대
'여자애'라면 엘이군
그렇겠지
네 딸인가, 미국인?
둘만이 아니야
조이스 애들도 같이 있어
암울한 분위기인 건 알고 그럴 만하다고 봐요
하지만 이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지 않을까?
그 수수께끼의 여성이 사실은 KGB인 거지
- 그래서… - 아니요
그 사람 말은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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