ആദ്യത്തെ 200 വരികൾ.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가득했던 꼬마
그 작고 행복했던 시간
엄마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물이었지만
아름다운 만큼
무섭고 슬픈 전설이 숨겨져 있었다
저주에 걸린 목걸이는 또 한 번 자신의 전설을 증명하고
사라졌다
우리 가족의 행복과 함께
그리고 20년 후
사라진 엄마의 목걸이
'여왕의 눈물'이 다시 세상에 나타났다
오늘의 마지막 작품은 세계적인 보석 디자이너
지젤 베아르가 세공한 여왕의 눈물입니다
여기 앞에 놓여 있는 작품인데요
작고하신 은강그룹 은재성 회장이 부인 윤성희 씨를 위해
특별 제작하여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여 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고 제시가로 시작하겠습니다
10억, 10억 5천
11억, 네, 11억 5천
12억, 13억 나왔습니다
저기요
이쪽으로 오시면 안 됩니다
아이, 뭐라고?
여기 계시면 안 된다고요
아니, 내가 화장실 가는데도 누구 허락받고 가야 하냐? 이놈아
화장실은 저쪽이고요 이쪽은 통제 구역이라 대표님이…
그 대표란 작자는 어디 있나?
대표님은 왜요?
물으면 단박에 대답을 해야지, 씨
어린놈이
저기요
저기요!
이씨
침입자 발생
- 아니, 뭐야? - 벌써 걸리신 거예요?
아니, 그러게 조심 좀 하시지
그럼 네가 직접 오든지
아이, 적당히 좀 오지
보자
장부를 어디에 숨기셨을까나?
목걸이 출처를 알 만한 자료는 하나도 없는데?
아유, 씨
주인도 없는 방에 손님이 먼저 와 계셨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대표님
여기까지 들어오시고
실력이 좋으신가 봐?
남 밑에서 일할 것 같지는 않고
누구? 무슨 용건이실까나?
역시
씁, 대표님답게 눈썰미도 훌륭하시고 눈치도 빠르시네?
그렇다고 굳이
내 신상까지 다 속속들이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찾을 게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왔으니
서로 바쁜 사람들끼리 용건만 빠르게, 오케이?
재밌네
이 위험한 곳에 혼자 갑자기 쳐들어와서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용건만 보시겠다?
어디 한번 들어나 보자 용건이 뭐지?
용건만 해결하면 답례는 두둑이 할게, 그게 얼마든
알지? 20년 전 사라졌던 다이아 목걸이
아!
그거였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여왕의 눈물?
빙고, 누구지? 그걸 내놓은 사람이?
내놓은 사람이 궁금해서
변장에 우리 애들을 저 지경까지 만들고
이거 점점 더 대답해지기 싫어지는걸?
직접 찾아보지 그래?
힘은 좋은데 영 머리는 안 좋은가 봐?
내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 빈집 털이는 좀 안 멋있더라고
근데 지금은 주인도 있고 설명도 충분히 했으니
우리 대표님 허락 맡은 걸로 간주?
엘리, 모르는 사람한테는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지?
재미도 정도껏이지 이제 그만하시지?
허락도, 원하는 답을 드리는 것도
어려울 것 같으니까
아이, 깜짝이야
아, 여기 대한민국이에요 총이 뭐야?
야 대표님 그렇게 안 봤는데
인정머리 없이 그냥 쏴 버리네?
미안하지만
답은
내가 이미 찾은 걸로
아니 목걸이 출처를 찾으랬더니
너 강아지 안고 나오면 어떡하냐?
근데 귀엽긴 하네, 아유
귀엽기만 하냐? 사랑스럽지
- 이놈이 바로 키야 - 키?
조심히 가
미션 클리어
이건 내가 가야지 제가 가겠습니다, 음, 씁, 오케이
어?
대박
대표님, 물건 전달 끝냈습니다
여기 이제 철수해야 해야 하…
야, 빨리 풀어
아, 그놈 잡아, 우리 엘리 데려간 그놈 당장 잡아 와!
예
야, 야, 선우야 잠깐만, 야, 주차장 막혔어
그럼 내 차는 어떡해?
아이, 지금 차가 문제야? 잠깐만 있어 봐
자, 6시 방향
세 명, 네, 네 명
10시 방향 다섯 명 야, 여섯
야, 잘못됐다
- 야, 떼거지, 떼거지 - 떼거지?
야, 온다
3시 방향으로 곧장 뛰어
야, 왜 엉뚱한 데로 뛰어? 3시 방향이라고 했잖아
아이, 시끄럽고 어디로 가면 돼?
잠깐만, A동 상가
내가 이럴 줄 알고
플랜 비를 준비해 놨다
기대해, 보스
잡아
아이, 어디다 세워 둔 거야?
설마
저걸 나보고 타라고?
죽이지? 깜짝 놀랐지?
와, 미치겠네, 진짜
말이 안 나올 거다
조심히 타라
어유, 야, 야, 야 애들 쫓아온다
야, 빨리 달려
아이씨
어, 뭐야?
어, 너, 어, 내 스쿠터
어, 어, 내, 내 거, 어? 야, 이 도둑놈아!
잡으러 가 차 불러, 차 불러, 차 불러
야, 내 스쿠터! 야
아이씨, 아, 야, 저
저 개나리 신발 끈 같은 새끼 아, 저…
아이씨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맛이 끝내주지 않냐?
너 바람을 가르는 귀싸대기 한번 맞아 볼래?
하, 그 정도야? 아, 나도 타고 싶다
장난하냐? 내가 뛰어도 이거보단 빨라
어유, 재수탱이, 밥맛없어
야, 우리 뿌릉이 믿고 밟아 봐 어?
당기기 전에 손만 딱 갖다 대도 150이다
- 세워, 세우라고, 이 새끼야 - 세우라고, 옆으로 세우라고
야, 내가 죽어라 당기는데도
놈들하고 줄 딱 맞춰 나란히 달리는 중이거든?
너 잡히면 죽었어, 이 개자식아
- 세우라고 - 날 보는 눈빛들은
또 얼마나 다정하신지
양진모
이거 보여?
핑크핑크
야, 도주용으로 시속 50짜리 스쿠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 스쿠터라니? - 내려 봐
야, 이거 장난감 뭐야? 너 내 뿌릉이 어디 있어?
뿌릉이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아니, 내 뿌릉이 어디 있냐고!
그걸 내가 아니? 씨, 아유
아유, 내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말이 안 나와, 참
아유
아니, 눈이 삐꾸야? 어?
아니, 입구 딱 나오면 있는 거 타고
그냥 가지고 그냥 오면 되는 거를 그거를 왜 못 보고
옆에 말도 안 되는 걸 가져와 가지고 이렇게, 야
야, 야, 야, 이거 헬멧 봐 봐 이게, 이게 말이니?
이게 핑크빛이?
너 내 수준이 이렇게 핑크로 보이냐?
한 번만 더 입 뻥긋하기만 해 봐
조용히 하고 스쿠터 도로 갖다 놔
오늘은 내가 갖다 놓고 온다
자
아유, 헬멧, 아, 헬멧 놓고 왔다
아, 씨, 진짜, 아유, 선우야
아니, 어떻게 이, 이거를 못 알아보냐, 어?
이 핑크 판다하고
아유, 우리, 우리, 우리 뿌릉이 오래 기다렸어요?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음, 기다려요, 내가 데려가 줄게요
뭐야? 이거 내 스쿠터 아니야?
아, 내 스쿠터 왜 이게 여기 있어? 아
이건 뭐야?
제이, 큐, 큐, 엔, 제이
씁, 아, 이게 아니라고?
그거 시저 암호다
시, 시저?
나와, 나가
아휴, 아휴, 답답해
맞잖아 제이, 큐, 큐, 엔, 제이
글자들을 일정하게 밀어서 원래 글자를 찾는
아주 초딩 수준의 암호다 이게
오, 양 변
'정수당'
어, 여기 강남에서 장물 거래로 되게 유명한 데야
분명 최근 드나들었던 놈들 중에 있을 거야
알아봐, 내일까지
부탁하는 거지?
그럼
오해할 뻔했잖아
정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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