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primeiras 185 linhas.
- - 김 부장님
이제 우리 얼굴 좀 자주 보고 살자
민지도 이제 다 컸잖아
그래, 남자 친구도 만나고…
- - 뭔데? 쫄았나?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야
우리는 불의를 봐도 잘 참는 중년이고
우리는 청춘도 아니야
우리는 그냥 안경 쓴 아저씨야
아빠!
죄송합니다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부디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나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불쌍하다고
난 엄마도 없고 이제 아빠밖에 없는데
나쁜 건 걔네인데 왜
난 네가 내 앞에 무릎 꿇는 걸 꼭 봐야겠거든?
쳐 봐, 또 쳐 보라고!
악! 죽어!
주학 건설 주강찬 딸인데
돈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까 시체 처리 좀 해 달라고요
회장님한테 신세 진 게 있어서
특별히 도와주는 거야
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자
어제 우리 민지랑 만난 적 있니?
후문이라는 거밖에 못 들었어요
뭐 좀 물어볼게요 이거 학생 머리끈 맞죠?
어이, 꼰대 넌 오늘 뒤져야겠다
우리 민지 어디 있어?
오민철…
내 딸이 살아 있다고 믿으니까 살려 두는 거야
그게 아니면 너랑 네 친구도
- - 네 가족도 전부 죽어
그 여자애 시체는 처리했다
야, 받지 마 폰도 갖다 버리고
연락해, 당장
일급 수배자가 포착됐슴다
남조선 가짜 66의 모가지를 따 가지고 오라
국장님, 큰일 났습니다
김 부장 같은 위험인물을 북에 넘길 순 없어
놈은 우리가 먼저 확보한다
김 부장 연락 온 거 없어?
제가 연락해 볼게요
시체를, 시체를!
비닐이라도 덮어 놔야지 이 빡대가리야!
응? '접근 불가'?
아, 제가 다시 한번 해 볼게요
저거 이 양반 거야?
예, 그, 압수 물품
'우리 딸'?
야
- 아휴 - 으아
아이씨…
비켜라, 좀
눈 좀 뜨고 다녀, 이씨
확, 씨! 저 거지 같은 년, 진짜
아, 야, 김민지, 나 폰 좀 빌려줘
게임하다 폰 뺏겼잖아 짜증 나, 진짜
안 돼, 난 어떡하고?
아, 내가 4교시 끝나고 바로 줄게
응? 야~ 우리 친구잖아
아, 베프잖아~
- 4교시까지만이다? - 오케이, 땡큐
야, 근데 겁나 똥 폰 뭐야?
좀 바꿔라, 울 아빠 건 줄
땡큐
- 나 이거 어제 샀다? - 뭐야?
색깔 예쁘지?
- 색깔은 별로인데? - 아아
아니 내 취향은 아닌 거 같아
- 그래도 최신형이 최고지 - 예뻐, 예뻐
이거 얼마인 줄 알아? 이거보다 이게 더 비쌀걸?
아빠, 밥 먹어, 아빠!
이야, 이게 다 뭐야? 민지가 한 거야?
응, 선풍기도 쐐, 덥지?
내가 공부는 못해도 제육볶음은 잘하잖아
잘 먹을게
음
왜 안 먹어?
원래 어른이 먼저 먹는 게 맞으니까
아빠, 뭐, 회사 일은 괜찮아?
- 응 - 잘했어?
뭐 필요한 건 없고?
없는데
음…
나 뭐, 이따 편의점 갈 건데 뭐 사다 줄까?
괜찮아
오늘 힘들었지? 내가 이따 안마해 줄까?
괜찮아
그럼 내가 설거지라도 할게
아빠 혼자는 힘들고 나도 이제 다 컸잖아
얼마 필요한데?
- -
용돈은 됐고 나 폰 좀 바꿔 줘
고장 났어?
그건 아니지만 3년 넘게 써서 곧 고장 날 것 같단 말이야
고장 나면 얘기해
아, 요즘 폰 고장 날 때까지 쓰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른 애들은 1년에 한 번씩 바꾼다고
아, 1년이 뭐야 매달 바꾸는 애들도 있거든?
내 폰 보여 줘?
이거 봐, 이런 걸 어떻게 학교에서 들고 다녀
완전 쪽팔리잖아
아, 완전 구려
아, 아빠 폰이나 좀 바꾸든가
아, 됐어 나 방에 가서 혼자 먹을게
- 김민지! - 나 아니야
바람이 한 거야
- -
왔습니다
응
하…
- 헤! 헐, 대박, 뭐야? -
아, 이거 그거잖아
아빠
사랑해
아빠가 더 사랑해
카~
와…
왜 사 줬지?
이게 뭐야? 촌스럽게, 진짜
- -
'우리 딸'?
뭐야? 너…
쉿
여보세요
민지니?
- 민지… -
- -
전원이 꺼져 있어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되며
삐 소리 후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위치 파악됐어?
추적 중입니다
휴대폰 추적하는 데 뭐 이리 오래 걸려?
데이터 침입이 불가능한 폰이라
주파수만으로 추적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전원이 꺼져 있어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
이미 눈치채고 도주한 상황이라면
휴대폰을 파괴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사님, 조금만 서둘러 주세요
국장님, 화신 경찰서에서
코드 네임 66의 신원 조회를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일단 경찰서로 출동하고
감시 팀도 추적 임무로 전환시켜
- 네 - 알겠습니다
개인 연 소득 작년 거 쓰면 되나요?
- 어, 네, 맞아요 - 네
네
상아 씨, 어디 가?
어디 가!
아…
- 아, 오늘 커피가 좋아요, 응? -
- 응, 전화 좀 받고 올게 - 네, 네
아, 네, 여보세요
예, 하하
아, 네, 알겠습니다, 네
"영업 중"
"영업 종료"
후…
여보
혜리가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오늘도 학교를 안 간다고?
내가 좀 들어가 보려고 해도
나가라고 짜증만 내니까
걔네 아빠 뭐 하는 사람인지 아세요?
- 그건 왜? -
몰라요, 그냥 궁금해서
혜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알아봐
알겠습니다
'성민호'
메시지 열어 봐
오빠 오늘 여기 좀 올 수 있음?
어, 뭔 일?
아니, 어떤 기지배 하나가 주제 파악을 못 해서
손 좀 봐 줘야겠어
애들 좀 끌고 와 줘
아, 나 보고 싶은 거 아니고?
어떤 년이 겁대가리 없이 우리 혜리를 괴롭혀? 씨
아, 김민지라고 있어 꼴에 개긴다니까
겁나 대든다고
어, 금방 감
하, 나 한숨도 못 잤어, 씨
왜, 오빠 못 믿냐?
야, 오빠가 다 해결한다
성민호 계정 들어가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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