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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6 [Korean] [바이트 씨스터즈] Bite Sisters
A Commentary by f971
막말하는 무개념 인간들 한방에 처리하는 방법 Cr:Put Your Hand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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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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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76 lines.

이건 이지연 팀장과 관련된

아주 작은 에피소드 중 하나일 뿐이다.

맛있겠다.

니가 더 맛있겠다.

아 그래?

그럼 한 번 먹어볼래?

여자 직원들 앞에서

추태 부리기로 유명했던 그 남자 팀장은

그날 이후

회사에서 보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날 엘리베이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세 치 혀를 함부로 놀리는 일은

다신 없었다.

저번 달에 때려쳤어야지

이번 달까지 버티고 앉아있으니까

이 모양 이 꼴이 나는 거지.

괜찮니?

자니?

안 들리니?

미안하다.

이지연은 난 년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번 꺼는 공을 좀 들였어.

어때? 응?

솔직하게들 의견 내봐.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것 같다고?

아 다 좋은데

이게 진짜 좋은데

진짜 참 좋은데

컨셉도 좋고 카피도 좋고

이게 다 좋은데

구려요.

예.

아뇨.

딱 보면 구리잖아요.

왜 구리다고 말을 못 해.

구리다고만 하면 안 되지.

그게 건설적인 의견 제시라고 할 수가 있나?

구리다는 말이 제일 전달이 잘 되는데

뭐 하러 다른 말을 찾아요.

컨셉도 구리고

디자인도 구리고

카피도 구리고

윗대가리가 제시한 아이디어라

말도 못 하고 있는 이 상황마저

너무 구린데요?

다 구리구나.

이지연이 입사 일주일 만에 잘리기까지는 안 해도

제대로 눈밖에 나겠구나 싶었지만

난 년은

절대로 후방으로 밀리지 않는다.

30대 초반에 최연소 디자인 팀 팀장이 된

아마도 임원 자리까지 쭉쭉 치고 올라갈

야.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난 년.

뭐야 왜 또 그냥 가?

할 말 있어서 온 거 아니야?

너 나 좋아하냐?

진짜 모자란 인간들이 하는 생각이란 걸 알지만

너무 뛰어난 인간을 보고 있자면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진다.

저런 능력은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사회악 같은 것이니까.

아이고 한심한 년 정말

예?

야.

니 남편이 고양이 밥 주라고 돈 벌어오냐?

아저씨.

약은 뿌리지 마세요.

너 같이 내가 할 일이 없는 줄 알아?

너 한 번만 더 고양이 밥 주는 거 보면

아유 이거 진짜 확 그냥

뭐야?

허 참나

안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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