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t, Caution (Se, jie)

Lust, Caution (Se, jie) (色‧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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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t Caution 2007 UNRATED CHINESE 1080p BluRay H264 AAC-VXT
A Commentary by korsubtitle
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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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Published on: 2019-08-07
Downloads: 204
Hearing Impaired: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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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Sync controled by 봄봄

수입 : 마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색, 계

1942년 일제강점기의 상해

'왕정위' 친일 괴뢰 정부 고위층 주거지역

괜히 헛수고만 했네 자리 바꾸고 다시 패를 섞자구

이번에는 자기들이 좀 따 봐

깜박했네요 양 선생님의 승진 축하해요

그래 봤자 겨우 쌀 배급관인 걸

요새는 쌀이 금값이니 가장 좋은 자리잖아요

- 사모님 말씀 잘 들어요 - 내 말 들을 게 뭐 있어?

마 부인은 내 말을 들어야겠어

남편이 지방 근무하는 동안 딴 짓 하면 안 돼

딴 짓 할 시간도 없어요 친척들 청탁 들어줘야지

- 먹었어 - 그건 그렇다 쳐도

시집 식구 밥해 먹여야지 딴 짓 할 여유도 없어요

이해해

막 부인이 오해하겠네

우리 마누라들이 권력을 쥐고 흔든다고

사실 아닌가요?

원래 황제 머리꼭대기에는 황후가 있는 법이지

뜨거울 때 들어

전 요즘 자꾸 살이 쪄서...

있을 때 잘 먹어둬 언제 품귀가 될지 몰라

요새는 뭐가 품귀죠?

- 귀띔 좀 해 주세요 - '펑'

아시다시피 제 남편이 수입상이잖아요

'츠'

양약을 수입하라고 해 잘 팔리니 돈 좀 벌 거야

'쑤유'에 갔었다면서요?

막 부인이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저만 촌티 냈죠

홍콩에도 지점이 있는데 거기는 사천요리가 인기 없어

홍콩인들은 매운 걸 못 먹거든

어제는 진짜 매웠지?

혀에 불이 났어요

구만

이만

'펑'

- 마 부인은 왜 안 왔어? - 며칠 동안 못 봤어

- 손님이 와서 못 나갔어요 - 한턱낸다더니 쏙 빠지기야?

낸다고 할 땐 안 나오셔놓고

그날은 막 부인 마중을 나갔어

내가 못 나갈 거 알고 그날 낸다고 한 거 아냐?

'펑!'

스타킹 좀 남았어?

다 팔렸어요

다음 주에 가져올게요

꼭이야

모든 게 품귀라니까 사재기 때문이야

다행히 내게는 막 부인이 있지

곧 일본군이 인계하러 올 텐데 어쩌죠?

산 채로 달라고는 안 했잖아 시체를 넘겨 줘

다이죠 장군이 미제 무기 정보를 달라는데요

- 저녁에 만날 거야 - 그가 약속을 취소했어요

내일 사령부로 보고해달랍니다

- 돌아오실 건가요? - 아니, 약속이 있어

이 다이아 반지는 친척한테 부탁해서

러시아 귀족한테 산거예요

러시아 왕가도 끝장났어 가짜 아니지?

종일 한 것 같군

'츠'

낭군님 응원 덕에 사모님이 따시겠네

제 차례군요

삼만

진짜 예쁘네 몇 캐럿이야?

3캐럿?

그렇게 안 커요

반지 세팅도 유행이 좀 지난 거죠

밀수장사 핀펑이 5캐럿짜리를 보여줬는데

- 그만큼 안 예쁘더라 - '펑'

- 핀펑이 왔으면 부르시지 - 시간이 없었어

'펑'

금빛 다이아 반지도 있었는데

이이가 안 사주더라고

그게 얼마나 한다고

그 반지도 10캐럿짜리잖아 다이아몬드는 돌일 뿐이야

무거운 거 껴봐야 놀기만 불편하지

사주지도 않고 잔소리는

내가 승리! 전부 백판예요

다이아 얘기 때문이야 장관님 말씀 듣다 졌다고요

- 누가 아니래 - 전 감사하죠

대신 밥 사세요

그러죠, 어디로 모실까요?

- '쑤유'요 - 그럴까?

- 싫어요 - 비싸서요?

이런, 내 정신 좀 봐

3시에 약속이 있는 걸 깜빡했어요

안 돼 이런 법이 어디 있어?

중간에 판 깨기 없기야

남편 사업 일이라 안 갈 수 없어요

곧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장관님이 대신 해주실래요?

내가 따려니까 일어나네

나도 약속 있어요 다음에 끼도록 하죠

막 부인 나빠

좀 봐주세요

몇 년을 고생하다 이제 겨우 재기하고 있죠

랴오를 불러야겠군

아마! 랴오 부인한테 전화해 봐

- 저녁 사! - 꼭 사

막 부인, 마님께서 자가용을 내주시겠다고 합니다

고맙지만 그럴 필요 없다고...

알았어요, 곧 내려갈게요

상해는 차가 별로 없네요

기름값이 너무 비싸거든요

상해 말을 잘하시네요

어머니께서 상해 분이에요

일본이 쳐들어와서 홍콩으로 피난 가게 됐죠

그렇군요

물자부족 때문에 서양인들까지 빵 배급을 받고 있어요

- 모시러 올까요? - 갈 땐 택시 탈게요

어서 오세요

- 커피 주세요 - 네

전화 좀 써도 돼요?

쓰세요

잘못 돌렸나?

여보세요?

오빠, 나예요

말해

난 지금 카페에 있어요 집에는 별일 없죠?

그래

그동안 바빠서 연락 못 했어요

난 좀 있다가 쇼핑하러 갈 거예요

알았어

별다른 일 없죠?

없어

난 가볼게요, 안녕

작전 개시

4년 전

아자! 이기고 오면 결혼해줄게요!

너흰 걱정 안 돼?

남자들이 다 죽어버리면 우린 누구랑 결혼 하냐고

광주는 일본에 함락됐다더라

홍콩은 안전할까?

거긴 영국이 보호해주잖아

너네 아빠는 왜 널 영국으로 안 부르셔?

동생은 데려가셨고

엄마가 돌아가시자 날 부른다고 했는데 전쟁이 터졌어

어쨌든 전쟁 덕에 홍콩에 가게 됐잖아

난 거기서 꿈을 키울 거야

홍콩 대학

이따 연못에서 만나서 같이 가자

그래

라이 수진!

- 찾고 있었어 - 광유민이 내 이름을 다 아네

링난 여대에서 공연하는 거 본 적 있어

새 극단을 만들 건데 너도 들어올래?

우린 남자랑 연기해 본 적이 없어

홍콩 대학에 피난 온 학생들끼리 함께 뭉쳐야지

입센의 '인형의 집'을 공연한다면 생각해볼게

이런 시절에 누가 부르주아 연극을 보겠어?

우린 애국적 저항 연극을 할 거야

너도 생각해 봐

난 아직 무대경험이 없어

상관없어 이건 투쟁의 일환이야

군인들은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홍콩인들은 전쟁에 너무 무관심하지

이들을 각성시키자고!

그는 독불장군이야

하지만 투쟁에는 동참해야겠지?

그에게 낚인 것 같아

열정적이더라

형이 일본군과 싸우다 죽자

집에서 군대에 못 가게 하니 더 난리를 치는 거지

그가 군대에 가는 건 싫어

날 키워준 자연으로 돌아가듯...

약간 왼쪽 조금 더 밑으로

됐어?

좋아, 됐어!

시작해

뭐해?

아빠가 재혼한대서 축하편지 써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나도 알아

나에게는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다는 거

하지만 이렇게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막이 오르면 안 떨릴 거야

문 열어요!

부상병을 데려왔어요

네 오라비가 왔대?

- 들어와요 - 조심해요

오, 내 아들...

어서 물을 끓여!

어쩌다 다친 거니?

이 사람은 아주머니 아들이 아니에요

그 애가 오늘 온댔어

닭을 잡아서 저녁을 차려줘야지

우리 아들이 올 거야 오늘 온다고 했어!

이제 곧 올 거야

아들이 올 거야

어머니는 오빠의 전사통지서를 받고

실성하셨어요

이건 오빠에게 주려고 짠 건데

이젠...

입을 수 없게 됐어요

- 받아주세요 - 그럴 수 없어요

전 보답할 게 없는 걸요

당신은 적들을 죽여서 오빠의 원수를 갚아줄 거잖아요

제가 여자인 게 한스럽네요

지금은 어머니를 돌봐드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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