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88right의 열한번째 자막
린다 블레어
〈헬 나이트〉
빈센트 벤 패튼
호러와공포의조우
수정및 배포는 자유입니다
감독: 톰 데시몬
난 알파시그마 회장인 피터 베네트야, 우리 회원이니?
그럼 내가 너의 대모라도 되는줄 알았니?
그게 아냐 네가 맘에 들어서 그래
피터, 준비 다 됐어
좋아, 스코트
너희들 말야 사람 체면 좀 세워줄수 없니?
체면 좋아하네
전화번호를 교환 하는게 어때? 스코트, 대신 좀 맡아줘
쟨 누구니?
새로 회원이 될 애야 마티 라고 하더라
보라색 망토에 조로복장을 하고 날 쳐다보는 애는 누구니?
클럽회장 피터 베네트야 오늘밤을 누구보다도 기다렸을걸
공포에 떠는 신입회원들의 모습을 즐길수 있으니까
입회를 취소 할까봐
안 돼, 우리 계약은 어쩌고
이미 너한테 제일 좋은 방과 자동차와 옷까지 줬어
취소는 안 돼 자, 어울려봐
방금 들어온 애 좀 봐
나한텐 안 어울려
저기 쟤
나한텐 저런 애가 어울려
피터, 입회식을 시작할 때가 됐잖니?
아직 일러, 게콥스키도 쌩쌩하고 유리창도 아직 깨지지 않았어
이제 때가 됐나보군
조용히!
가아트 저택에 온 걸 환영합니다
알파시그마 회원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죠, 리드씨?
가아트 저택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합니다, 회장님
잘했어요, 제프
꼭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던즈모어양?
12년전 이집 가장 레이몬드가 가족을 죽이고 자살했기 때문이죠
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자살한 사람의 얘기가 우스운가요?
술 기운 때문인가봐요
여기까지 마실걸 가져오진 않았겠죠?
그랬다간 큰일 나게요?
서로 확실히 하는게 좋으니까 내가 직접 몸수색을 하겠소
기꺼이 응해 드리죠
들어들 가실까?
1850년에 버질 가아트는 금광에서 번 돈으로 이 집을 지었어
그후 12년전까지 가아트 집안 4대가 이 집에서 살았지
마지막 사람들이 레이몬드, 릴리언 부부와 네자녀였어
부인은 애 낳는 기술밖엔 없는데 그나마 재주가 최악이였어
첫 아들은 정신박약아 였는데 이름을 모리스 라고 불렀지
모리스에 이어 태어난 딸 수잔도 영원히 저주받은 아이였어
걘 너무나 심한 기형이어서 남잔지 여잔지도 구분이 안갔어
그리고 머지않아 밝혀졌지만 성한 다리가 하나뿐이었어
가아트 일가는 외부 사람들을 기피하기 시작했어
그들은 아무도 상대하지 않고 철저하게 고립된 생활을 했어
이 집에 전기나 전화같은 문명의 이기가 없는건 그 때문이야
세번째 딸 마가레트 마져 귀머거리에 장님으로 태어났지
레이몬드는 하나 더 낳아보기로 했고 릴리언은 다시 임신을 했어
열달 반이나 지난 끝에 막내 아들 앤드류를 해산했어
앤드류는 14살이 될때까지 말을 못하고 짐승같은 소리만 냈어
14년간 이런 괴물들과 생활한 레이몬드는 결국 미치고 말았어
12년전 어느날 전가족을 모아놓고 릴리언의 목을 졸랐어
그리고 부지깽이로 반편인 모리스의 머리통을 깨뜨렸지
기형아 수잔도 같은 부지깽이로 죽인 후에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마가레트의 목을 땄지
그런 다음 레이몬드는 밧줄로 자신의 목을 맸어
가족이 몰살되는 광경을 지켜본 앤드류를 그대로 남겨둔채 말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살해과정이 적힌 레이몬드의 유서를 발견했어
묘한건 시체가 세구 뿐이었다는거야 앤드류는 보이지 않았어
경찰은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여전히 시체는 세구 뿐이었어
앤드류는 지금도 이 집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지
들어오시지
여러분은 집안 어느곳에서 자도 좋아, 각각도 좋고 같이도 좋지
그러나 집밖으로 나가선 안 돼
나가려고 해도 철문을 기어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 할거야
질문 있나?
나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으로 자물쇠를 쏴부수는거야
비상시에만 사용하고 담을 넘으려 하지마
소중한 곳에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니까
우린 새벽 4시에 오겠어
약 6시간이야 재미들 보라고
굉장한 곳이군
정말 그런데
사냥터로 안성마춤 이겠어
사냥? 총은 질색이야
그러나 편리할때도 있지
한번은 오와호 호숫가로 캠핑을 갔었는데 동네 깡패들이 까불더군
우린 엽총을 사가지고 놈들의 소굴인 술집으로 쳐들어갔어
그 후 놈들은 우리 주변에 얼씬도 하지 않았어
레이몬드 가아트나 앤드류의 얘기를 믿는건 아니겠지?
그건 피터가 지어낸 얘기야
어느 정도는 사실이야, 가아트가 가족을 몰살한건 사실이라고
그렇다해도 겁먹을 건 없어
앤드류라는 친구가 나타나면 잠옷이나 한벌 부탁해야겠어
이곳의 밤은 섣달의 개집 만큼이나 추울테니까
내가 따뜻하게 해줄께, 웨스
내 이름은 세스야, 우린 멋진 하룻밤을 보내게 될거야
파티를 시작하자
콸라우드도 있고
잭다니엘스도 있어
미국 생활을 빨리도 익혔군
그리고 음악
맙소사 이거 정말 못말리겠군
피터가 몸수색을 한 줄로 알았는데?
했지, 일급 대마초 반 온스와 코카인 반 그램을 빼앗겼어
그게 어느 부위에서 나왔는건 말하지마, 질투하게 될거야
질투할거 없어 사랑이 닳아지는건 아니니까
이걸 아껴가지고 왔지
이곳이 훨씬 더 아늑할 것 같아서 말야
이 근처에 사니?
그래, 근방이야
이 근처 어디?
힐 사이드
부자 동네에 사는구나
흉보 듯 말하지마
부자들은 좋겠지?
이래서 난 사는곳을 되도록이면 말하지 않는다고
너한텐 훼어차일드3세나 4세같은 이름이 더 어울리는거 아니니?
부자인게 뭐가 나뻐? 넌 누구나 가난해야 한다는 거니?
아냐, 다만 부자가 가난한자를 착취하고 있다는 거지
급진적이구나, 테러리즘을 강조한 무슨 정치학이라도 전공하니?
아니, 난 사실은 정치엔 관심없어
그리고 이런 클럽에도 관심을 잃기 시작했어
넌 잡혔어!
로빈훗이 나가신다!
세스, 남자들은 한결같이 모두 이러니?
섹스 밖에 관심이 없냐고?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마시지 않으면 그짓만 하니?
아니, 그 밖에 파도타기도 해
그래? 어떻게 하는건지 얘기해 주겠니?
넌 괴짜구나, 잔뜩 바람을 잡더니 얘기나 하자는거야?
시간은 많아 우선 파도타는 얘기부터 해줘
타오르는 욕망에 비유할수 있어
바람을 등지고 바다 가운데로 나아가는거야!
키를 넘는 파도들이 몰려오지!
난 45cm 짜리 피너건에 내 몸을 맡겨!
45cm? 굉장하구나!
2m짜리가 몰려오면 난 두세번 오르내리다가 떨어지기 시작해!
두세번 뿐이라니 싱거운데
뚝 떨어져 내리는 순간 물결이 입술을 치면 난 벌렁 누워버리지
말 재주 나오는구나
한 순간 내 몸은 완전히 물에 휩싸여, 그때 발길질을 하는거지
멋지구나
날 잡아서 한번 데려갈께
조용히 해, 스코트! 소리내지마
너희들은 북쪽으로 돌아가서 준비해, 난 반대편을 맡겠어
눈에 띄면 안 돼
재미는 이제부터야
어쩌다가 가입하게 됐니?
그건 우리 아버지한테 물어봐
무슨 뜻이지?
알파시그마 클럽에 가입하라고 한건 우리 아버지였으니까
어째서지?
아버지도 회원이셨으니까
평생을 함께 할 친구들을 그때 사귀셨대
너희 아버지는 어떤 분이니?
만년 휴가병 같은 양반이지 집안을 어슬렁거리는게 일이야
아버지 말에 따르는 애들은 별로 못봤는데 넌 좀 다르구나
그걸 털어놓는 애들을 별로 못 만난거겠지
내 사연은 그런데 넌?
글쎄, 요즘은 이게 유행인가봐 친구들이 모두 가입했거든
너같이 똑똑한 애도 유행에 휩쓸리니?
그건 아냐
사실은 클럽의 여회장 메이와 계약을 맺었어
영문학 노트를 제공하고 방, 옷, 차를 쓰기로 했어
차도 괜찮아, 내 손으로 브레이크를 손봐야하긴 했지만
네가 브레이크를 갈았어?
그래
어디서 그런 재주를 익혔지?
고등학교때 내내 아버지 정비공장에서 일했거든
실은 내 차에서도 묘한소리가 나는데 벨브에 이상이 있나봐
정비기술이 있다는 얘길 이래서 안한다니까
이게 무슨 구멍이지?
환기 구멍이야, 지하에는 밀실과 터널이 사방으로 뚫려있지
담 주위엔 온통 환기구멍 투성이야
지하엔 절대 내려가지마 길을 잃을지도 모르니까
고맙다 스코트, 하마터면 아래로 빠져서 곤히 잠들뻔했어
자, 움직이자
클럽 애들의 장난이 싫은가본데 아무래도 잘못 어울린것 아니니?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어
2층이야!
왜 그러니?
왜 소릴 지르고 그래?
우린 소리 안 질렀어
너희들도 아니고 우리도 아니라면 누군가가 장난을 치고있는 거로군
무슨 일이니, 웨스?
난 세스야, 그리고 누가 우릴 골탕먹이려 하고 있어
4층에서 나는 소리야
가보자
여기 있다
어디?
지붕으로 연결됐어, 칼 있니?
아니, 총 있잖아?
아랫층에 두고왔어, 그건 왜?
또 소리를 내면 쏴버리려고
나사못으로 박혀 있으니까 손톱으로 풀어보겠어
뭔지 알아냈니?
걱정말아요, 아가씨들 악동들의 놀이기구를 제거했으니까
젠장, 발견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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