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수입/배급 리틀빅픽쳐스
에드워드 양 감독 작품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1959년, 여름
아들 녀석이 그래도 국어는 줄곧 잘했어요
근데 50점이라뇨
다른 과목은 90점을 넘었잖아요
시험지 채점할 때 실수한 게 틀림없어요
제가 왕 선생을 잘 아는데
그분도 상황을 이해할 겁니다
원래 시험지를 보여드려야 하나
그게...
학교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라
저도 돕는 데 한계가 있어요
이런 날씨에 차를 마시라고?
시험지는 제가 다시 검토해 볼게요
혹여나 채점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수정 요청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사실 야간 중학교도 절대 나쁘지 않아요
주연 양정이 / 장첸
장국주 / 진옌링
감독 에드워드 양
예밍성
왕량위
장광푸
린덩페이
이상으로 국립 정치대학
문과대학 교육학과 합격 명단입니다
합격자는 총 25명입니다
지금부터 국립 정치대학
법과대학 정치학과 합격 명단을 발표합니다
합격자는 총 28명입니다
쉬신량, 왕쉰예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내전에서 승리하자
수백만 명의 중국인이 국민당 정부를 쫓아
대만으로 피난 온다
부모 세대는 자식의 안녕을 바랐지만
그 시절 학생들은 불안한 미래로 인해
학생 갱단을 조직해 자신의 정체성을 과시하며
생존 의지를 키워나갔다
1960년 9월
옷 색깔이 왜 이 모양이죠?
무슨 색깔까지 신경 쓰고 난리야?
흑백 영화인 거 몰라?
이렇게 천박한 옷을 몸에 걸치라고요?
입으라면 그냥 입지 왜 그렇게 말이 많아
여긴 탈의실도 없잖아요
내가 옷 갈아입으랬지 언제 다 벗으랬어?
왜 짜증 내고 그래?
조감독
처음에는 괜찮다더니 왜 자꾸 말을 바꾸죠?
대체 뭐냐고요!
주목!
이제 마지막 장면이니 서둘러 끝내자고!
누가 있어요
못된 놈들 거기서 뭐 해?
망할 놈들 거기 안 서!
출입 금지
또 도망가나 보자
학교에서 착실히 공부나 할 것이지
여기는 왜 왔어?
너 이름이 뭐야?
야간부 몇 반이야?
어서 말 못 해?
86089번
누구야! 꼼짝 마!
어딜 도망가!
거기 안 서!
개자식, 죽고 싶어?
키스한대요
여자랑 키스한대요
데이트한대요
여자랑 키스한대요
기립
경례
착석
캣!
- 난 왜 양계초와 강유위가 - 비행기, 빨리 날아와
욕먹는지 모르겠어
내가 볼 땐...
와, 이 손전등은 어디서 났어?
샤오쓰가 촬영장에서 가져왔어
나한테 비추지 마
삼각빤쓰 주둥아리 안 닥쳐?
시험 끝났으니 그만 좀 나불거려
삼각빤쓰, 삼각빤쓰
삼각이라 천도 아끼고
구멍 나면 걸레로 변신하니
집에 가져가면 엄마가 좋아하겠네
팥빙수다
비춰 봐
빨리 비춰 봐
어떻게 켜지?
뭐야, 왜 비추고 난리야?
분명 빨간색이야 너도 봤지?
내기할까?
얼마 내기?
- 10위안 어때? - 1위안만 해
- 1위안? - 고작 그걸로 되겠어?
너처럼 쪼잔한 놈이 내기를 하자니
막상 지면 시치미 뗄 거잖아
맞아, 쟤는 짠돌이잖아
샤오쓰 문제 생겼나 봐
무슨 문제?
넌 가만히 있어
모여 봐, 큰일 났어
싸움이 났는데 슬라이 혼자 막고 있대
샤오쓰, 손전등 좀 빌려줘
그래
육탄, 너도 갈 거지?
물론이지
난 안 갈래
누가 너한테 같이 가재?
그냥 무시하고 가자
야한 잡지 보려면 바쁘겠지
- 변태 새끼 - 미친놈
거기 서!
거기 안 서!
- 어딜 도망가? - 난 아니야, 아니라고!
계속 쫓아
사람 살려!
슬라이, 괜찮아?
젠장
왜 이렇게 늦게 와?
구역 관리 제대로 안 해?
조직에서 나가고 싶어?
담배 있어?
탸오, 왔어?
빌어먹을!
왜 일을 크게 만들어?
무슨 소리야?
나 혼자 여기서
이제껏 막고 있었어
나중에 넌 어떻게 하나 보자
젠장, 누가 네 탓이래?
왜 오밤중에 학교에서 싸움질이냐고?
젠장, 신경 꺼
217파 놈들이 왜 여기까지 왔지?
잘 들어
날 때리고 싶겠지만
217파가 아니라 어느 누가 와도
허니는 안 돌아와
이 조직도 곧 무너지고 말 거야
허니는 없어도 내가 있잖아
네가?
때리지 마
이거 놔
진짜 잘못했어 때리지 마
난 놈들을 쫓아온 거야 배신한 게 아니라고
나도 같은 편이잖아 때리지 마
같은 편끼리 이러면 안 되지
조직에 끼고 싶지 않아?
시끄러워 죽겠네 네가 조용히 시켜
- 제발 때리지 마 - 자, 어서 해봐
같은 갱단끼리 진짜 이럴 거야?
하지 마, 제발...
우린 같은 편이잖아
때리지 마
잘 봐
똑똑히 보라고
자세히 보란 말이야!
겁쟁이는 필요 없어
일어나
빨리 일어나
가서 너희 대장한테 전해
다신 얼쩡대지 말라고 꼭 가서 전해라
왜 불을 켰다 끄는 거야?
눈이 잘 안 보여서요
일찍 자면 괜찮을 거야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시험 끝나고 얘기 좀 했거든요
단추가 안 끼워져요
그냥 힘껏 밀어 넣어 버스 시간 다 됐어
둘째는 아직 자고 있어?
넌 매번 깨워야 일어나지?
엄마, 단추 떨어졌어요
시간 없으니까 대충 옷핀으로 고정해
왜, 옷이 또 작아졌대?
엄마, 옷핀을 못 찾겠어요
저 갈게요
이렇게 일찍 어딜 가?
토요일이잖아요
그래도 너무 이르잖아
오늘 조회 있어요
내가 신발 신고 들어오지 말랬지
수학 시험인데 컴퍼스를 놓고 갔어
와, 완전 목욕여신 같아요
어린 게 못된 것만 배웠네
아니, 아침에 목욕하는 게 꼭 미국 사람 같아서요
신경 끄시지
- 가자 - 그래
잘 있어요
앞으로 아픈 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의무실로 오면 됩니다
제가 이렇게 훌륭하게 자랄 수 있었던 건
모교의 장기 후원 덕분입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으니 괜히 쑥스럽네요
저는 자선 치료를 마땅한 거라 생각했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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