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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3654, PNC 파크 밖에서 도보 추격 중이다
3169, 여기는 스톡턴가 용의자가 이동한다
438972, 용의자는 검은 재킷에 검은 바지 차림이다
시장님 요청이니 봉쇄하라
반복한다, 사방을 봉쇄하라
알겠다
용의자가 뛴다 반복한다, 용의자가 뛴다
용의자의 현 위치는 확인 가능한가?
용의자가 시야에 들어왔다
본부, 여기는 3227
용의자가 PNC 파크에 진입한다
수상한 배낭을 멘 미상의 용의자가 PNC 파크를 통과한다
- 이동해! - 용의자가 움직인다
도주했다!
헬기 정찰대는 더 투입했나? 여기는 현장이다
비키세요!
여기는 12조 무전 접수했고 정보는 없다
용의자는 안 보이고 현재로선 신원도 모른다
용의자가 옥상에 있다
경관들이 추격 중이다
레이!
그냥 나랑 같이 가자니까
도와주러 온 거야
다 끝났어
그냥…
이렇게 될 일이 아니었는데
안 돼!
과거는 꿈과 같다
"몇 년 전"
어떤 기억은 인간을 빚어내며
오늘날의 우리를 만든다
이미지와 감정의 모자이크는
우릴 현재로 이끈 일말의 진실을 나타내지
자세한 기억은 차츰 흐려질지라도
이 세상은 다 네 거야
뭘 그렇게 봐?
당신 보잖아, 여보
사랑해
저도 사랑해요
세월이 흐르며 깨닫길
우린 우리를 만든 경험의 총체일 뿐이다
"응급실"
- 안녕하세요, 어맨다 - 선생님
쿠퍼 씨
재발했나요?
네,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이런 암엔 인퍼맴이 지금도 특효약이죠
돈을 어디서 더 끌어오지?
우린 고통 속에 더 가까워졌고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나는 나를 되찾았다
깜짝 놀랐지?
받으렴, 선물이야
별건 아니지만 선물 가게에 이것뿐이더라
- 이름은 팔로마야 - 엄마, 최고예요
고마워요, 엄마
다만 때론 궁금해진다
이건 내 기억일까?
혹은 그 애의 기억일까?
골반 넣고 다시 때려!
깔끔한데요?
손목을 펴야 힘이 안 빠져
그럴 일 없거든요?
싸움엔 규칙이 없어 명심해라, 사람들은…
비겁하게 싸우죠
비겁한 상대는 어떻게 이기지?
- 더 기를 쓰고 싸워야죠! - 옳지
내가 가르쳐 볼게, 쿠퍼 애가 타고났잖아
역시 우리 딸이야
됐어요
고마워, 우리 딸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언제 우리가 물러나고 아이의 삶이 시작될까?
쿠퍼 씨, 레이!
- 선생님 - 좋은 소식이 있어요
방금 들었는데
효능이 뛰어난 인퍼맴의 복제약 스페로가
식품 의약국 승인 최종 단계랍니다
반가운 소식이죠, 레이
네가 그랬니?
- 네 짓이구나? - 뭐가요?
생일 소원으로 빈 거지?
사랑해, 엄마한테 말씀드리자
새 치료제를 쓰기로 했는데
언제쯤 시작할 수 있죠?
그건 우 박사님께 여쭤보시죠
아빠, 왜 그래요?
우 박사님
우 박사님?
안녕하세요, 레이
무슨 일이죠?
어맨다한테 스페로를 투약하신다더니요
죄송합니다
어맨다도 찾아가려던 참이었는데
복제약을 만든 회사가
약 출시를 취소했어요
무슨 말씀이시죠?
바이오프라임이라는 인퍼맴 제조사가
제조 업체를 매수해서 스페로의 출시를 늦췄어요
- 늦춰요? - 얼마나요?
무기한으로요
레이
약속하셨잖아요
제 아내는 무사할 거라고요
그 소식을 전할 환자가 세 명 더 있는데
그중 둘은 어린애예요
정말 유감입니다
죄송해요
계속 진행하죠
오늘의 초대 손님은
바이오프라임의 CEO 사이먼 킬리 씨와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 다이애나 모건 의원님인데요
모건 의원님
오늘 왜 출연하셨죠?
전 제약사 로비 문제에 늘 강경한 태도였죠
바이오프라임 같은 대기업에 대해서도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의원님
바이오프라임 같은 제약사는 세상에 또 없습니다
우리 회사의 과학자들은
가장 효율적인 항암 치료제를 개발했는데
특히 인퍼맴이라는 약물은
전체 치료 환자 중 86%의 기대 수명을 늘렸죠
킬리 씨, 문제는 약효가 아닌
귀사의 사업 관행입니다만
안전하고 저렴한 약물을 사용할 권리는
- 기본 인권이라고 봅니다 - 네
의원님의 논지는
의료 서비스를 하나의 인권으로 보지만
우리 치료제는
연구와 과학의 산물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매우 값비싸죠
네, 토론에 동참하실 시청자 의견을 들어 보죠
설명 좀 해 주시죠 이해가 안 돼서요
알약이 그렇게 비싸다니 터무니없잖아요
네, 그건 까다로운 문제인데
워싱턴 정치인들의 논지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킬리 씨 귀사의 내부 문서를 보면
전체 치료 과정은 비용이 4달러에 불과하다죠
맞는 말씀입니다 전체 치료비는 4달러인데요
이것도 언급하셔야죠
수십억 달러의 연구 개발비와…
- 성함은요? - 레이 쿠퍼요
리베이트, 할인 보험사, 도매상까지
의원님
제가 출연한 이유는 바이오프라임이
세상을 치유하고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에요
수치가 증명하듯 그게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 우길 걸 우기시죠 - 좋습니다
다음은 피츠버그로 연결하죠
레이 씨, 킬리 씨께 드릴 말씀 있나요?
내 아내가 병원에서 죽어 가요
그쪽이 스페로의 출시를 막아서요
복제약의 출시를 막고자 경쟁사를 매수하다니
부도덕하군요, 킬리 씨
글쎄요, 레이
저길 보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잘 들으세요
일단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인 소식은 매우 유감입니다
믿기 힘드실지라도
바이오프라임은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 중이죠
생명을 구해요?
수익을 내는 게 목표면서
집 융자도 새로 받았고 틈만 나면 2교대로 일하는데
당신이 내 전부를 앗아 갔어!
레이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환자에게 암은 사형 선고죠
단기적으로 우린 어떤 대가를 지불할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조금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1년이든 한 달이든 하루라도요
거기에 값을 매길 순 없죠
내 아내가 죽으면
그건 네 사형 선고야
내가 널 찾아내서 맨손으로 죽이겠어
아빠?
뭘 그렇게 봐?
당신 보잖아, 여보
제발!
안 돼!
제길, 안 돼!
염병할!
잘 가요
"6개월 후"
미치겠네
왜요? 병원비 때문에요?
맨 밑에 쑤셔 넣어요
마냥 무시할 순 없잖아
왜 안 돼요?
우린 보편적 건강보장에 표를 던졌으니
정치적 입장 때문에 돈 못 낸다고 해요
안 돼, 3일 저녁 연속으로 그걸 먹자고?
왜요, 아빠도 좋아하면서
절대 안 돼 채소 들어간 요리 시키자
- 감자 튀김 빼고 - 아빠!
안 돼, 그만해
간지럽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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