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히나츠루...!?
유곽편
누군가의 소매에서
피어나는 환상의 꽃
그저 거기에
쪽빛을 떨어뜨렸지
화려히 색을
녹아들이는 것처럼
은주의 달을 곁들여
굴러가는 듯이
바람을 가르며
넘어질 때마다
강해졌지
빛도
고통도
분노도 전부 끌어안고서
선택받지 못한다면
스스로 선택하면 돼
목소리를 쥐어짜내
타오르는 꽃과도 같이
깜깜한 어둠을
밝혀냈다면
지나치게 애매한 세계조차
악보로 삼아
밤을 헤아리며
아침을 그려나가는 듯한
선명한 소리를 울리네
제아무리
깊은
후회도
제아무리
높은
한계도
덮어 지워버려다오
잔향아
fan sub by kairan
제 5 화
화 려 하 게 가 보 실 까 !
죄송합니다, 텐겐 님...
괜찮으니까 더 말 마라...
와라비히메 오이란이 오니란 걸 알아챘습니다만...
상대방한테도 의심을 사고 말아서...
독을 먹고 가게를 벗어나려 했더니...
와라비히메 오이란이 넘겨준 이 띠가...
감시...
및 살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던 모양인지...
연락을 할 수 없게 돼버렸습니다...
텐겐 님...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이만 가주셔요...
방금 전 소리가 들리셨지요...?
오니가 날뛰고 있습니다...
정말로... 괜찮은 거겠지?
네...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너는 더 이상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해독약이 듣기 시작하면 요시와라를 떠라...
알겠지...?
네...!
전투가 이미 시작됐다
어디냐?
기척을 찾아내라!
여기군...
지면 아래!
누군가 싸우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반향음 덕에 아주 잘 들리는군...
여기에 무언가가 있다!
소리의 호흡―
音の呼吸
일의 형
壱ノ型
굉음!
轟
거 성가시게 하네 버러지가!
또 무슨 소린데?
대체 뭘 하는 거야?
어디지?
오기모토야 쪽이네...
게다가 히나츠루...?
너희, 몇 명이서 온 거야?
4명?
말 안 해!
솔직하게 말한다면...
'목숨만큼'은 살려줄 수도 있거든?
아까 그거 조금 칼부림 벌인 거 가지고...
네 칼~
그걸 벼린 놈은 어지간히도 형편 없는 대장장이겠네
아냐!
이 칼을 벼려낸 사람은 굉장한 분이야!
실력 좋은 도공이시라고!
그럼 날이 왜 빠지겠냐 얼빠진 놈아
저쪽에서든 이쪽이든 덜그럭거리기 시작했어...
거슬리니까...
다음 공격으로 너를 죽이겠어
쓰는 사람이 못나서 날이 빠지는 거야...
나 때문이야!
나는...
역시 나는...!
물의 호흡을...
제대로 다루질 못해...!
나는, 물의 호흡에 적합한 몸이 아니야!
물의 호흡으로는...
우로코다키 씨나 토미오카 씨처럼 될 순 없어!
내 경우에...
일격의 위력은 어쨌든 간에...
히노카미 카구라 쪽이 더 강해!
몸에 맞는 거야!
하지만...
살살 좀 해라 멍청아!
그래선 수행이 안 되잖냐...!
히노카미 카구라!
원무
円舞
벽라의―!
碧羅の
탄지로!
탄지로, 괜찮아!?
배고프냐!
띨띨아!
엉!?
멧돼지!
어엉!?
그 강력함 탓에...
연발... 할 수가 없었어...
정신줄 잡아!
시노부 씨 불러올게!
지금은 달라!
나는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아니지...!
한다!!
그러려고 수행을 쌓아 왔어!
지지 마라!
불태워!
불태워!!
불태워라!!
마음을 불태워라!!
히노카미 카구라!
ヒノカミ神楽
"열일홍경"!!
"열일홍경"!!
"열일홍경"!!
"열일홍경"!!
"열일홍경"!!
烈日紅鏡
烈日紅鏡
烈日紅鏡
검놀림이 바뀌었다!?
방금 전보다 예리해...
뭔데, 이 소리는...?
짜증나는 소리네...!
호흡음?
염무!!
炎舞
염무!!
염무!!
炎舞
炎舞
염무는 2연격이야!
피해버려도 한 번 더...!
별반 대단할 것도 없네
어차피―
이것밖에 안 되지!!
어디야...!?
히노카미 카구라
ヒノカミ神楽
"환일홍"!
幻日虹
빈틈이야...!
빈틈의 실!!
가능해!!
히노카미 카구라!
ヒノカミ神楽
"화차"!!
火車
느려터졌네...
하품이 다 나오겠어
낙법을 취해라...!
낙법!!
히노카미 카구라를 연발한 반동이 왔다...!
피로의 축적 때문에 근육이 굳기 시작해...!
아직도 살아 있구나...
침착해...
호흡을 가다듬어!
회복하는 거야!
어서!!
회복의 호흡!!!
띠가, 강인한 칼날 같아!
빈틈의 실이 보이더라도...
금방 끊어져버려!
내 공격이 느려서 그래!
체온을 높여!
더욱, 체온을 높여라!!
저, 시노부 님께 말씀드릴 거예요...
탄지로 씨의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키요쨩, 부탁이야!
이렇게 빌게!
비밀로 해줘!
나는 괜찮으니까!!
그래도...!
나는 건강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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