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마다가스카
벤 스틸러
크리스 락
데이비드 쉼머
제이다 핀켓 스미스
사챠 바론 코엔
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앤디 리치터
꺅-꿍!
내가 환상에 빠져 있을 땐 넌 제발 빠져
기분이 붕 떠있을 땐 떠들지 마
이봐, 네 생일 축하해 주고 싶었어
진짜? 고마워!
어금니 틈새기에 뭐가 끼어 있나 봐
그냥 두면 미칠 거야 좀 빼줄래?
적임자 제대로 만나셨군요 제가 바로 치과닥터 마티예요
환자용 테이블에 폴짝 올라오세요
- 아무것도 안 보여 - 왼쪽이야
미안!
입 안에 음식 넣고 말하지 마
뽑았어
이게 왜 그 안에 있는 거야?
생일 축하해
고마워, 친구
거기다 감추다니 기발한 걸!
아무 데서나 팔지 않아 잘 봐
- 보라니까, 자세히 보란 말이야 - 우와
눈이야
열 살이면 10주년 기념일이잖아
게다가 너도 두 자리 숫자야
- 맘에 안 들어? - 안 들긴! 멋져
꽝이니?
인기짱 알렉스 자명종
선물할 걸 그랬지?
선물 때문이 아냐
땅콩 까먹듯 세월만 까먹고 내 인생도 달라진 게 없잖아
걷고 달리고 먹고 싸고 따분한 인생이잖아
- 이럼 어떨까? - 고시에 도전해볼까 봐
네 생활에 변화를 줘보지 그래
- 어떻게? - 쇠뿔도 단김에 떼랬어
확 떼버려
기분이 내키는 대로 즉석에서 짱구 굴려
- 그러면 돼? - 새 기분으로 시작해
새 기분? 그건 내 전공이잖아
바로 그런 자세야
센트럴파크 동물원
구경꾼 몰려와 난 구경꾼 보면 미쳐
사람들과 신나게 놀자
글로리아, 얼른 기상 개장시간이야
- 무슨 요일이야? - 금요일, 동물원 소풍날이야
나들이 날이구나 서둘러 준비하자
10분만 더 쿨!
기상! 멜만, 멜만, 멜만
멜만, 멜만, 멜만
어서 준비해
뉴욕의 아침이 밝았어
어서 나가자
- 난 아파, 병가 낼 생각이야 - 뭐?
어깨에 갈색 몽고반점 또 생겼어
여기야! 보이지? 저기구나, 봤지?
그런 걸 상상반점이라는 거야
어서 가자!
필, 기상! 꼬질꼬질 놈
새 삶을 살 테야
막 볶아낸 원두커피처럼 막 따낸 무공해 야채처럼
싱싱보장 딤채처럼!
신사숙녀 남녀노소 여러분
센트럴파크 동물원이 자랑하는
- 뻥 튀겨, 부풀려! - 뉴욕시티 '반지하 제왕'
사자 알렉스입니다
쇼 타임!
어흥!
다 모여요 굉장한 쇼가 시작돼요
제가 얼마나 잘 하는지 똑똑히 봐둬요
애교 떨며 씨익 웃으면서 손 흔들어, 계속 똑같이!
코왈스키, 상황을 보고하라
150m 파면 하수구의 벽돌이야
- 혹시 걸림돌은? - 마지막 삽이 부러졌어
그렇군
리코, 순찰 나가서 삽 조달해
갱목으로 쓸 아이스깨끼 손잡이도 함께
난 뭐, 스키퍼?
계속해서 재롱떨어, 사병!
쇼 끝나면 이 쇼생크를 뜰 거다
펭귄아, 이리 와
이건 케이블 채널에서도 못 보는 거야
쇼 끝났어요 구경와줘서 고마워요
참신했길 바래요 1주일간 있을게요
실은 평생 이 곳에 죽칠 거예요
1년 365일
성탄절 유대인 명절 때도 흑인 명절 때도!
애완견 중성 만드는 수술도 잊지 마세요
밥줄 딱한 택시기사한텐 꼭 팁 주세요
이봐, 네발 동물! 혹시 영어 할 줄 아나?
한다, 어쩔래?
- 여긴 어느 대륙인가? - 맨해튼
이런 된장! 아직 뉴욕 안이잖아
실패다! 땅 속으로 잠땅-잠땅!
이봐, 턱시도 양반 기다려봐
- 무슨 짓이야? - 우린 남극에 가
북극 반대의 남극?
비밀을 지켜줄 건가 흑백친구?
뉴욕에서 펭귄이 자유롭게 뛰노는 거 봤어?
당연히 못 봤겠지, 여긴 안 맞아 펭귄 서식지가 아니거든
펭귄과 뉴욕은 북극곰과 사막의 관계야
우린 탁 트인 남극대륙에 갈 거야
야생의 생태계로!
야생의 세상? 갈 수 있단 말이지?
우와, 멋진 걸!
근데 거기가 어딘데? 말해주고 가
넌 아무것도 못 봤어
- 맞나? - 네, 봤어요
아뇨, 못 봤어요
오늘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뉴욕시티 백수의 제왕입니다
- 수컷사자, 알렉스 - 어흥!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훌륭한 관중들이십니다 여러분께도 박수
감사합니다
이런? 땡큐!
정말 자상하십니다
팬티잖아?
무사히 귀가하고 제 웹사이트에도 와주세요
저의 24시간 캠! 낮잠 자는 광경도 봐주세요
이런 게 사는 맛이야
침을 잘 꽂았군요
홍콩 가는 기분인 걸
- 마티 생일선물이야 - 얼른 뜯어봐
- 뭐야? - 어서!
뭔지 궁금해 죽겠어 얼른 뜯어
온도계잖아? 고마워, 마음에 들어, 멜만
특별한 걸 선물하고 싶었어 내 똥꼬용 온도계야
- 뭐야? - 내 온도계가 보고 싶어질 거야
생일 케이크, 어서!
저것들을 콱, 그냥!
너희 때문에 나만 뻘쭘해지잖아
니네도 그렇고
무슨 소리! 1주일 꼬박 준비했어
소원을 빌고 촛불 꺼 사랑하는 친구
- 뭘 빌었어? - 안돼! 공개할 수 없어
- 어서 말해봐 - 어림없어
공개하면 액운이 와
액운 좋다면 얘기할게 액운 싫다면 입 다물게
얘기해 봐 무슨 액운이 오는데?
좋아
야생의 정글에 가게 해달라고 빌었어
야생의 정글? 꽥!
거봐, 액운이잖아
야생이라고? 돌았어? 그런 끔찍한 상상을 다 하다니!
거긴 위생이 나빠
펭귄들은 간대 내가 가지 말란 법 없어
펭귄은 팽그르르 전부 정신병자야
대자연으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봐
깨끗한 공기와 탁 트인 고향 말이야
코네티컷에 탁 트인 대자연이 있대
- 코네티컷? - 그랜드 센트럴 역에 간 다음에
메트로 열차로 북쪽으로 가면 된다지?
열차 편은 좀 신중하게 생각해보자
코네티컷에 가봤자 뭐가 있다는 거야?
- 진드기 전염병 - 땡큐!
내 말은
거긴 이런 것도 없잖아
고도의 위생처리공정 거쳤어 거기엔 없다고
인생엔 그거보다 중요한 뭔가가 있지 않겠어?
널 빗댄 건 아닐 거야 기분 풀어
동물원 바깥세상이 어떤지 모르고 사는 동안
미치고 싶었던 경험 없었어?
- 전혀! - 없어!
동물원 바깥도 무수한 삶의 하나일 뿐이야
네 얼굴에 케이크 크림 묻어 있어
고마워 파티도 선물도 모두
정말 멋졌어 진심이야
왜 저렇게 꿀꿀해?
가서 기분 풀어주는 말 좀 해줘
난 눈사람 수정도 줬어 어떻게 더 풀어줘?
- 알렉스 - 얘기해봤자 끝이 없겠어
늦었으니까 난 이만!
너와는 단짝이잖아
알았어, 알았다고!
- 잘 자, 마티 - 잘 자, 글로리아
굉장한 하루였지?
인생이 지금보다 어떻게 더 폼나겠어?
틀림없다고! 하늘에 별도 하나 나왔어
야생에선 저런 별 절대 구경 못해
저건 헬리콥터야
마티, 들어 봐
이웃집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이는 법이야
알렉스
내 꼴을 봐
열 살에 이미 중년이야
내가 검정 바탕에 흰색 줄무늬인지
그 반대인지도 헷갈려
마티
노래가 생각났어
지금은 제발!
멋진 노래야 너도 들으면 알 거야
하지 마, 부르지 마 난 안 들어
너도 아는 가사잖아
두 단어
닥쳐! 자고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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