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유니버설 픽쳐스
가이?
가이, 넌 가야 돼!
-가이, 괜찮아 -싫어!
타르가 차오르고 있어 어서 가야 돼
나 혼자선 안 가!
우릴 보지 말고 뒤를 봐
빛이 보이지? 저 빛을 따라가, 알았니?
멈추거나 숨지 말고
빛을 따라가
그럼 내일을 보게 될 거야
'빛을 따라가라'
여행 일지: 가이 씀
미션 시작 후 14번째 밤이 지났다
빛을 따라가도 아직 내일은 안 보인다
여행 일지: 29번째 밤이 지났다
아직도 내일은 안 보인다
오다 얠 만났는데 얘도 나처럼 혼자다
망을 잘 본다
이름을 '망보기'로 지을까?
여행 일지: 54번째 밤이 지났다
73번째, 110번째
200번째 밤
여행 일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밤이 지났는데
내일은 안 보인다
뭔가 온다, 벨트 변장 모드로!
사람이야!
놀랐지? 저게 나야
안녕, 난 이프야
변명하자면 난 평생 동굴에서 살았어
그래서 사람을 만날 일이 없었지
남자앤 더욱!
생각해봐, 세상에 둘뿐인 십대끼리 만난 거야
완전 운명인 거지
식구들도 다 걜 좋아했어
아빠만 빼고
근데 마음이 바뀌셨지
-불이에요 -불
우린 집으로 삼을 완벽한 장소를 찾고 있어
가이가 '내일'이라고 부르는 곳
내일
얘 멋지지?
얘만 보면 가슴이 울렁대고 이상해
체한 건 아닌데 아무튼 울렁대
그 마음을 표현하면 이렇게 생겼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난 이걸 그리는 게 좋아 왠지 맘에 들어
이프는 가이를 좋아한대요 이프는 가이를 좋아한대요
웩이다 그치, 더글라스?
엄마! 텅크가 또 내 일기장 봐요!
텅크, 누나 괴롭히지 마!
석판 같이 좀 쓰자
-이리 내놔 -싫어!
그만 좀 싸워
옳지, 가랑이를 걷어차
싸우면 다시 되돌아간다
다니다 보면 장애물도 많지만
그 무엇도 우릴 막진 못해
성난 캥거딜로들이 쫓아온다
벨트 안전벨트 모드!
내가 계곡으로 오지 말쟸잖아!
그만해
계곡은 늘 위험하다고!
크루즈 패밀리 : 뉴 에이지
놔!
샌디!
-이런 -야!
-헤이 -헤이
얘들아! 딴짓할 때가 아냐
역시 내 딸이야
붐!
-붐지스? -붐지스
아빤 늘 말한다
'가족은 뭉쳐야 돼'
가족은 뭉쳐야 돼!
하지만 가이와 있으면 딴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걸?
떨어져!
이제 괜찮아
-기다려! -내가 잡았어
이프!
배고파 죽겠네
저거라도 먹고 싶다
모두 주목
10분간 별 탈 없었으니 여기서 야영하자
어머닌 텅크랑 잘 곳을 찾아봐요
-여기! -여기 좋다
샌디와 청키는 망 잘 봐
우린 먹을 걸 찾아볼게
가이와 이프는... 가이, 이프?
가이, 이프?
-붑 -붑
-붑 -붑
-붑 -붑
이봐, 헤이!
너흰 불을 피워
-알았어요, 아빠 -걱정 마세요, 아버지
그렇게 부르지 마!
헤이
헤이 뭐?
헤이, 너
'헤이 너' 반사
내가 먼저 했잖아
난 네 말 무조건 반사
쟤들 좀 봐
가이 쟤 예전엔 쓸 만했는데!
우리한테 불도 구해줬잖아
근데 이젠 쓸모가 없어 제 앞가림도 못한다고!
배고파요
알아, 이따 나뭇가지와 쓴 풀뿌리를 나눠줄게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어떤 두 사람이
불 피우는 임무를 완수하면!
너무하시네 슬슬 합시다
네가 너무하시네요!
-확 그냥... -여보
진정해, 흥분하지 말라고
언젠간 쟤들도
자신들만의 가족을 이루게 될 거야, 우리처럼
그게 순리야
그건 안 되지, 절대!
가족은 뭉쳐야 강해져
그렇지, 잘했어!
이프는 우릴 절대 안 떠나
쟤가 어떻게 우릴... 맙소사
아냐, 아냐
가족은 뭉쳐야 돼
가족은 뭉쳐야 돼
이프, 이프 안 자?
응
거기 있어, 내가 갈게
안녕, 할머니
-안녕 -안녕
들리실까?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셔
-헤이 -헤이
아니, 이건 뭘 물어볼 때 하는 '헤이'야
실은 생각해봤는데...
그거 내 손 아냐
어쨌든...
잠이 안 와서 내일에 대해 생각해봤어
우리의 내일
우리의 내일? 무슨 뜻이야?
그러니까
우리의 내일은 딴 식구들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거지
우리의 내일은 우리 둘만의 장소
둘만의 집이 될 수도 있어
우리 둘만의?
그럼 식구들이 엄청 그립겠다
근데 신나긴 하겠네!
우리만의 집?
단 둘만의?
거기 꽃도 있을까?
그럼, 나비도 있지
재잘대는 냇물도?
응, 프라이버시도
프라이버시가 뭔데?
맡기 싫은 발꼬랑내 안 맡아도 되는 거
와!
그럼
그대 이프 앰버 크루즈는
내일을 나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그럴게요
이제 자면서 우리 집 꿈 꿔야지
-잘 자, 가이 -잘 자
둘만의 집이라고?
속삭임과 키스로 내 딸을 흔들어?
'들리실까'? 물론 들리지, 다 들려
둘만을 위한 내일의 집?
속삭임과 키스에 재잘대는 냇물?
맙소사, 저게 뭐야?
텅크
소리 좀 그만 내
시끄러워!
조용히 해, 배야
멋진 아침이 밝았네
왜? 놀자고?
자, 가져와
안 돼, 샌디!
엄마! 샌디가 또 막대기 주으러 가요!
저게 뭐야?
전투 대형!
안전장치 풀어
고마워
죽기 딱 좋은 날이네!
내가 뭘 구해왔는지...
이런, 미안
우릴 해치러 온 맹수인 줄 알았어
아냐 효과적으로 방어 잘했어
와서 이것 좀 봐 빨리, 이쪽이야
보면 마음에 들 거야!
-와! -와!
저게 뭐지?
이런 건 처음 봐요
이거 뭐예요? 쫓아내줘요!
뭔가 심상치 않아
여기가 아마 세상의 끝인가 봐
그럼 볼 거 다 봤네
난 죽을 때가 됐구나 청키야, 부탁한다
끝이 아냐
여기가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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