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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번째 3/8/2018
웃는 거 좀 봐
- 보조개가 예뻐, 보이지? -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도다
셰럴 뎀시 사건은
제가 맡았던 연쇄 살인 역사상
제일 기이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이 일을 25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1장: 테이프
이 집 세입자는
앨리스 엔드리사트/집주인 끔찍한 사람이었어요
이 집에서 '포킵시 테이프'가 발견됐죠
레너드 슈웨이/FBI 현장요원 포킵시 테이프 입수 전엔...
몇 건의 살인사건이 있었고
그중 체계적인 수법이 보인 사건도 있다는 걸
물론 저희도 파악은 하고 있었지만
이 테이프 입수 전까지는
이게 어떤 사건인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전혀요
2,400시간 동안 영상을 보고
사이먼 알레이/FBI 음성·영상 전문가 기록하는 게 제 일이었습니다
첫 달에만 해도 밤에 한두 시간밖에 못 잤습니다
지금도 악몽을 꿔요
범인은
펠튼 루이스/FBI 범죄심리분석가 고문과 살인에 흥분을 느끼는 듯합니다
펠튼 루이스/FBI 범죄심리분석가 이 테이프들은 일종의 자체 제작 포르노 영상이거나
살해 후 오랫동안 음미할 기념품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테이프를 갈기 위해 살인을 중단하더군요
어느 날 밤에 일하려고 테이프를 집에 가져갔어요
근데 저도 모르는 새에
아내가 그중 하나를 30분가량 보고 있더군요
아내는 1년가량을 몸에 손도 못 대게 했어요
이 테이프 내용이 그런 겁니다
여기에서 테이프가 발견됐고요
이 아래는...
뭔지 아시겠죠
팸 프레어스/FBI 현장요원 마당을 조사하면서 여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어요
저기와 저기에서요
여기에는 10개월 된 아기와 젊은 부부가 묻혀 있었어요
저쪽에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고
4명의 여성 시신은 저기, 저기, 저기
그리고 저쪽에서 발견됐습니다
한눈에 봐도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게 분명했습니다
제 옆에 있는 것이 테이프 전체입니다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이 정도부터
여기까지
전부 셰럴 뎀시 테이프입니다
연쇄 살인범이라고 하면 보통 4, 5명을 떠올리죠
'테드 번디'나
'다머', '게이시' 같은 연쇄 살인범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명이 더 있는지를 모릅니다
어느 시기가 됐든 활동 중인 연쇄 살인범은
미국에만 25명에서 50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건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입니다
테이프에는 아무도 안 볼 내용이 몇 시간씩 담겨 있어요
예를 들자면
100시간이 넘는 이상한 풍선 장면이 있습니다
이렇게요?
그래
- 이렇게? - 그래
- 터뜨려 - 뭐요?
터뜨리라고!
2장: 첫 번째 살인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배운 것이 한 가지 있어요
마이크 모크스 FBI 범죄심리분석가(은퇴) 오늘 이걸 보고 나면
여러분들 중 3명은 오늘 밤 집에 가서
이 일은 평생 할 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이 세상에는 말도 못하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나는 정말 이런 끔찍한 것들을 계속 보면서
이 일을 하고 싶은 것일까?
원치 않는다 해도 괜찮습니다
그 시기에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싸우고, 직장을 잃고
아내가 떠났다거나 하는 그런 일들요
그러다 차를 몰고 나가서 어느 순간 이렇게 말하는 거죠
'이번에 눈에 띄는 취약한 사람은 죽는다'
안녕
인형이 예쁘네
인형이 예쁘다고 했잖아
- 그거 이름이 뭐야? - 수지요
낯선 사람하고 얘기하면 안 돼요
무례한 것도 안 되지
내가 나쁜 늑대라도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카메라에 대고 얘기해 볼래?
뭐라고 해요?
글쎄, 그냥 이러면 어때?
나는 예쁜 행복한 아이예요
싫어요
카메라 들여다볼래?
싫어요
자, 봐
처음 조사에서
월터 컨클러/경찰 아이는 머리를 둔기로 얻어맞은 듯 보였습니다
저희는 80km 떨어진 퍼트넘 카운티에서
8살 제니퍼 고먼이라는 여아가 실종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실종 당시 입었다는 옷과 복장이 일치했습니다
911 전화 녹음/랭캐스터 카운티 제공 우리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
911 전화 녹음/랭캐스터 카운티 제공 - 누가 데려간 것 같아요 - 누구요?
몰라요
마당에 핏자국이 있어요 어떻게 해줘요, 납치된 거예요
실종의 경우 24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안 돼요! 피가 있다니까요!
당장 경찰을 보내줘요!
신시아 & 조엘 고먼 제니퍼의 부모 이런 일은 극복이 안 돼요
고통은 점차 사라진다고 얘기들을 하죠, 그리고...
나아질 거라고요
-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 절대
혈흔/발자국 어떤 정신병자가 어린애를 겁탈하죠?
더치스 카운티 부검소/부검 소견서 이제 겨우 8살짜리 어린아인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때까지는 아직 어설픈 단계였어요
3장: 발전
- 차에 문제 생겼나 봐요? - 네
낡아서 폐차해야 할 지경이네요
다음 마을까지 태워줄 수 있나요?
물론이죠 타세요
이거 찍어도 괜찮죠?
제 여행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있어요
마음껏 찍으세요
자기야 우리 영화배우 되겠다
이름이 뭐예요?
에드
에드, 저는 프랭크고요 여기는 지넷이에요
안녕하세요
저 앞에 출구로 나가서 주유소에 내려주면 돼요
그러죠
여기서 오른쪽으로 나가서 몇 km만 가면 돼요
알겠어요
이 동네 출신이에요?
그렇진 않아요
어디서 왔어요?
주유소는 모퉁이 돌면 있을 거예요
지난 주말 포킵시 출신 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피츠버그를 떠난 이후
프랭크와 지넷 앤더슨의 소식이 끊겼다고 합니다
경찰은 여전히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펠튼 루이스/FBI 범죄심리분석가 이 사건으로 전혀 새로운 살인범이 나타난 걸 알았죠
제니퍼 고먼에게 보였던 충동적인 모습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기가 뭘 잘하는지 알게 된 겁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뒷좌석에서 약물이 묻은 천을 오른손에 들고
그 천을 여자 입에 갖다 댔죠
왼손은 카메라를 멀리 들고
여자 얼굴 앞쪽에서 이런 식으로 찍었어요
이런 건 그냥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이 동작을 수도 없이 연습했을 겁니다
범인의 차는 길가에 주차되어 있었어요
그는 다음 주유소 위치도 알고 있었고요
그 주유소가 고속도로에서 멀지 않다는 것도 알았고
고속도로에서 주유소까지 가는 길이
인적이 드물다는 것도 알았던 겁니다
사실, 이 주유소는 버려진 곳이었어요
버려진 주유소 분명 그것도 알고 있었겠죠
카메라에 대해서는 미리 양해를 구해 놨어요
이 사람은 '복합적 살인범'입니다
범행을 계획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범행을 감추지만
시체를 훼손하고
비체계적 범인들이 할만한 행위를 합니다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정신 차려
일어나 봐 깜짝 놀랄 일이 있어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이거 맘에 들 거야
그래요 압니다
포킵시 실종 부부 수색 작업은 결국 비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외곽 수목 지역에서 매장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한 여성의 시체가 들어왔는데
파하드 맨소리안 박사/법의학자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배에 머리가 박혀있었는데
이상한 의식을 치른 듯한 형상이었죠
두개골을 살펴봤습니다
눈 위쪽이 둥글고
머리뼈는 단단합니다
강한 근육의 흔적이 보입니다
여자의 몸에 남자의 머리를 넣었단 거죠
두 사람을 죽였다는 얘기입니다
친구들, 가족과 얘기해 본 결과
앤더슨 부부는 피츠버그에서 그들이 사는 포킵시로
돌아오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 지점의 거리는 대략 560km입니다
이 경로가 좋은 이유는
운전할 만한 길이 두 가지 정도라는 점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그 차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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