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당신 탓이 아니야
사실 당신 탓이야
난 더 이상…
당신에게 매력을 못 느끼겠어
시간이 필요해
당신은…
솔직히 좀 역겨워
처음엔 이러지 않았어 그땐 지금보다…
좋았지
그런데 당신에 대해 잘 알게 될수록
깨달은 사실은…
당신이 바보 뚱땡이라는 거?
속았지!
알겠어
- 이제 내 차례야 - 표정이 중요해
- 알았어 - 진지한 표정
우리 이혼해
왜?
육체적인 문제야
육체적?
요즘 다른 남자들을 만났어
수많은 남자…
여자도
앤토니오는 글쎄 혀를 어찌나 잘 쓰던지
윌리엄은 정력이 끝내줘
하지만 손재주로 말하자면
당신 아버님이 그 누구보다…
너무 쉽네, 상대가 안 돼
이리 와!
낫싱 투 루즈
브릭먼스! 브릭먼스 파워보트!
이해되시죠? 브릭먼스는 파워보트를 팔잖아요
회사 마스코트를 파워보트로 정하는 거예요
어떠세요?
- 좋네, 수고했어 - 좋았어!
- 다음은 재커리 - 제가 보여드릴 건…
- 재커리를 소개합니다! - 네, 잠시만…
포커스 그룹에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아직 스케치 단계인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재커리
여러분, 하이디 호 쿠키의 새 마스코트를 소개합니다
"지피"
지피예요!
그게 뭐야?
- 지피요 - 지피가 뭔데?
- 쿠키 맨이죠 - 쿠키 맨이라고?
뒤에 흘리고 다니는 건 뭐지?
이건 초콜릿 칩이에요 지피는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의 초콜릿 흔적을 남기죠
환상이 아니라 똥이잖아 똥처럼 보여
지피가 똥을 지리면서 걸어 다니는 것 같다고
초콜릿 칩이라니까요?
- 에마는 뭐로 보여요? - 배설물이요
자네가 초콜릿칩쿠키를 막 먹을 참이라고 치자
그 순간 절대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게 뭘까?
- 배설물? - 배설물이야
이건 내 생각인데 배변과 관련된 요소는
이 제품에서 제외하는 게 좋을 것 같아
- 예감이 그래 - 다른 걸 준비할게요
- 그래 - 닉 빔 사무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앤
- 사모님이세요 - 거래 전화니까 다들 나가요
- 여보세요 - 오늘 약속 잊지 마
벌써 두 번 바람맞혔어
그래, 뉴욕 필하모닉의 마지막 공연이잖아
세계 최고 섹시 미녀와 가기로 했지
- 난 어쩌고? - 당신도 끼워줄게
맞다, 동생이 메시지를 남겼는데
다음 주 금요일에 약혼남이랑 오겠대
- 진짜? - 그래!
베일에 싸인 평화봉사단 여왕님을 드디어 보는 건가?
응, 데리러 가줄 수 있어?
그래야지, 언제라고?
딱 일주일 뒤인가?
10시 반에 올 것 같아 아직 정확하진 않아
PB가 당장 오라세요
미안해, 이만 끊을게 웬 이니셜이 나를 찾는다네
- 그래, 안부 전해줘 - 알겠어
- 증오해 - 나도, 안녕
필립?
닉!
일요일에 번지점프 어때?
닉!
- 됐어요, 필립 - PB라고 해야지
됐어요, PB
닉?
PB?
좋아, 없던 일로 해
- 이 친구는 새로 왔네요 - 그래, 어때?
저를 좋아하나 봐요
니루그, 풍요의 신이지
맘에 쏙 든단 말이야
구석기 시대 수공예품이야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를 넘겨줘야 했어
아깝지만, 보람이 있지
둘 중 누가 저를 부른 거죠?
- 5시에 매긴티가 올 거야 - 찰스 매긴티요?
'매긴티 크래커' 대표요?
- 그래 - 잘됐네요
같이 저녁 먹기로 했으니까 내 뒤 좀 부탁할게
안 돼요, 필립 앤이랑 약속이 있어서…
닉, 자네 도움이 필요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야
- 여자 만나러 가는 거면… - 역시 좋은 친구야, 간다
- 이 부분은… - 누가 전화했게요?
앤의 이혼 변호사?
매긴티 비서인데 스케줄 조정하겠대요
다행이다, 좋았어!
앤한테 연락할까요?
아뇨, 먼저 집에 가서 놀라게 해줄 거예요
끝내주네요
또 아내분 드리게요?
아뇨,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갈색 머리 미녀를 만났어요
부럽네요, 매번 꽃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 애인이 꽃 안 줘요? - 네
죄인이네
잡아!
그래, 그거야
필립이군
"사랑해 닉이"
"정지"
인마, 도로 전세 냈냐?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이년아!
차, 열쇠, 지갑 내놔!
못 들었어?
내 말 똑바로 들어
이거 총이니까 장난칠 생각 마, 백인 양반
귀가 안 들리세요?
들리는 거 다 아는데…
상대랑 날을 잘못 고르셨네
젠장
날 여기 가두려고? 문 다시 열어
차 멈춰, 새끼야! 멈추라고!
인도로 올라오면 어떡해? 여기 사람 다니는 길이야!
차 세워!
백인 놈, 차 세워!
앞에 트럭 있어
앞에 트럭 있다니까?
트럭 안 보여? 멈춰!
지갑은 안 가져가? 도둑질하러 온 거 아냐?
강도질하려고 차에 탄 걸로 기억하는데
지갑 여기 있네, 줄까?
여기 있어, 가져가 보든가
뭐야? 돈을 왜 버려?
미안, 이것도 보여줘?
뭐야! 앞이 안 보여!
내 눈이 얼마나 예쁜데!
여자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애리조나 그랜드캐니언의 주"
그래, 네가 이겼다 그 말이 듣고 싶었지?
미쳤나?
너 혹시 사막 살인마 아니지?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서 사막에 버리는 놈이냐고
이런 젠장!
여긴 빌어먹을 사막이잖아!
하필 변태 살인마 차를 털다니 재수도 없지!
제발 살려주세요 변태 살인마 선생님
제발 살려만 달라고 변태 살인마야!
그 많은 백인 중에 이상한 놈한테 걸려버렸어!
"종착역 레스토랑"
- 내려 - 물론이지
만나서 겁나 반가웠다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
엉덩이가 잠들었나 봐!
엉덩이도 잘 수가 있나?
너무 저려!
나 여기 버려두고 갈 거야?
이봐! 정말 이러기야?
거래를 제안하지
날 집에 데려다주면 납치극은 잊어줄게
장난해?
이봐, 넌 날 털려고 했어
내 머리에 총을 들이밀었다고!
장전 안 된 총이라고 했잖아
다 네가 네 팔자 꼰 거야
네가 뭔지 알아? 나쁜 사람, 무장 강도야
동정심은 기대하지 마
손님들, 무슨 문제라도?
- 네 - 이 남자가 괴롭혀요?
- 맞아요 - 날 범인으로 지목하셨네
왜 나한텐 안 물어봐요?
혹시 알아요? 내가 덴젤 워싱턴일지?
자세히 보라니까요
연예인 스토커일 수도 있잖아요
이만 커피값 내시고 나가주셨으면 하네요
전에도 이런 일로 싸움 난 적이 있거든요
물론이죠
내 지갑…
연예인 스토커 양반이 지갑을 안 갖고 다니네
감사합니다 잔돈 갖다드리죠, 손님
왜? 고마워하라고?
고작 1달러 냈으면서
주유는 어떻게 하게? 돈도, 카드도 없잖아
신분증도!
대책 없네
그래, 좋아
기름값 내주면 데려다줄게
아니, 난 괜찮아
솔직히 사막이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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