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쏘우 』 Saw (2004)
사람 살려 누구 나 좀...
이봐요 거기 누구지?
이제 난 죽었어
- 아직은 아냐 - 누구야?
- 누구야 - 고함쳐 봤자, 아무 소용 없어
불 켜
있으면 벌써 켰어
대체 여긴 어디야?
나도 몰라
이 냄새는?
가만... 여기 뭔가
세상에
살려줘!!
고함쳐 봤자야
- 여긴 어디야? - 진정해...
- 다쳤어? - 글쎄, 그런가봐
이름은?
'정신없어 얼빠진 인간'야 당신 이름은? 여긴 어떻게...
난 '로렌스 고든' 의사야
깨보니 자네처럼 여기였어
- 아는 사람야? - 아니
- 잡혀 온 이유도 몰라? - 몰라
- 마지막 기억 나는 건? - 없어
침대로 자러 갔는데... 깨보니 지금 이 꼴이라구
당신은?
나도... 거의 같아
직장에서 퇴근 중이였는데... 그리곤 기억이 안 나
시체는 처음이야 실제 보니 다르군
움직이지도 않고
이렇게 채운 걸 보면...
우릴 도망 못가게 하려는 건데
- 칼 자국 없어? - 뭐?
잘들 그러잖아 사람 납치해 마취 시키곤...
신장 같은 것 빼내 팔아먹잖아
- 자네 신장은 멀쩡해 - 거기서 어떻게 알지?
그랬다면, 엄청 아프거나... 아님 벌써 죽었어
날 믿어
- 의사다? - 그래
이제... 자네 이름 정도는 말해보지
'아담'
그럼 '아담...'
우린 먼저...
잡혀온 이유부터 알아야 해
우릴 죽일 수도 있었을 텐데...
안 죽였어
뭔가 원하는 게 있단 거지
그게 뭘까?
- 저 시계 - 시계가 왜?
- 새거야 - 그런데?
그렇다면... 우리에게 시간을 알고 있으란 거지
가만, 여기가 문 같은데
뭐지?
뭐냐 물었어
- 테이프 - 어디서 났어?
주머니에 있었어
'틀어보라' 써 있어
제발, 제발
던져봐요
안돼?
- 셔츠 벗어서 - 뭐?
셔츠
어서
헛일야
뭐든... 닿을 걸 찾아봐
- 없어 - 뭔가 있을 거야
어서 던져봐
해 봐 한번 더
일어났나, '아담'? 거기가 어딘지 궁금하겠지
그럼 말해주지
자네가 죽어야 할 방이야
지금까진 컴컴한 뒤편에 숨어...
남이나 엿보며 살아왔겠지
그런데... 거꾸로 된 소감은?
기분이 아주 묘할 것 같은데...
화내진 말게
더욱 측은해 보이니까
오늘 자넨 아마 죽게 될거야
무슨 방법을 써보라구
뭐라는 거야?
녹음기 던져봐
아냐 당신 테이프를 줘
이봐, 우린 서로 협조해야 해
빨리, 이리 던져
망가질까봐 그래 테이프를 던져요
닥터 '고든...' 일어나셨나?
지금껏 당신은 환자들에게... 곧 죽을 거란
통보만 해왔었지
헌데 그게, 당신에게 통보됐어
당신은 '아담'을 죽여야 해
주어진 시간은 6시까지
바닥에 있는 사내...
온몸에 독이 퍼져 견디다 못해...
자살을 했지
게임에 이기는 방법도 있어
주위에 감춰진...
'X'자 글씨 그걸 찾으면 보물이 있어
6시까지 '아담'을 못 죽이면...
'알리슨'과 '다이아나'가 죽어
당신은 여기서 죽어 썩게 될거고
게임 시작
이리 줘봐 어서
'알리슨'과 '다이아나'가 죽어
당신은 여기서 죽어 썩게 될거고
아는 목소리요?
게임 시작
우릴 알아
- 장난이겠지 - 쉿
게임 시작
들어봐
'하트'를 찾아
'하트'를 찾으라니?
저기 옆의 변기통
얼른
- 없어? - 물컹 대는 것만
그럼 뚜껑 얼른
여길 먼저 봤어야 했어
뭐지?
이봐 하난 나 주겠어?
망할! 니밀!
이걸로 쇠줄을 자르란 게 아냐
우리 발을 자르란 거야
누가 이랬는지 알 것 같아
- 뭐라구? - 내가 아는 사람은 아냐
말로만 들었지
말해봐 누구길래?
마지막으로 들은 게...
경찰에서 잡질 못했다고
그 사건의... 혐의자로 내가 몰렸으니
처음부터 얘기해주지
죽은지 오래 됐어 최소 3주
나이는 46세 정도
사인은 대량출혈 고동맥 절단
날카로운 쇠줄을 통과하려 했는데...
뭔가 엄청나게 급했었나 봐요
상처가 너무 깊어 위산까지 보이니
이게 현장에
안녕, '폴'
당신은 지극히 정상적인... 중산층 남자
저번 달, 면도칼로 손목을 그었다지
정말 죽고 싶어 그랬던 건가...
아님 주의를 끌려고?
오늘 그걸 확실히 해주게
뭔가 거꾸로 된 듯한데... 죽고 싶으면 그대로 있고...
살고 싶다면, 다시 한번 자해를 하게
쇠줄 터널을 통과해야 문이 있으니
하지만 서두르게 문은 3시면 잠겨
그리곤 이 방이 너의 무덤이 될꺼야
과연 자넨... 살기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릴까?
문은 타이머로 작동... 정확히... 3시에 닫혔어요
딱 두시간
직소 퍼즐처럼 도려냈어
한동안 골머리 썩겠어
그 뒤 놈의 별명은 '직소 살인마'
사실... 엄밀히 따지면...
놈은 살인자가 아니지
희생자가...
저 스스로 죽게 만들었을 뿐
안녕 '마크' 그렇게 아프다는 사람이...
어딜 그리 싸돌아 다니지?
정말 그리 아픈지 한번 볼까?
우선, 자네 혈관엔 독이 퍼지고 있어
해독제는 금고에 있고
금고를 여는 번호는...
벽에 써뒀네
빨리 서두르되 발은 조심하게
헌데... 자네 몸엔 가연성 물질이 칠해졌네
촛불은 조심하는게 좋아
안 그랬단 자네의 방화로 죽은...
그들처럼 재가 될테니
찾은게 있어요 우선 두가지
누군가 이 구멍으로 지켜봤죠
볼 것도 없이 놈인데... 희희낙락 지켜 봤겠죠
죽어가는 현장을...
근데 이번엔... 증거물을 떨궜어요
- 지문 조회해 - 그러죠
환자는 이미 수술 불능 뇌종양으로...
대장암에서 비롯됐지
경과 검사차 들르는데...
상태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지
- 환자는... - 이름이 '존'이오, 선생님
아주 재밌는 사람이죠
고맙네, '제프'
우리의 보조사께선 정이 너무 많아서...
- 아무튼 환자는... - '닥터 고든', 호출입니다
이 환자는 설명할 복도 없나보군
닥터 '고든' '탭'형사요
여긴 '싱' 살인전담반 소속
훌륭하시군요
고맙소 늘 최선을 다하죠
- 바쁘실텐데 방해해서... - 아뇨
용건이 뭐죠?
어젯밤 11시에서 1시 사이... 어디에 계셨죠?
그건 왜 묻죠?
몇가지 확인할 게 있어서요
괜찮다면... 경찰서로 모시고 싶은데...
같이 가주시겠소?
내가 거길 왜?
난 일도 바쁘고... 차도...
우리 차로 가죠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