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05 lines.
우릴 갈라놓을 수 없어 누구도 끼어들지 못해
그 누구도 안돼 더이상은 절대로
누구도 더이상은 안돼..
녹음하고 있나요?
엑스텐션
도와줘요!
담배
불도
이상한 꿈을 꿨어 숲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데..
- 금방 잡힐듯.. - 남자였어?
- 아니, 또 다른 나였어 - 꿈에서까지 튀고 싶어?
- 평범한 건 싫잖아 - 밤에 꼭 자둘걸 피곤해
- 교대해 - 아니
내가 운전할게
- 저번 꼴 나려고 - 그땐 피곤했어
- 피곤하다고 술을 먹어? - 나 모르게 남자랑 놀아났잖아
- 엄청 좋았나봐 - 아무렴
- 창녀 같으니 - 넌?
- 잘났어 - 망할 계집
- 좀 쉴만한데 없어? - 여긴 시골이야
- 이런데 사느니 죽지 - 또 다른 맛이 있잖아
거기다 우린 공부땜에 내려온거고
- 소리 줄여 - 좋은데 뭘
어서와! 헨드릭스 빨리! 너무 느리잖아, 그렇지..
- 톰, 귀따가워 그만좀 해! - 누나 언제와?
- 목욕이나 하렴 - 싫어, 이모자 보여줄거야
빨랑 벗고 목욕안하면 혼나
그래 계속해! 더 빨리..
- 운전않고 뭐해? - 역시 넌 예뻐
- 이 길 맞아? - 물론
조금 더 가서 왼쪽으로 4킬로 정도
- 아주 꿰고 있군 - 트랙터 길이야
차 망가지기 알맞고
- 난 끌렸단 말야 - 그게 해픈거지
그만해, 맨날 그소리
- 멈춰 - 왜그래?
- 장난 마 - 정말야, 봤어
나가지 말고 앉아 있어
알렉스! 돌아와
젠장!
알렉스! 장난치면 혼날줄 알아
어디있어?
알렉스?
어디있어?
혼날줄 알아
걱정 마, 겁난단 말야
알렉스!
알렉스! 돌아와!
빨랑
이딴 장난 지겨워
- 망할! 그만 하랬어 - 두고갈까 봐서?
하나도 안웃겨 괜히 쫄았잖아
- 그만 웃어 - 장난도 못춰?
다왔어
이런! 이런데서 공부하니 기말시험을 잘 볼 밖에
기차소린 말고 아무것도 없어
조용
- 어서와 - 아빠
- 걱정마, 안물어 - 내가 물어?
마리, 아빠야
- 반가워요 - 사진에서 봤지
- 사진? - 스페인 여행때
- 안에 있어 - 벽난로 위에
여긴 내동생 톰
- 잠들었네 - 기다렸는데
동생은 기다리고 애엄만 걱정하고
- 걱정도 팔자셔 - 저녁 준비해 뒀을 걸
- 신경쓰지 말랬는데 - 굶고 올까봐 그러지
못말려! 친구 방이나 안내해 줄게요
그래, 쉬렴... 잘들자고
- 주무세요 - 잘자
직접 지은 집이야?
농가를 개조했어 거의 폐가 였지
- 벌써 5년째 살아 - 이웃들하곤 사이 좋아?
농민들? 첨엔 안 좋았는데 지금은 괜찮아
여기가 내 방이야 이쪽으로
부모님 방
톰방은 여기 넌 위층, 재울게
가만히, 떨어졌구나
알렉스 왔니?
엄마야, 먼저 올라가
- 엄마 - 어떻게 됐니?
욕실 맘에 들어? 온수 틀어 줘?
- 아냐, 춥지도 않은데 - 그래, 이건 어때?
예쁜 곰인형
지금 여자 친구가 맘에 안 들대나
- 신경쓸 것 없잖아 - 막상 같이 자긴 했지만
너무 분방한 남자 같아서.. 여기 더 먹을래?
- 벌써 부인이나 된듯하구나 - 그건 모르지
- 나 자신에 대한 확인이랄까 - 그가 속였을 수도 있고
그 동거녀.. 브라질 여자야
석달 됐다지.. 이국적 향취에 빠졌나?
나도 선탠에 히프좀 키워야겠어
- 엄청 글래머야 - 살사부터 배워
걔들 깨웠단 잠 못자 넌 언제 남자 사귈거야?
- 신경 꺼 - 처녀 귀신돼
- 냅둬 - 겁낼 것 없다구
- 나가서 담배나 피울래 - 난 잘거야
오래 있지마! 9시 기상이야
- 그리곤? - 국제법 공부
- 잘자 - 알렉스
가족들 봐서 좋았어
가자, 핸드릭스
잘자, 핸드릭스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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