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본부, 여긴 48호차
차량 추격전 발견
총격 발생
"이탈리아, 시에나"
다 왔어
"007 퀀덤 오브 솔러스"
아직 죽지 마
- 미첼 - 본드
ClA가 난리 치겠군
르쉬프를 넘겨줬잖아요
시체로!
생사 불문하고 잡으면 그만 아닙니까
- 입 열던가? - 아뇨
주변 둘러보죠
꼴이 엉망이군
언제 잤어?
베스퍼 애인 유세프
모로코서 납치됐고 스페인 바닷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어
물고기가 얼굴을 뜯어먹은 것처럼 만들었더군
주머니에서 신분증이 나왔어
- 가짜군요 - 그래
베스퍼가 보관했던 그의 머리카락과 비교해봤는데
DNA가 달라
머리카락을?
베스퍼가 그렇게 감상적인지 몰랐네요
사람은 겉만 봐선 모르지
말해봐, 본드
자네를 믿어도 돼?
못 믿어요?
사랑했던 여자를 잃으면
누구나 복수를 원하지
걱정 마세요
복수 따윈 안 할 테니
그럴 가치 없어요
이상 없습니다
- 고맙네, 미첼 - 시작할까요?
윗선이 누군지 대
자네를 꼭 한번 만나고 싶었네
베스퍼한테서 얘기 많이 들었지
베스퍼가 자살 안 했으면
우린 친구가 됐을 거야
베스퍼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잖아
모르쇠로 버텨봐야 당신 손해야
윗선이 누군지
결국 불게 될 텐데
시간 끌어봐야 고통만 커져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군
재미있어 당신들과 ClA가
우리 조직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고 생각했는데
존재조차 모르잖아
이젠 알아, 화이트 다 잡아주지
잘 들어
우리 조직에 대해 간단히 귀띔하자면
우린 어디든 있다
안 그래?
"런던"
단서는?
미첼을 8년 데리고 있었어
매년 보안검사를 무사 통과했었고
그런데 스파이라니!
8년 중 5년은 내 경호원이었어
내가 성탄절에 선물한
재떨이야
담배 안 피웠어요
죽이면 어떡해?
잡아서 족쳤어야지
자기 조직이 어디든 있다고 해서
허풍인 줄 알았는데
우리 내부에 첩자를 심어놨다니!
대체 어떤 조직이야?
왜 아무것도 알려진 게 없어?
- 화이트 찾았어? - 아뇨
입구를 지키던
친구도 죽었습니다
그 친구도? 젠장!
미첼 짓이겠죠
살아계신 게 행운이에요
화이트가 살아있을까?
- 네 - 뭐야?
크레이그 미첼, 45세
가족은 없고 기부를 많이 했어요
다른 사항은?
소지한 현찰을 다 조사했어요
- 얼마야? - 100파운드 안 돼요
비슷한 액수의 외화도 있고요
국장님
지폐 감식 끝났습니다
나중에!
들어가시죠
미첼 지갑에서 나왔는데...
'스캐닝'
...르쉬프의 돈세탁 증거를
잡으려고
우리가 유통시켰던 지폐와 동일해요
증거 안 돼
현찰은 돌고 돌잖아
내게도 있을지 몰라
한 장이면 우연이죠
근데 뭉칫돈이라면?
미첼 지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뭉칫돈이
아이티 소재 은행의 슬레이트란 자 계좌에
입금됐습니다
계속해
슬레이트는 오늘 아침에
아이티로 출국했고
데살린 호텔에 투숙했어요
325호실이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 고마워요 - 천만에요
"데살린 호텔"
325호실 메시지?
가방뿐이에요
아침에 배달돼왔죠
- 보관해드릴까요? - 아니, 가져가겠소
알겠습니다
- 고마워요 - 천만에요
타요!
- 뭐? - 타라고요
좋지
늦었잖아요
회의가 있었소
누구랑?
화이트의 동료
누군지 몰라요
재미있네요
외모가 상상이랑 딴판이에요
그래요? 어떤 모습 상상했소?
지질학자치곤 너무...
어떤데요?
친구예요?
친구 같은 거 없소
비켜!
액수 안 정했잖아요
얼마 줄 거요?
한잔하면서 정하죠
도미닉이 의심하던가요?
전혀
이게 뭐예요?
누군가 당신을 노리는 것 같군
성깔하곤!
- 쏴죽였어야지 - 빗나갔어
본드 연결해
- 지금 어디 있어? - 부두로 가고 있어요
- '접속 중' - '태너'
연결됐어요
슬레이트에 대해 물어봐
'슬레이트는?'
놈은 죽었어
죽었답니다
'접속 종료'
젠장, 또 죽였군!
들여보내
손대면 가만 안 둬!
- 손님 왔습니다 - 지금 바빠
카밀
뜻밖이군
살아있어서?
우리가 잔 게 실수야
네가 좋아졌거든
날 죽이려고 했어
다시는 못 본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슬펐다고...
하지만 살아있잖아
도미닉, 난 자길 도우려고 했어!
배신자 잡으려고...
근데 날 죽일 사람을 보내?
부탁인데 날 바보 취급 마!
그럼 매력 없어
따라와 보여줄 게 있어
어서
친구가 뒤에서
욕하는 걸 보면
기분 아주 더러워
몸 속에서 벌레가 꿈틀대는 것처럼
어릴 때부터 그랬어
15살 때
우리 어머니한테 피아노 배우던 애를 좋아했는데
그 여자애가 날 욕하는 걸 우연히 들었지
너무 화가 나서
다리미로...
저자야?
전화만 해서 얼굴은 몰라
아까워 유능한 지질학자인데
네가 정보를 사겠다고 했다지?
정보를 팔겠다며 먼저 연락해왔어
거짓말이면 내가 돌아왔겠어?
날 사랑하니까
자길 배신하는 걸
막으려고 한 거야
제일 가슴 아픈 게 뭔지 알아?
네가 메드라노 장군한테 접근하려고
날 유혹했다는 사실이야
저 사람이야?
권좌에서 쫓겨난 독재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시하지
멀리 가지 마
소개시켜줄게
방금 온 여자한테
전해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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