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쏘우 2 』 Saw 2 (2005)
누구 없어요! 사람 살려!
마이클
마이클 게임 하나 할까?
지금까지 너란 인간은
남들 엿보는 걸로 먹고 살았지
흔히 널 끄나풀이나
쥐새끼, 밀고자라지만
나는 널 살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 부르고 싶다
이제라도 잘못을 깨닫고
살기 위해 얼마나 발버둥치나 보자
목에 감긴 건 데드 마스크로
타이머가 장치돼있다
키를 제 때 못 꽂으면 마스크는 닫혀
식충 식물이 먹이 잡아먹을 때처럼!
자, 이제 2시간 전에 촬영한 네 몸을 보여주지
자느라 고통은 못 느꼈을 거야
자네가 많이 불리해 보이니
열쇠가 어딨는지 힌트를 주지
잘 들어 힌트는 바로...
네 눈앞에 있다
생살 찢는 고통을 감내할까
죽느냐 사느냐는 네 선택이다
너 누구야! 당신 뭐냐고?
난 못해
난 못해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안 돼! 안 돼! 안 돼!
쏘우 2 2 0 0 5
수고하십니다
- 네? - 다니엘 일로
사인 좀
고맙소
가자
빨리도 왔네
바빠서 시간을 못 뺐어
- 합의 안할 거다 - 그렇겠지
훔쳤으니 할 말 없잖아
이런 때나 얼굴 보니...
엄마랑 살다 심심하면 잡혀오고
너 왜 그러냐, 응?
세상이 우스워?
설교라면 사양할래
- 짭새 티 좀... - 아빠로 말한 거야
짭새가 더 잘 어울려
엄마한테나 갈래
- 뭐 어째? - 못 들었어?
못 들었으니 다시 말해봐!
- 엄마한테 가겠다... - 그럼 가!
기막혀
다니엘입니다 메시지 남기세요
아빠다, 어젠 미안했어
연락이 안 되는데 전화 주겠니?
다니엘?
미안해 아들애인줄 알고
그래, 바로 갈게
뭐야?
청소부들이 일하다가 시체를 발견했나봐
여긴 2년째 버려진 곳이래
- 사람이 있긴 해도 - 어떤?
부랑아지 뭐 보일러실은 애들 천국이고
- 사망 시간은? - 아직
피살자, 선배 친구 같다던데?
그냥 끄나풀이야
얼굴 보곤 알아봤대?
확실치가 않아서
선배 부른 거야
나야 얼굴만 보면 바로 알지
그게 문제인걸
마이클 맞아
왜 말 안했어?
직접 보는 게 낫잖아
덕분에 잘 봤다
직쏘 짓일 가능성이 농후해
그건 알겠는데 원하는 건?
원점에서부터 짚어볼래
원한 살 사람은?
놈은 밀고자야 용의자만 한 트럭이 넘지
그 중 공학기술자는?
사인을 고려하면 용의자가 확 줄어
하긴, 알아서 처리해
자세히 살펴봐 매튜스 형사
뭘?
쓴 사람한테 물어
마이클
게임 하나 할까?
지금까지 너란 인간은
남들 엿보는 걸로 먹고 살았지
넌 그자랑 똑 닮았어
- 그래? - 응
사람 가지고 노는 거
뭐?
- 다신 현장에서 장난 마 - 그런 적 없어
놈의 미끼를 물게 했잖아
- 내 일만도 넘쳐 - 괜한 잡일들!
일뿐인지 알아? 골칫거리 아들에 마누란 이혼하잰다
저기, 미안해
선배가 도와주면 좋겠다 싶었어
네 파트너 불러
선배이름이 써있었잖아! 선밸 찾은 거야
나 찾는 싸이코가 한둘인가
이렇게 부탁하는데?
그래도 안 돼
네가 "직쏘" 전문가잖아
짭새 근성은 어쩐 거야?
자세히 살펴봐 매튜스 형사
선배 이름이 써있었잖아
자세히 살펴봐 매튜스 형사
선밸 찾은 거야
다들 주목!
이쪽으로 침투하자
큰길로 연결돼서 커버하기 용이해
환한 대낮이니까 시민들 신경 쓰고
내가 앞장 설 테니 도착하면 민간인들 밖으로 내보내
삼인조로 뛰고
난 A팀에 낀다
옛날 생각나죠?
할 일이 태산이라더니?
따라가 보는 거야
A팀은 정면 B팀은 측면을 맡아
꼼짝 마!
전원 후퇴!
당했다!
부상자 발생!
당했다!
- B팀 빨리! - 어서 가!
거긴 어때?
말해봐
거기 꼼짝 마!
손 들어 손 번쩍 들어올려!
무릎 꿇어!
꿇으란 말 안 들려?
그게 좀 어렵군
가서 제압해
묵비권과 변호사 선임권이 있고
국선 변호사를 대줄 수도 있다
이상 없습니다
이봐
자세히 봐주지
끌고 가
문제 해결할 동안 같이 있을까 했는데
- 문제라니? - 저 방에 있는 문제
잘 지켜
이상 없습니다
젠장!
- 뭔데? - 몰라
젠장할!
내 아들 같아
우리 앨 잡았어
무슨 짓이야?
이봐! 무슨 짓이냐고!
아들은 알아보겠지?
개수작 말고 쟤가 저기서 뭐해?
지금 안 봐서 뭐 하난 몰라도
구석에 웅크린 채 떨고 있지 않을까?
이 망할 개자식! 저기가 어디야?
그건 자네가 풀어야 할 숙제지
가스를 2시간 이상 마시면 세포 조직이 파괴되어
구멍이란 구멍에선 피가 흐르게 돼
그래... 피를 좀 볼 거야
어딨나 말해
안전한 데 있어
- 선배 - 전화기 좀...
- 이럴게 아니라... - 전화기나 내놔!
- 이건 저 사람 특기야 - 아직은 몰라
다니엘은 지금 전화를...
기운 내
비상사태야 폭발물 제거반 보내
이봐, 어서 일어나봐
정신 차려
내 말 들려?
숨은 쉬는데
집안에 갇힌 거야?
감방인가?
- 아니 감방은 아냐 - 척 보고도 아네
내 집 드나들듯 했으니까
누가 문 좀 열어봐!
듣는 사람 없어
무슨 장난이래?
누가 듣나봐요
아니
소리는 감지 안 돼
옘병!
어딘지도 모를 데서 깨어나다니
술 마시면 다 그래
취해서 여기서 깨어난 게 아니라 납치된 거야
저번 주 TV에서 영활 봤는데 기자가 전쟁터에 갔다가
호텔에서 잠들었는데 캄캄한 감방에서 깬 거야
거기서 9년을 살았대
9년? 그쯤 껌이니 그만해
그만하라뇨?
짜지 말고 방법 찾자고
진정들 해
잠깐! 소리가 났어
뭐... 뭔데?
똑딱거려, 뭔가 똑딱대
이봐, 진정해 이름이?
아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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