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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E06 kor
A Commentary by hiu2y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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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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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언니, 나 잡아 봐라!

어, 이제 거의 다 잡았어

안 돼

안 돼, 안 돼, 잡았다!

얼굴은 뒤에

등에 있는데, 얼굴이?

언니!

다시 태어나서

지켜 주러 올 테니께

초원아

언니 봐 봐

뭐라고 했어요?

초원아

내가

윤주원이야

반지음 씨 또 연기하는 거예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요!

초원 씨, 나 좀 봐요

나 초원 씨 만난 이후로

단 한 번도 진심 아니었던 적 없었어요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하지 말아야 될 결심 하고 말하는 거예요

나는 전생을 기억해요

그리고 내 전생이

윤주원이에요

나는 다른 사람들도 나하고 같다고 생각해요

죽으면 다시 태어나고

또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고

다만

내가 남들과 다른 건

다시 태어나도 이전의 삶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게 무슨…

본가에 여러 번 갔었어요

초원 씨하고…

엄마하고 아빠

보고 싶어서

하나하나 다 기억해요

초원 씨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

전부 다

아유, 이뻐라

뭐 기억하는데요?

초원 씨

그해 겨울 첫눈 오던 날 태어났어요

12월 7일

생일은 조사하면 다 알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목뒤에 점 세 개 있죠?

그거 머리 묶어 주면서 많이 봤었는데

그리고

여기에 상처 있죠?

애기 때 막 뽈뽈 기어댕기다가 거울 넘어져 가지고

그때 크게 다쳐서 엄마랑 나랑 얼마나 울었다고

말했다고?

갑자기 왜?

전생의 가족들한테 말했을 때 안 좋았담서?

애경이 너는 나 받아 줬잖아

그냥

초원이랑도 너처럼 지냈으면 하는

그런 순간적인 욕심에

그래서 그걸 믿디?

긴가민가하는 거 같긴 해

서하한테나 엄마한테 말하면 우짤라 그래?

아이…

우리 초원이 그런 거 얘기할 애는 아니야

으메, 민기 있었냐?

아, 네

저 잠깐 나갔다 올게요, 이모님

그려이

어떻게 됐어?

뭐, 일단 숙식 알바로 들어갔어

한나 넌?

저번에 보러 간다고 했잖아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어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이모라는 사람이

전생의 인연인 것 같더라고

그럼…

전생의 인연들한테 문제 생긴다고 하지 않았어?

김애경 씨는 한참 전에 시작된 거 같아

아픈 거 속이는 거 같더라고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어! 어, 깜짝이야

오밤중에 뭐 해?

아니 마당의 영산홍 애들이

갑자기 싹 다 죽었지 뭐야

신경 쓰여서 잠이 안 와 갖고

아, 갑자기?

시드는 기색도 없이?

파 보니까 뿌리까지 싹 다 말라비틀어졌어

근데 이 시간에 웬일이야? 주말에 온다더니

그냥

엄마, 나…

여기 목뒤에 점 세 개 있어?

응, 그게 왜?

이거 어릴 때부터 있던 거야?

갑자기 점은 왜?

그럼 나, 나 여기 등에 무슨 상처 있어?

너 이거 기억하고 있었어?

있어?

아니, 이거 어떻게 다친 건데?

애기 때

기어다니다가 거울 떨어져서 다쳤던가?

그럼

네 살 때였나?

놀이공원 갔다가 퍼레이드에 홀려 가지고

그때 아빠 손 놓쳐서 하루 종일 찾느라고 애먹었었고

첫 이 빠지던 날

이 간직하겠다고 막

주머니 속에 넣어 놓고 같이 자고 그랬었는데

초원이 너 그런 것도 다 기억하고 있었어?

이게 진짜라고?

뭐가?

엄마

언니는

언니는 어떤 사람이었어?

갑자기

언니는 왜?

윤초원 씨?

무슨 일 있습니까?

아, 아닙니다, 저기…

이쪽 화단 작업은 오늘 안에…

오빠는 전생을 믿어?

넌 전생을 믿어?

어떻게 자매가 이렇게 똑같냐

그게 무슨 말이야?

누나도 나한테 똑같은 걸 물은 적이 있었거든

언니가 그랬어? 진짜?

또? 또 무슨 말 했어?

아, 미안

언니 얘기 꺼내서 미안해

반지음 씨 사무실에 있어?

반지음 씨 연차 냈어

왜?

마지막 기회 줄 테니까 이름 불어

- 뭘? - 원조캐피탈

두목 이름 대라고

아…

방호식 사장

야, 반동우

전쟁에서는 말이야

적장의 목을 베야 이기는 거거든

방호식 사장 불러와

참, 별 미친년 보소

어제 반동우 그놈이

지 여동생한테 대신 받아 내겠다고 해서

뭐, 찾아갔는데

알고 보니까 여동생 애인이

MI 그룹 회장 아들인 거예요

MI?

저짝에 계신 분이 저희 사장님 되십니다

아이고

아리따우신 여성분께서

어쩐 일로 날 찾아오셨을까?

여기 채무자 반동우 씨 동생 되는 사람입니다

원금이랑 이자 합쳐서 1억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걸로 합의 보시죠

이것이 뭡니까?

고려청자입니다

익히 들어는 보셨죠?

감정을 받아 보시면

빚을 갚고도 남을 정도의 보물이라는 건

알게 되실 겁니다

뭐야, 지금 뭐

항아리 가지고 빚 갚는다고 온 거야, 지금?

재벌가에선 금고에 이런 걸 모아 둔다는데

애인이 하나 빼 준 것이 아닐까요?

아, 그래?

뭐, 일단은

맡아 두는 걸로 합시다, 예

말이 안 통할 줄 알았는데

대표님께서 꽤 배포가 크시네요

아, 또 내가 이, 또 배포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온, 또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소리를 내가 진짜 많이…

더는 제 주변이랑 엮이는 일 없도록 하세요

알아보니까 미등록 대부업자던데

복잡한 일 생기는 건 싫으시잖아요?

자, 여기

도장 찍으시죠

아이씨

저게 어쩌자고 여길 찾아와?

미쳐 버리겠네, 진짜, 씨

양식아

MI 회장 아들 이름 좀 검색해 봐

회장이 문정훈이고

아들놈이…

문…

문서하

예, 문서하 맞습니다

형님 우째 아신대요?

어떻게 알기는, 이씨

그거 내가 작업 친 건데

예?

무슨 작업이요?

그게, 문서하 어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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