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dnight Meat Train

The Midnight Meat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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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dnight Meat Train DC 2008 BRRip 1080p x264 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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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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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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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sub2smi by 다아크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마야?

- 책 다 읽었어? - 응

거의

사람들은 도시가 더럽고 위험해졌다고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한대

하지만 알아? 행복한 시절 따윈 없어

삶 자체가 지옥이잖아

눈길도 안 주기야?

뭐?

- 자기, 괜찮아? - 아니

- 아니라구? - 그래

택시가 커브를 돌다가

행인을 치고 가게로 돌진했는데

운좋게 시체 수습하는 광경을 찍었어

신문사에 팔려구

- 그런데 엉망이야 - 좋은 소식 알려줄까?

이젠 경찰무전 몰래 안 들어도 돼

자기가 찍고 싶은 사진만 평생 찍어

그렇게 되면 결혼하자

끝이야?

그럼 뭘 원해?

지금 당장

둘이서... 침대로 가서

딱 1시간만 모든 근심걱정 잊고

자기랑 나랑 둘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자

좋지?

자기도 좋아? 잘됐다

'저기스'가 예술계 친구들한테

자길 소개 안 해준다고 투덜댔었지?

내가 전화로 물어봤어

왜 예술계 친구들을 소개 안 해주냐구

- 그랬더니 뭐랬게? - 뭐라는데?

때가 되면 자기가 먼저 부탁할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대

그래서 내가 대신 부탁했어

잘했지?

'수잔 호프'라고 알아?

말이라구 장난치지 마

장난치는 거 같아?

- 내일 약속 잡아놨어 - 진짜야?

그럼 시작해볼까?

딴 건 몰라도 '마야' 얘긴 하지 마

왜?

'수잔'은 젊고 싱글인 남자 작가를 선호해

사실

여자건 남자건 안 가려

따라와

- 오랜만이에요 - 반가워요

- 늦어서 미안해요 - 사과는 됐어요

시간 약속에 목매는 건 2류들이나 그렇죠

'바스키아'가 왜 천재인 줄 알아요?

점심 약속에 3일 늦더군요

당신 작품 얘길 하죠

자세히 말해봐요 어떤 걸 찍죠?

- 도시요 - 이유는?

도시의 진짜 모습을 찍는 작가는 없거든요

도시의 숨겨진 모습 그걸 잡아내는 게 제 꿈이죠

그렇담 실패군요

장소는 잘 골랐는데

타이밍이 틀렸어요

이목을 끌기엔 충분하지만, 글쎄요?

멜로드라마처럼 긴장감이 빠졌어요

취객의 몸에 닿아 기겁하는 신사의 모습이

더 자극적으로 보였겠죠

다음엔 이런 순간을 포착하면

그자리에 남아 끝까지 셔터를 눌러대요

그때 다시 만나죠

- 내 작품이 별론가봐 - 아냐

그랬음 단박에 끝났어 3분이면 양호해

맘에 들었단 거야?

그야 모르지

그 여자 말이 맞는 거 같아?

그렇지 않아

삥 뜯으러 가자

요즘 개털이야

한 건 하자구

어딜

통행료 내야지

이러지 말아요

돈 없음 몸으로 때우던가

어쩔 건데?

궁금하면 올라와 봐

뭐?

그렇지

아주 좋아

잠깐 거기 그대로! 완벽해

방송 타봤어?

가자

다음에 걸리면 죽어

괜찮아요?

고마워요

대부분 다칠까봐 도망가는데

평소엔 나도 그래요

고마워요

자기야?

내 지갑 못봤어?

의자에 봐

언제 찍은 거야?

어젯밤에

'수잔'이란 여자한테 당장 보여줘

맘에 들어 할 거야

그럴까?

아님 찢어 버리든가

굿모닝!

이따 봐

좋아

- 맛있게 먹어 - 고마워

그러지 마

- 안돼 - 마지막이에요

어림없어

고기 구우면서 같이 좀 구워달라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어요?

고기라면 환장하는 손님들이

고기에 두부 맛 배면 싫어하거든

- 생각만 해도 역겨워 - 아무도 모를 거예요

- 내가 싫어 - 두부는 아무 맛 안 나요

- 아는군 - 그럼요

돌아가신 우리 할배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소시지를 던질 일이야

손님들이 좋아하겠네요

마야

내가 찍은 여자지?

모델이래

이름은 '에리카' 새벽 2시쯤 실종됐대

맙소사

- 왜? - 내가 사진 찍었을 때야

가봐야겠어

- 어딜? - 경찰서, 이따 전화할게

당신이 나타나자 강도들이 도망쳤다?

아뇨

감시카메라 있는 걸 알려주니까

그때서야 갔죠

- 어디로 갔죠? - 그냥 간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해서 신고하러 왔어요

몰래 숨어있다가 따라갔을지 모르죠

선생은?

말했잖아요

전 지하철 안 탔어요

- 그렇군요 - 됐죠?

테이프 확인해보면 증거가 나올 거예요

사진을 팔아요?

네, 하지만 이런건 아녜요 주로 사고 현장을 찍죠

'에리카'는 유명한 모델인데

연예잡지에 팔면 돈 되겠네요

그래요? 그쪽엔 문외한이라

그래요?

전 스토커 아니니까 괜히 넘겨짚지 마요

녀석들 폼을 보니까

사고칠 거 같아서 쫓아갔던 거예요

여자를 계속 찍었잖아요

그건 그렇지만...

왜죠?

이유가 생각나면

연락 줘요

왜 웃죠?

그냥요

감탄사가 나올 거란 기대는 안 했거든요

맞아요 보통은 안그래요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죠

그 정도로 좋아요

3주 후에 합동 전시회가 있는데

이런 사진 2장만 더 찍어오면

데뷔 시켜 줄게요

자기의 조건 없는 사랑과 응원

네가 이 바닥 거물을 소개해준 덕분이야

뜸들이긴 했지만!

너희가 아녔으면 불가능 했을 거야

너희 둘 다 사랑해

- 건배 - 건배

- 난 갈게 - 뭐라구? 왜?

2장 더 찍어오랬어

오늘 밤은 안돼

2장만 더 건지면 돼

자네 아내한테 걱정 말라고 해

매일 지하철 타는데 밤길보다 안전해요

위험하다던데

옛날 얘기죠 더러운 낙서도 없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옛날과 달라요

우린 내릴 거야 자넨 계속 타고 가든지

알아서 해

좋아 그럼 우리 집에 가서

자네 와이프랑 같이 즐기는 건 어때?

역을 지나쳤어!

- 무슨 헛소리야? - 셋이 하면 좋잖아

- 여보 - 당신은 빠져

지루한 연극 보여준 꿍꿍이가 있었군

졸았으니 재미없지

자네 아낸 날 좋아해

왜 이러는 거예요?

허락없이 찍어서 죄송합니다

다른 뜻은 없었어요

"바클레이 호텔"

이봐요 그것 좀 봅시다

- 수색영장 있어요? - 아니

비상 상황에선 영장 필요 없소

혹시 폭탄 아뇨?

카메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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