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ing Through the Snow

Dashing Through the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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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ing Through The Snow 2023 WEB H264-RBB
A Commentary by sash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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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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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조지아주, 애틀란타시"

크리스마스 명절 계의 치킨 윙이죠

손도 많이 가고 과대평가됐거든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휴일은 좋아요

그래도 노예 해방 기념일이나 독립 기념일이 낫죠

아니면 식목일이라든지요

나무를 베는 게 아니라 심기라도 하잖아요

"30년 전"

저를 투덜쟁이라고 부르기 전에 왜 성탄절을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크리스마스에는 모두 선물을 기대하지만

저는 선물 말고 다른 게 필요했어요

래서 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에게 찾아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뭐 갖고 싶니?

제가 북극에 편지 보냈잖아요

편지가 좀 밀려서 못 봤어 뭔데?

부모님이 안 싸우는 거요 들어 주실 수 있나요?

글쎄다, 아마도

아빠가 접이식 낚싯대 갖고 싶대요

낚시를 좋아하거든요

아빠한테 엄마가 준 것처럼 낚싯대를 주시면

다 해결될 것 같아요

저게 네 엄마니?

네, 맞아요

아빠가 며칠 집에 없어서 엄마가 슬퍼 보여요

산타 할아버지 소원 들어주실 거죠?

너 어디 사니?

산타가 주소를 묻는 게 조금 이상했지만

산타는 크리스마스에 바쁘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상황은 제가 바라던 대로 흘러갔습니다

아빠는 출장을 가셨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집에 돌아오셨죠

이게 다 뭐야?

에디가 성탄절을 제대로 보내고 싶다고 해서

예쁘네

드디어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모였어요

이런지 정말 오래됐지?

그러게, 오랜만이네

다 같이 산타 할아버지 만나겠네요

그렇죠, 아빠?

그래, 산타 할아버지도 좋아하시겠구나

꼬마였던 저는 그날 밤을 잔뜩 기대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를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어요?

그래서 저는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죠

그 순간만큼은 복권이라도 탄 것 같았어요

이 도둑놈이!

하지만 꽝이었습니다

아빠, 안 돼요!

한참 틀렸죠

도와주러 온 거예요!

애초에 산타가 아니었어요

산타 옷을 빌려 입은 백화점 아르바이트가

선물을 훔치러 온 거였죠

아빠는 산타 할아버지를 때려눕혔고

그놈 때문에 우리 가족은 두 번 다시 성탄절을

함께 보내지 못했습니다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성탄절을 싫어하는 거예요

그리고 혹시라도 산타가 집 주소를 물어보면

절대 가르쳐 주지 마세요

흰 눈 사이로

듣기 싫어

죄다 캐럴이야

"우리 딸"

안녕, 우리 딸 오늘 기분 어때?

너무 좋아 크리스마스이브잖아

아, 그렇지

아빠는 왜 크리스마스를 싫어해?

아니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냥 크리스마스 캐럴 장식, 트리 장식품

조명, 트리 쿠키만 싫은 거야

그리고 쇼핑 많이 하는 것도

아빠는 바보야 이따가 집에 올 거야?

당연히 가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갈 거야

우리 딸 아빠 전화 온다

알았어, 이따가 봐

- 투덜쟁이 안녕 - 끊어

"모크"

- 모크, 무슨 일이야? - 나 지금 경찰서에 있는데

위기 상담사 호출이야

지금 아트 센터로 가 줄 수 있어?

당연하지, 지금 갈게

무슨 일이에요?

직접 보세요

저기서 뭐 하는 거죠?

- 이름은 아세요? - 아니요

사다리 빌려줄까요?

됐어요

제가 신호 주면 올려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수염 멋지네요

저도 그렇게 길러 봤는데

어쩐지 잘 안되더라고요 반가워요

- 이름이 뭐예요? - 루서요

루서, 저는 에디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 경찰이세요? - 아뇨, 상담 의사예요

사회 복지사요

경찰과 일하죠

힘든 일을 겪고 있지만

경찰은 필요 없는 사람들을 돕고 있어요

루서 씨는 여기 왜 올라왔어요?

그냥 여기에 혼자 있고 싶었어요

그럴 수 있죠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제 일에서...

그러니까 제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슬픔과 외로움을

이겨 내게 해 주는 거예요

오늘 제가 슬프고 외롭긴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힘든 날이죠

맞아요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는 어땠어요?

최고였어요

- 엄마가 요리도 하셨나요? - 네

우리 엄마는 겁나게 큰 고기를 구워 주셨어요

우리 엄마도요

- 고기도 부드러웠나요? - 엄청나게요

- 미니 당근도 있었겠죠? - 당밀도요

그럼요

- 홍감자도 있었어요 - 홍감자 진짜 좋아하는데

- 껍질 까서요? - 당연히 안 까야죠

저를 뭐로 보는 거예요 루서 씨?

유머 감각이 대단하네요

여기서 같이 내려가는 건 어때요?

노숙자 쉼터에 침대 배정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가 꼭 힘들라는 법은 없잖아요

진심이세요?

저는 미니 당근과 홍감자에 진심이에요

껍질 안 깐 걸로요

여러분, 여긴 루서예요

문라이트 노숙자 쉼터에 간대요

크롤리 선생님께 검진 좀 부탁해 주세요

피네건 바비큐 집의 나오미에게도 연락해서

가장 맛있는 고기도 주문해 주시고요

곁들이 음식도 포함해서요

괜찮으실 거예요

내일 상태 확인하러 들를게요

- 그래요 - 네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에디

그게 뭔진 몰라도 끔찍한 소리 같네요

이제 좀 들을 만하네

크리스마스이브를 몇 시간 앞두고

콘래드 하프 의원은 노숙자들에게

임시 거처와 일선 사회 복지를 제공하는

애틀랜타 문라이트 노숙자 쉼터 앞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에 참석했습니다

루서 씨, 또 보네요

고기 요리 꼭 드릴게요

크리스마스트리가 마치 따뜻하게 두 손을 벌려

사랑과 나눔의 계절에 여러분을 맞이하는 것 같군요

제게 진정한 크리스마스이브의 기적은

우리가 나이와 상관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가족이며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가지지 못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것이죠

진심입니다

"문라이트 노숙자 쉼터를 위해 투쟁하는 하프 의원"

항상 가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애틀랜타 주민 여러분

지금까지 하프 의원의

감동적이고 사려 깊은 연설이었습니다

안녕

안녕 깜짝 놀란 표정이네

과거, 현재, 미래에서 온 유령이라도 봤나?

재미있네 어서 와, 우리 딸

아빠 크리스마스 요리 가져왔어

빨간색, 초록색 옷도 입었네?

혹시라도 아빠가 좋은 데 데려갈까 봐

미리 차려입었지

이것 좀 받아 줘

고마워 떨어뜨리지 말고

뭐 하는 거야?

오늘 밤에 당신이 안 올 줄 알고

여기 온 거잖아

크리스마스이브에 딸을 실망시키면 안 되지

하나만 물어볼게

우리가 잘 지낼 수 있다는 내 말을 안 믿으면

부부 상담은 왜 받는 거야?

에디, 미리 기회를 주는 거잖아

당신이 좋아하는 햄 가져왔어

- 파인애플 통조림도 넣어서? - 흑설탕 글레이즈도 넣고

이건 어때? 상담 가지 말고

오늘 밤에 춤추러 갈까?

끌리긴 하지만...

안 돼 백화점 마감 세일 중이거든

애는 8시 30분까지 집에 데려와

잠깐만, 지금 간다고?

당연하지 아빠가 거의 십 년 만에

크리스마스에 쉬는데

아빠와 딸의 신나는 시간을 보내야지

- 신나는 시간? - 애가 성탄절을 좋아하잖아

- 알지? - 그건 아는데

- 그냥 재밌게 놀아 - 알았어

- 나 알잖아 - 그래

- 신나는 아빠인 거 - 알았어

엄마 갈게, 이따가 봐!

- 잘 가, 엄마! - 재밌게 놀아

요리는 냉장고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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