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Ronin

47 Ro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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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Ronin (2013) (1080p BluRay x265 10bit Tigole)
A Commentary by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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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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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47 로닌

고대 봉건 시대의 일본은 외국인이 발 붙일 수 없는

은둔의 나라였다

마녀와 악령이 들끓는 신비한 섬들로 이루어진 땅…

경쟁 관계에 있던

각 지역의 영주는 절대 권력자 쇼군의 통치를 받았다

각 지방의 평화와 영주의 신변은

상급 무사인

사무라이들이 지켰다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주인을 지키지 못한 사무라이는

일본 사회에서 최고의 굴욕을 당해야 했고

낭인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여기 일본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낭인 47인의 이야기가 있다

모든 건 한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왜 아코까지 흘러왔는진 아무도 몰랐다

혹자는 그가 짐승처럼 버려진 애라고 했다

또, 누군간 그가 악마의 숲에서

요괴의 손에 자라며

흑마술을 배웠고

살상의 기술을 연마했다고 했다

그가 도망치기 전 요괴가 표식을 남겼다고도 했다

오이시!

주군, 놈은 악마입니다

어린애야

너와 똑같은…

일으켜주게 좀 도와다오

아코 지방의 영주 아사노는

소년을 구해주며

오이시가 미처 못 본 걸 그에게서 보았다

아사노의 딸 미카 역시 그걸 보았다

미카의 아버진 무사들의 반대에도 불구,

소년을 거두어 주었다

이게 뭐 같아?

나뭇가지?

아니

사슴의 흔적이야

이 길로 갔어

네가 간직해, 카이

무사들은 그가 불행을 몰고 올 거라 믿었지만

미카에겐 다정한 소년일 뿐이었다

외톨이로 살았지만

카이는 두 사람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기로 결심했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카이

어떤가?

놈이 좀 이상합니다

지금은 산에 있는데 사냥하러 또 내려올 겁니다

덫을 놓고 기다리는 게 안전해요

산에 있답니다, 주군

주군

죽여라!

차라리 괴수에게 죽는 게 나아

혼혈놈의 도움을 받느니!

야수노!

아코 성을 위해 큰 일을 했구나, 야수노

이제야 마음 편히 쇼군을 맞이할 수 있겠어

아코 성 만세!

잘했다

경쟁 지역 나가토의 영주 키라

나가

나가!

아사노 영주가 살아있나?

쇼군의 무술시합을 주관하는 건 아버지께 큰 영광이에요

모든 게 완벽해야 돼요

미카 아가씨

사냥 갔던 무사들이 돌아왔습니다

괴수를 죽였답니다

아버지!

걱정했어요

사냥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

야수노가 무척 용맹스러웠다

많이 다친 사람은 없어요?

누굴 찾는 거니?

쇼군을 맞을 준비는 다 된 거냐?

네, 아버지

우리의 대장군을 영접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방문하는 영주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신경을 썼어요

오는 길목에 쭉 관람대를 세울 거예요

네 엄마가 자랑스러워했을게다

걱정했어요

당신은 늘 걱정이지

당신께 인정 받으려고

애가 수시로 저렇게 검술을 연마해요

아가씨, 카이가 돌아왔어요

많이 다쳤다고 하던데…

괜찮습니다, 아가씨

등이…

앉아봐

진작 누가 치료 좀 해주지

감사합니다

야수노가 칭찬을 들으면서 부끄러워하더군

네가 도와줘도 사람들은 널 미워만 해

무사들이 절 그렇게 대하는 건 당연한 거죠

넌 그게 옳다고 생각해?

그렇게 배웠어요

그건 옳지 않아, 카이

아가씬 여기 오시면 안됩니다

날더러 가라는 거야?

사랑하지 않는다고 날 보고 말해봐

늘 사랑할 겁니다

하지만 아가씨와 전

신분이 달라요

아코 성의 아사노 나쿠미 카미 영주!

온 일본 땅의 통치자이신

토쿠가와 쇼군께서 그대의 환대를

감사히 생각하십니다

아사노 영주

나의 친구여

아코는 늘 그렇듯이

여전히 풍요롭군

내일의 시합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겠노라

위대하신 토쿠가와 츠나요시 쇼군 전하

저희가 준비한 행사가 전하의 기대에

부응하길 원하나이다

아버지

네가 내 집에 웬 일이냐?

사냥 갔을 때 여우를 봤습니다

그땐 그게 마녀인 걸 몰랐습니다

마녀?

헌데 오늘 밤 이 곳에 와있더군요

후첩들 속에 인간의 형체로…

대장

악마의 능력을 가진 자만이 마녀의 정체를 알아본다더군

너 악마냐?

그럼 그저 예쁜 여인에게 넋이 빠진 거군

아사노 영주 북쪽 나가토의 통치자인

키라 요시나카 영주를 소개합니다

제 기억처럼 아코는 여전히 아름답군요

방문해줘서 영광이오 키라 영주

멋진 시합 기대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후첩을 두신 줄 몰랐습니다

내 딸아이오

용서하십시오, 아가씨

따님과 동석해도 될까요?

결례를 갚을 기회를 주십시오

아버지, 저건 누구죠?

내 장수요

부친의 장수와 실력이 대등할 겁니다

야수노

야수노 야수노!

왜 이러지?

주술에 걸렸어

아버질 모셔와

그럴 시간이 없어

싸울 장수가 없으면

주군의 명예가 실추돼

무사만이 싸울 수 있는데…

시작해

그 쪽 장수는?

두 장수는 싸울 준비를 하라!

무기를 갖다줘!

멈춰라!

너는 무사가 아니로구나

죽여라

안돼요!

안돼요!

용서하소서, 전하

모든 게 제 불찰입니다

저 자의 갑옷을 벗기고

매를 쳐라

그만해!

미안하다

아버지!

나중에!

아버지, 제발!

아사노가 지금 큰 시름에 빠져있어요

지금 아코를 뺏어야해요

그게 당신의 바램이고 우리의 계획이잖아요

뭐가 두려운 거죠, 나의 주군?

당신의 용기를 보여줘요

그 뜨거운 심장을…

이젠 다시 되돌아갈 수 없어요

당신은 내게, 난 당신에게 묶여있으니까…

피의 강물도

시체들의 산도

우리의 길을 막진 못해요

자비 따위를 베풀어선 안돼요

마음 속의 시기와 증오를 끌어내요

그럼 당신이 원하는 걸 다 갖게 해드리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미카

아버지!

미카

아버지!

도와줘요!

무슨 일이야?

물러서!

주군!

안됩니다!

아버지!

모두 제 위치로 돌아가!

법엔 예외가 없다

그대는 잠 자던 손님을 찔러, 아코의 수치가 되었다

그 대가는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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